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9 쯤에 샀고, 지금 이마트 할인해서 1.5.

향

보르도 바닐라 와 약간 산화된 늬앙스

삼나무 잘 안느껴짐... 그 연필심의 뻣뻣함 그 느낌이 안남. 

장미향 보다는 과일느낌. 새콤한 신맛에 더불어서 느껴짐.

찐득한 느낌 하나없음.

약하게 느껴지는 보라색 과실

살짝 산화의 느낌.(코끝을 살짝 치는 정도)

알콜은 치는 느낌없음.

밑잔 잔향까지 느꼈을때는 무거운 향이 잘 안느껴짐.

처음은 순서대로 민트, 바닐라, 체리로 시작해서 끝에 제일 많이 남는건 자두?

맛

바디감은 미디음 ->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 아닌듯함.

탄닌 미디움 - -> 입을 쪼이다 마는 느낌. 탄닌가루가 입안에 꽉차는 느낌인데 쪼이지는않고 실키함. 물처럼 넘어감.

산도 약함.

당도 드라이.

짭조름한듯 살짝 감칠맛이 돔.

알콜이 살짝 약한듯함.

쓴맛이 없음. --> 이게 참 좋네요. 저가 매번 먹으면 쓴맛이 끝에 매번 났는데 없음. 깔끔함.

피니쉬

아주 김.

입안이 얼얼함. 후추보단 붉은 페퍼(고추)의 느낌.

마시고 낼숨을 코로 넘길떄 얼얼함.

아주 전형적인 저가 보르도 같은데, 저가의 보르도의 특유의 찐한 보라맛이 없다.

머리아프지않는 밸런스.

하지만 살짝 물같음. --> 온도 좀 맞춰주니까 딱 맞음.

고기랑 같이 먹었는데, 좀 임팩트가 떨어짐. 오히려 치즈랑 먹을때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