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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일반] 자야되는데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4.05.10 22:58:41

조회 13 추천 0 댓글 1

밤에 생각이 한번 꼬리를 물면 잠이 안 옴 ㅡㅡ

오차피 다룬데가면 안 볼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같이 일하면 진짜 답답해 긍정적이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라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데 한분은 일을 진짜 진짜 못해서ㅜ 진심 안타까울 정도로 안 늚.. 늘 열심히 하는데 느리고 실수도 많이하고 바빠지면 당황에서 어쩔줄 몰라함ㅠ 뭐가 우선인지 구분도 못하고.. 수없이 도와주려고 노력했지만 바뀔 수 없는 분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

또 한분은 일을 안해 열심히 하는데 안해 내가 못하는 일 처리해주고 하니까 뭐라고는 못하지만

안그래도 요즘 점점 바빠지는데 인원이 없어서 난 숨쉴틈도 없이 일한단 말이지ㅠ 그래서 안그래도 저질인 체력 맨날 끌어쓰고 퇴근할때되면 녹초인데 수다떠는거 좋아해서 잠깐 짬나면 이분은 옆사람 붙잡고 대화하느라 시간보냄 그러다 바빠지면 준비가 안돼있으니까 그 뒤로 개판나는거임 ㅎ

오늘 이 두분 사이에 껴서 일하다가 중간에 말려서 ㄹㅇ 멘탈 터져버렸어ㅜ 그와중에 내가 이렇게 했으면 상황이 그렇게 악화되지는 않았을까 싶고.. 에휴 나는 갈거지만 남은 사람들이 안타깝다8명중에 일이 제대로 커버되는 사람이 2명뿐인데 어쩌냐

ㄹㅇ 저 두명이랑 일하는 날이랑 나머지랑 일하는 날이랑은 속도가 다름 2배는 더 차이나는거 같아 2명이랑은 손발도 착착 맞고 내가 이거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으면 그사람들이 먼저 가져와서 하고 그러는데 왜 나머지는 그렇게 못하는 걸까

이게 시간이나 사람이 많으면 이렇게까지 초조하지는 않을텐데 맨날 어디 쫓기는 기분으로 일해서 너무 힘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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