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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1일1번역) 와인향 파해치기 - 과일편 #2

와응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12 10:55:59
조회 1477 추천 16 댓글 20
														
1월 발령때까지 할 것도 없는 백수기도 하고 번역하다보니 재밌더군요! 예전에 쇼콜라님이 추천해주신 링크를 번역하면서 공부도 하고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유익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는! 저같은 초보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같이 공부하고 의견도 교류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덧글에서 관련 향을 찾기 좋은 와인을 추천해주신다면 굳굳!!


과일편 #2 : 블랙 올리브 / 블랙베리 / 브램블 / 조린 과일

과일편 #3 : 카시스 / 체리 / 시트러스 / 코코넛 / 구운 과일 / 크랜베리 / 무화과

과일편 #4 : 구스베리 / 청사과 / 꿀 / 잼 / 주니퍼 베리 / 키르쉬 / 키위 / 로건 베리

과일편 #5 : 리치 / 마멀레이드 / 멜론 / 오렌지 / 파파야 / 패션후르츠 / 파인애플

과일편 #6 : 자두 / 석류 / 건자두(프룬) / 건포도 / 라즈베리 / 셔벗 / 딸기


원문 링크 : https://www.decanter.com/learn/advice/understand-tasting-notes-decoded-344920/#fruit



블랙 올리브 Black olive

올리브의 색은 일반적으로 그 올리브가 얼마나 익었는가와 연관됩니다. 그린 올리브는 충분히 익기 전에 수확된 것이고, 블랙 올리브는 충분히 익을 때까지 남겨진 거죠.


올리브는 익는 과정에서 폴리페놀(일명 탄닌)의 수치가 떨어집니다. 그 결과, 그린 올리브의 수렴성(떫음)이 완화되면서 더 부드럽고 흙내음이 나는 블랙 올리브가 됩니다.


와인 테이스팅 노트에서, 블랙 올리브는 몇몇 레드와인에서 보이는 흙내음과 미묘하게 씁쓸한 끝맛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시라(Syrah)는 블랙 올리브가 검은과일과 흑후추와 함께 발견되는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예시 : Wind Gap, Sonoma Coast, Syrah, California 2012 | Domaine Les Bruyères, David Reynaud, Crozes-Hermitage 2015]


선선한 빈티지의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은 일반적으로 좀더 짭쪼름하고(savoury) 과일맛이 약하기 때문에 블랙 올리브 노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시 : 2009년 나파 밸리 오크빌의 오퍼스원(Opus One)의 카베르네 블랜드]


또한, 피노누아의 일차적인 향미에서 블랙 올리브는 블랙 올리브의 느낌 표면 아래에 있을수 있는 흙내음(earthy)과 채소류(vegetal) 향미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나타기도 합니다.


[예시 : Kutch Wines, McDougall Ranch, Sonoma Coast, California 2009는 블랙 올리브가 향신료와 숲 바닥의 향미와 어우러지고 있죠.]



블랙베리 Blackberry

블랙베리는 영국 생울타리(hedgerows)가 있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부드럽고, 검은색깔의 과일입니다. 블랙베리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푸딩이나 잼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와인 용어로써, 블랙베리는 블랙 커런트, 블루 베리, 검은 자두와 같이 달콤하고 시큼한 '검은과일'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외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블랙베리는 라즈베리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라즈베리가 맛이 더 시큼하고 질감이 덜 단단하다고 간주되지만요.


잎이나 줄기향이 강한(leafy / blambly) 블랙베리 향은 충분히 숙성되지 않은, 타닌이 많은 풀바디 와인을 설명하는데 사용합니다. 이러한 노트는 포도가 수확되기 전에 충분히 익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예시 : Zanoni Pietro, Zovo, Amarone della Valpolicella 2011]


스펙트럼의 반대쪽 끝으로 가면, 째미한(jammy) 블랙베리 노트는 열과 설탕이 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될 때, 과일의 보존성과 연관된 풍부한 과숙도(익은 정도)를 표현합니다.

(과일의 보존성 fruit preserves와 연관되었다는게 뭘까요...)


만약 여러분이 블랙베리가 '조리된' '조린' '잼같은' '말린'과 같은 용어와 사용되는 것을 보신다면, 그 표현은 병 숙성의 일반적인 특징인 '산화'를 통제함으로써 과일향이 발달한 레드 와인을 설명하는 것일겁니다.


이는 블랙베리의 기본적인 과일향미가 바닐라나 시더, 초콜릿과 같은 오크의 영향과 뒤얽히는 클래식한 보르도 블렌드리오하 블렌드,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시 : Château Palmer, Margaux, 3ème Cru Classé, Bordeaux 2012 | Contador, Rioja 2014 | Ridge Vineyards, Estate Cabernet, Santa Cruz Mountains 2008]


전형적인 검은 과일 향미로써 블랙베리 노트는 포르투갈의 투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와인에서 시칠리아의 네로다볼라(Nero d'Avole)에 이르기까지 레드 와인 시음 노트에 널리 사용됩니다.

