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말하자면 흡혈귀인 '반 무어헴' 이라는 가문들의 인물들은 궨트 오리지날 설정이고 구성 카드들은 닐프가드 제국 세력에 속해 있음.

https://gwent.one/kr/card/202543/10.12.0

< 빈센트 반 무어헴 > 흡혈귀, 귀족

다들 무어헴 가문을 피하려 하지. 심지어 세금 징수원조차도 말이야.

https://gwent.one/kr/card/202544/10.12.0

< 오펠리 반 무어헴 > 흡혈귀, 귀족

오펠리 반 무어헴은 성대한 축제를 여는 것을 좋아하지.

참석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야...

https://gwent.one/kr/card/202545/10.12.0

< 필리프 반 무어헴 > 흡혈귀, 귀족

빈센트 반 무어헴이 두려워하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사람은 에미르 바 엠레이스도, 리비아의 게롤트도 아닌, 바로 자기 아들이라고 한다.

이 세명이 반 무어헴 가문 네임드 흡혈귀들이고( 부 : 빈센트, 모 : 오펠리, 자 : 필리프 )

반 무어헴 가문 관련 카드들은 같은 흡혈귀인 사냥꾼, 인간인 술시중꾼과 시종, 사냥개가 있음

< 반 무어헴 사냥꾼 > 흡혈귀, 귀족

< 반 무어헴 술시중꾼 > 인간

< 반 무어헴 시종 > 인간

< 사냥개 무리 > 야수

네임드 흡혈귀인 레지스와(중립에 속해 있지만 최근에 나온 레지스:부활 카드는 괴물) 휴버트 레익(북부세력)을 제외한 다른 흡혈귀들은 괴물 세력에 속해 있는데

흡혈귀인 반 무어헴 일당들은 왜 닐프가드 제국에 속해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음

위쳐3에서 레지스가 흡혈귀인 자신들의 각 분파에 관하여 언급을 하는데 이점을 토대로 반 무어헴 가문이 왜 닐프가드 제국에 있는지 추측 할 수 있다

위쳐3에서 게롤트는 레지스가 이끄는대로 과거 흡혈귀들의 아지트인 테샴 무나 폐허에 가는데

레지스가 말하길 먼 과거에 천구의 결합으로 자신의 종족인 흡혈귀들이 위쳐 세계관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곳이 투생이었고 이 장소가 그들의 아지트이자 은신처였다고 말함

감옥과 무덤같은 내부를 내려가면서 위쳐센스를 켜면 벽에 이상한 상형 문자를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레지스와 디틀라프가 속한 분파의 상형문자였고 나머지 두가지 상형문자, 분파에 대해서도 레지스가 설명을 함

흡혈귀들은 천구의 결합으로 위쳐 세계로 넘어와졌고 시간이 지나 흡혈귀들의 각 분파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자신들이 어디서 왔는지 자신들이 누군지 잊지 않기 위해 각 분파들의 상징들을 이곳에 남겼다고 말함

흩어진 분파중 하나인 트뎃(Tdet)은 푸른 산맥,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을 넘어 대륙의 먼 동쪽으로 떠났고

또 다른 분파중 하나인 아무룬(Ammurun)은 대 해(Great Sea), 바다 건너 먼 서쪽으로 향함.

참고로 두 분파가 향한 곳은 아직 위쳐 세계관에서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장소이고 추후 위쳐 시리즈에서 어떻게 나타낼지 아무고또 모름

또 해당 분파의 흡혈귀에 대한 언급도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분파인 가라샴(Gharasham)은 앞서 말했듯이 레지스와 디틀라프가 속한 분파이고 위쳐 시리즈에 나오는 네임드 흡혈귀들은 가라샴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멀리 떠난 두 분파와 다르게 가라샴 분파들의 흡혈귀들은 멀리 떠나지 않고 투생을 중심으로 북부지역과 남쪽 닐프가드 제국 전역에 남아 엘프들을 몰아내고 대륙을 지배하던 인간들 속에 정체를 숨기며 그들과 동화하며 지내게 됨

레지스는 투생과 북부지역에서 이발사와 약사, 외과 의사로 정체를 숨기며 살고 있었고 디틀라프도 정체를 숨기고 있었지만 레지스처럼 특정한 직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투생에서 인형 수리사) 그렇게 북부지역과 닐프가드 제국 전역을 떠돌았으며 인간들을 싫어했지만 자신에게 '작은' 선의를 보여준 인간들에게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나름 젠틀한 모습을 보여줌

가라샴 분파의 흡혈귀들을 살펴보면

< 은자들의 장로 > 흡혈귀

위쳐3 투생에서 볼 수 있는 흡혈귀로 고위 흡혈귀인 레지스와 디틀라프 조차 고개를 숙이고 존경을 내보일 정도로 매우 강력한 존재이자 흡혈귀들의 장로로 나옴

