위스키로 알아보는 발음 학습 - 온더락이 맞는가 언더락이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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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지식📕] 위스키로 알아보는 발음 학습 - 온더락이 맞는가 언더락이 맞는가앱에서 작성

송쟌

2024.05.19 15:01:41

조회 678 추천 1 댓글 20

온더락/언더락 논란은 위스키에 얼음 또는 시원한 돌/고체를 타서 시원하게 위스키를 즐기는 방식인 'On the Rock'이라는 표현을 한국식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로부터 파생되었다.

본래 영어로 이루어진 'On the Rock'이 올바른 표현인데 이걸 일반적인 한국식 표기법대로 말하면 '온더락'이라고 부르게 된다.

반면에 '언더락'이라고 하는 표현을 일반적인 한국식 표기법상 영어로 역산하면 'Under Rock'이라고 생각돼서 언더락은 틀렸다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djV11Xbc914

Aha- Take On Me의 0:52부분 부터 들어보면 사실 'on'이라는 단어는 '온'과 '언'의 사이에서 약간 더 '언'쪽에 가까운, 한국식으로 딱 잡아서 특정하기 애매한 발음으로 들리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본의 う/ウ 발음이 한국의 'ㅡ'와 'ㅜ'의 중간 정도 발음인 것과 비슷하다.

고로 원론적인 한국어 표기법상 부르기엔 '온더락'이 맞을진 몰라도 실제 발음은 '언더락'에 가깝고 애초에 이 문구 자체가 영어 문구이기 때문에 과한 한국식 발음으로 본래의 발음이 변질되는 것도 하나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론: 걍 부르기 편한대로 쓰자 난 '언더락'이 모음이 ㅓㅓ로 중복돼서 부르면서 입모양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부르기 편하니 언더락으로 쓸 것임.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fa04583d2d3c9b5b6c6c41446088c8b1dc3d1a41f38d40152057322ad0365e04db438922f0a5aba82b5

댓글 덕분에 중대한 문제사항을 발견해서 글 수정합니다.

위의 이야기와 관계없이 국립국어원 오피셜로 온더락이 국내에서 올바른 표현이고 언더락은 잘못된 표현임을 박아놨기 때문에 언더락이라는 표현은 지양함이 옳고 온더락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여 미안합니다!

오늘의 위스키 언어교실 끝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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