[예시 : Aldi, Zom Reserva, Douro 2015 | Donnafugata, Sherazade, Sicily 2015]


바로사 벨리(Barossa Valley)북부 론(Rhone)의 특정 쉬라(쉬라즈)에서 블랙베리 노트를 찾으시고, 이것이 특유의 스파이시한, 타르 또는 스모키한 노트와 상호작용함으로써 어떻게 복합성을 만들어가는지를 잘 비교해보세요.

[예시 : Penfolds, RWT Shiraz, Barossa Valley 2015 | Delas, St-Joseph Rhône 2010]




브램블 Bramble: 가시덤불, 검은딸기나무. 찔레

(이건 진짜 어렵네요; 너무 생소해서; 영어사전에서는 blackberry와 동의어로 보기도 하네요. 번역은 '가시덤불'로 처리하겠습니다.)


브램블(Bramble)의 공식적인 정의는 가시덤불을 가진 야생 덤불이며, 보통은 장미과 식물과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 노트로써, 가시덤불(Bramble)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은 '블랙베리 덤불'인데, 블랙베리 덤불은 블랙베리을 키우기 위해 재배될 때나, 야생 생울타리 등지에서 발견됩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가시덤불은 와인 용어집의 '검은 과일' 카테고리에서 블랙 커런트, 블랙베리, 블랙체리, 검은 자두와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생울타리(hedgerow)'라는 용어랑 비슷하게, 가시덤불이라는 용어는 여러가지 자연 향미성분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가시덤불은 굉장히 유용한 와인 설명용어로 사용되는데요. 결합된 과일향 뿐만이 아니라 풀이나 꽃 노트까지도 함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와인을 단순히 '블랙베리' 노트가 아니라 굳이 '가시덤불' 노트를 함께 쓰는 것은, 와인이 검은 과일에 더해 잎이 무성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 용어는 와인의 스타일에 따라 적절하거나, 부적절한 특징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원한 기후의 어린 피노누아의 경우에 나타나는 '거의 톡쏘는듯한 스파이시함과 붉은 과일, 가시덤불 캐릭터'는 그 와인메이커가 추구하고자 하는 스타일에 적합할테죠.

[예시 : Wakefield Estate, Fourth Dimension Pinot Noir, Adelaide Hills 2016 ]


Hahn, Lodi, Boneshaker Zinfandel 2014의 경우에, 풀-과일계 가시덤불 노트는 키르쉬(버찌로 만든 증류주)와 초콜릿 향과 함께 로즈마리 및 멘솔과 결합합니다.

(????? 잘 모르겠어서 그냥 마구잡이로 의역했습니다. 원문 : Or, Hahn, Lodi, Boneshaker Zinfandel 2014, where the herbaceous-fruity bramble note marries rosemary and menthol with the rich kirsch and chocolate.)


또 다른 테이스팅 노트에서는 가시덤불은 와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과일 속성으로 특정되기도 합니다. Bodega Norton, Lote Negro, Mendoza 2015에서는 자두와 오크향과 함께 '새까만 가시덤불 과일(inky bramble fruit)'으로 나타나죠.


또 강렬한 검은 과일 풍미를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Fontanafredda, Langhe Nebbiolo, Ebbio, Piedmont 2015에서는 '베리와 가시덤불계 향미와 함께 잔에서 튀어나오는 생울타리의 과일향'로 나타나죠.


하지만, 몇몇 와인에서 '녹색' 또는 '잎이 많은' 향미의 표현은 덜익은 느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조린 과일 Candied fruit

캔딩(Canding)은 과일, 견과류 또는 생강 등에 설탕이 들어간 유약을 코팅하여 신선한 향미를 더 오랫동안 보존하는 보존기술입니다.


이렇게 설탕에 절인 과일은 말린 과일이나 잼보다 원래의 신선한 과일향미를 더 많이 유지하지만, 단맛 역시도 과도한 상태가 됩니다.


'단맛에 감싸진 강렬한 과일향'이란 느낌 덕분에, 이와 유사하게 조합된 향미의 여러 와인들을 설명하는 데 '조린 과일(Candied fruit)'이라는 용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린 과일향은 토니 포트(tawny Port)와 같은 주정강화 와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발견되며, '조린 시트러스(candied citrus)'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 Messias, 20 Year Old Tawny / Marks & Spencer, 10 Year Old Tawny Port]


조린 석류와 조린 열대과일 향미는 소테른(Sauternes)과 같은 스위트 화이트 와인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시 : Château Lafaurie-Peyraguey 2013 / Château Rabaud-Promis’ Promesse de Rabaud-Promis 2015]


조린 시트러스 껍질이라는 미묘한 노트가 부르고뉴의 특정 레드와인의 복합적인 향미에서 발견되기도 하구요.

[예시 : Louis Latour, Romanée-St-Vivant Grand Cru 2016 / Domaine de la Romanée-Conti, Romanée-Conti Grand Cru 2014]


몇몇 브뤼 샴페인(물론 실제로는 드라이하기는 하지만)도 조린 과일의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경우 이러한 향미는 신선한 산미와 균형을 이루며, 그저 달기만한 느낌(물리는 단맛)이 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브램블 파트에서 살짝 멘붕이 왔네요 ㅋㅋㅋㅋ 이게 뭐시여... 그래도 쭉 보니까 무슨 느낌인지는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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