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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가와티 드라마 세계관

ㅇㅇ(1.237) 2024.09.04 16:46:46
조회 3099 추천 1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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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네티즌들 사이에는

성공을 이룬 사람에 대한 환상으로 이뤄진

메가와티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가짜뉴스를 만들어내서 스토리 A를 퍼뜨리면

다른 유튜버가 스토리 B로 이어받아서 전개시켜 나감...

또 다른 유튜버가 스토리 C로 발전시킨 내용을 추가 업로드함.....


이런 식임


그리고 그것이 진짜인것처럼 퍼져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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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 메가와티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음


이런 영상속에 등장하는 슈퍼카와 대저택은 메가의 소유가 아님.....당연한 얘기지만 다 가짜 뉴스임





메가가 인니에서 광고에도 몇개 출연하고 그러니까 저런 영상을 어느정도는 믿는 사람들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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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속에서


메가는 한국에 와서 떼돈을 벌었고


아이돌, 셀럽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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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드라마에는 악역이 존재해야 하는법.......




작년시즌에 인니에서 "왜 동료들이 메가한테 패스하지 않지?" 라는 불만이 퍼진적이 있었는데



마치 "왜 손흥민한테 패스하지 않지?" 라고 한국 인터넷에서 불만이 많았던것과 마찬가지 상황이었음




그래서 가짜뉴스 유튜버들이 희생양을 만들어냈음.



그 중 한명이 염혜선임.



염혜선이 메가를 질투해서 일부러 패스하지 않는다.



이런 소문을 퍼뜨리는 유튜브 채널들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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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선은 자기 채널에 메가랑 친한 모습도 자주 올리고 그래서인지 염혜선이 범인이라는 소문은 사그러들고


조용한 노란이 타겟이 됨


노란이 주동해서 팀 전체가 메가를 왕따시키고 있다는 소문으로 발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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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소문은 아본단자가 메가를 영입하고 싶어서


노란에게 뇌물을 주면서 "메가를 왕따시키고 패스하지 마라" 라고 시켰다는 소문으로 발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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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소문이라서 헛웃음이 나오지만


위에 올린 세장의 사진도 그렇고


앞으로 올릴 사진들도 보면


이 소문이 얼마나 많은 영상들에 올라왔었는지 알게 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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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위에 올린 4장의 사진에서는 모두 고희진이 좋은 역할로 등장하고 있음




메가 드라마 세계관에서는 항상 선한 역할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몇명 있는데 그것은 고희진, 김연경, 지아 정도임....



고희진은 명장, 믿음직하게 중심을 잡는 감독의 이미지로 등장......



위의 사진들에서도 고희진은


노란의 배신을 알게되어서 노란을 팀에서 추방시키는 역할로 나온다....




한때 노란이 고희진에 의해서 팀에서 쫓겨났다는 가짜뉴스가 많이 올라왔었음





그리고 이 배신 스토리에는


메가에게 패스하지 않는 악당으로 가장 의심받았던건 노란이지만, 정호영, 염혜선, 박혜민, 박은진, 등등........심지어 지아까지 골고루 의심하는


영상들이 올라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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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스토리는 결국에는


고희진이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노란을 팀에서 추방시키는걸로 끝남


그러나 그렇게 될때까지 올라왔던 수많은 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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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다음의 영상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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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틀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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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이 한송이인지 누구랑


메가를 내쫓기 위한 작당모의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염혜선이 우연히 듣게 되었다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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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인 염혜선은


메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고희진에게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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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메가를 음해하는 레드스파크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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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선한 역할로 등장하는 고희진은


노란을 추방하고 고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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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까지 고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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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때문에 패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끝까지 믿음은 굳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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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메가는 자신을 괴롭힌 노란이 쫓겨날때 눈물을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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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한명의 선한 역할 단골인


김연경 영상을 살펴보겠음....





위의 영상은 김연경이 "왜 정관장 선수들은 메가에게 패스하지 않느냐" 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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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의 여제는 메가와티가 공을 받는 일이 거의 없어서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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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메가와티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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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때


메가에게 패스가 가지 않은 결과.......


흥국이 너무 쉽게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김연경은 실망했다 (라이벌과 승부할수 없어서)



이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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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 김연경은 가족끼리도 만났다고 한다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선한 역할



재능있고 어린 주인공을 이끌어주는......



이미 성공하고 나이 많은 레전드 인물



마치 메가가 활약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



.라이벌이자 멘토....


그런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세계관 속에선 그녀가 여왕인데


그녀는 어린 메가의 당돌한 도전에 대해 기특해하면서도 내심 언젠가는 메가가 자신의 여왕자리를 물려받게 될거라고 인정하고 있는.....



때로는 좋은 경쟁자이지만 때론 선배로서 이끌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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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메가를 칭찬하거나 두려워한다는 영상은 너무 많아서 이거 하나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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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단골 선역


지아는 메가가 재계약하지 못할 경우 자신도 팀을 떠나겟다고 구단측을 협박하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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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증거 확보후에 아본단자 고소에 들어간 고희진


이 스토리는 이렇게 막을 내렸었음


선이 승리하고 악은 패배


한국 전래동화같은 세계관 ...........콩쥐(메가)는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하는데 팥쥐같은 언니들이 들끓는 집안 (레드스파크스)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고...이런 부당한 사실을  나랏님이나 사또 (고희진)가 알게 되어서 공정한 판결로 다스림. 장차 여왕이 될 콩쥐의 곁에는 충성심 강한 시녀 캐릭터 (지아)가 있고.... 등등.....



나는 재밌게 관전했었다...


일일히 댓글들까지 살펴보면 더 꿀잼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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