장로가 가라샴 분파 흡혈귀들의 장로 한정인지 위쳐 세계로 넘어온 전체 흡혈귀들의 총 장로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동굴에서 나온 게롤트와 레지스의 대화를 보면 다른 분파에서도 은자들의 장로과 같은 존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멀리 떠나지 않고 자신들의 원래 세계와 위쳐 세계의 통로에 머무르며 동굴 깊은 곳에서 은둔하며 조용히 지낼 뿐, 소수이지만 강력한 흡혈귀들을 이끌고 인간들을 쓸어버릴 수 있으나 강력한 존재들의 특유의 여유이자 귀차니즘인지... 원래 세계로 그저 돌아가고픈 생각뿐. 인간들이 관여하는것을 꺼려하며 게임에서 게롤트의 입딜에 넘어가 도움을 줌. 실제로 게롤트가 동굴 속 인간들의 침입 흔적을 증거 삼고 동시에 현재 디틀라프의 트롤짓을 설명하고 그 일로 인해 인간들이 100% 관여하고 귀찮게 할 것이라 설득하여 어렵게 장로에게 도움을 받게 됨

< 밤의 여왕 > 흡혈귀

위쳐1 비지마 성 무역 구역에서 매춘 업소를 운영하는 포주로 나오는데 실상은 흡혈귀인 브룩사로 인간들 속에 숨어 살며 정체를 숨기고 있음. 진행중에 게롤트와 만나게 되면서 과거에 자신이 레지스와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말하나 게롤트는 그 땐 기억상실로 인해 레지스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

밤의 여왕과 관련 퀘스트에서 편을 들어 도움을 주면 업소 아이들을 게롤트에게 붙여주게 되는데 순간 섬뜻한 장면이 지나가고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됨

< 오리아나 > 흡혈귀

위쳐3 투생에서 나오는 인물로 게임에서 표현되는 얼굴이 다른 npc와 다르게 매우 이질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되는데 표면적으로는 재력과 덕망 있는 자선사업가이자 후원가로 나오지만 실상은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있는 흡혈귀.

투생에서 자신이 주최하고 여러 예술가들을 초대, 후원하는 장소에서 오리아나를 처음 만날 수 있고 그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가 흡혈귀인것을 알게 되고 이후에 사건이 일어나면서 선택한 루트에 따라 다시 한번 만나게 되는데 자신이 운영하고 후원하는 고아원을 살펴봐 달라고 요청. 고아원에 도착하면 가케인에게 아이들은 모두 죽어 있었고 숨어 있던 한명의 아이만 살아있었는데 오리아나는 게롤트에게 자신의 도움을 원하면 먼저 고아원의 아이들을 학살한 가케인을 죽여달라고 협박 아닌 요청을 함

< 가케인 > 흡혈귀

가케인을 토벌하고 돌아오면 오리아나가 아이의 목을 물고 피를 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즉시 달려드는 게롤트였지만 오히려 아이는 게롤트를 저지하며 그녀는 길에 버려진 우리를 거두어주고 보살펴주는 좋은 분이라며 해치지 말 것을 요청, 그 모습에 당황하는 게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음

아이는 마치 세뇌 되어 있는 듯, 요즘 단어로 가스라이팅(Gaslighting) 당한 것처럼 보이는데

이전에 레지스와 함께 테샴 무나 폐허에 있으면서 그곳에서 발견한 노트들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과거에 흡혈귀들이 인간들을 잡아 사육하며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각종 실험을 통해 인간들을 길들였고 그렇게 복종하고 길들여진 인간들의 피가 보다 감칠 맛 나는 피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됨. 피가 빨린 인간들은 고통보다 오히려 피를 빨리면서 흥분과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길들여진 개처럼 주인에게 복종하는 상태로 남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처럼 고아원의 아이도 그런 유형으로 오리아나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며 복종하고 지배력을 뺏긴 상태에 있었고 오리아나는 원래 아이들의 피가 취향에다가 복종한 상태의 인간의 피가 더 맛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고아원은 욕망에 찬 자신의 와인 저장고로 이용하고 있었다는것을 알 수 있음

by Anna PavlenKo on Artstation

이후에 게롤트는 모든 일을 해결하고 오리아나를 찾아감. 한참 먼저 나온 트레일러지만 그 일 이후의 내용을 풀어놓은 영상

참고로 테샴 무나 폐허에서 레지스는 선조들의 행태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음

요약하자면 대륙에 남아있던 가라샴 분파들의 흡혈귀들은 투생을 중심으로 북부지역과 남쪽 닐프가드 제국 전반을 떠돌며 인간 사회에서 정체를 숨기고 그들과 동화하며 살고 있었고 레지스와 디틀라프, 밤의 여왕, 오리아나, 그리고 게시글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의사로 정체를 숨기고 인간들이 가질만한 뒤틀어진 사상을 가진 휴버트 레익처럼

반 무어헴 일당의 흡혈귀들도 대륙의 남쪽 닐프가드 제국 내에 정체를 숨기고 인간들과 지내게 되었고 물론 좋은 방법은 아니겠지만 제국내에서 점차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며 부와 명예를 쌓게 되고 궨트에서 보여주는 제국의 영향력 있는 귀족 중 하나로 나타난걸로 추측할 수 있음. 그래서 닐프가드 세력으로 나온것으로 보여짐

연회를 주최하여 비밀리에 자신들의 피의 욕망을 채울 제물들을 골라내는데 이들은 궨트 오리지날이라 카드 대사와 텍스쳐에서 보여주는 정보가 전부라 차기 위쳐 시리즈에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만약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닐프가드 제국의 영토 배경이 나온다면 흡협귀인 반 무어헴 관련 정보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함. 영향력이 있는 귀족 중 하나라고 나오니깐 가능성은 있을 듯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