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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노

바로 시작하겠다

첫 장은 공략보단 게임에 대한 소개 같은 느낌이다

1. 뭐하는 게임인데?

선 3줄 요약

1. 하락군협전식 필드 모험

2. 샌드박스 및 오픈월드 게임

3. 잘짜여져있는 무협 NPC와 시스템에 몰입하는 몰입형 게임

한글패치 있고 번역기지만 게임하는데 진짜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일단 게임에 들어가면

대충 기둥 3개가 있는데 세이브 슬롯이라 보면 된다

가운데를 클릭하면 캐릭터 생성으로 넘어가는데

이런식으로 무협겜들 환장하는 시작 버프 혹은 디버프가 나온다 존나 좋아하네 이런거

기본으로 해금되어 있는건

기혈의 신체 - 천생기혈 + 50

진기의 신체 - 천생진기 + 10

진기의 신체를 무조건 찍어주자 초반 꿀 운명이다

자 우리친구 무붕이가 응애하고 탄생했다 거부감이 없게 무협주인공 평균얼굴로 했다

이제 시작을 해보면

느닷없이 조그마한 배에서 깨어난 무붕이

그리고 그를 반기는 낯선사람 이제부터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대충 농부와의 대화를 끝낸 무붕이

기억상실증인거 같으니 마을을 알려주고선 의원을 찾아가보라고 한다

도와줄거 없냐고 첨에 선택지 고르면

나무 캐라는 퀘스트 주고 완료하면 나중에 옷도 준다 귀찮아서 안함

천평마을은 바로 앞이니 빤쓰바람으로 가보는 무붕이

처음엔 뛰지도 못하는 양민이지만 걸어당기면서 경공 수련치가 쌓이게 되면

경공에 입문하게 되면서 기본적인 경공을 쓸 수 있게 된다

가즈아아아아

옆에 어떤새끼가 빤쓰빠람으로 냅다 달리는 천평마을의 낯선 방문자에게

두려움을 느꼈나보다

천평마을에 도착하니 농부가 농사를 짓고 있다 이런식으로 각자의 직업이 있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NPC들이 행한다

그래서 몰입감이 참 좋다

농부 아저씨 말 착하게 듣고선 의원한테 냅다 달려가니 백수새끼 나가서 일이나 하라는 구박이나 받고앉았다

시발

뭘 고르던간에 상관없다 어차피 술집 주인장한테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뭘하던 딱히 상관은 없다

테에엥 개백수가 좋은데수

연민을 느끼고선 포기하고 도망가는 의원 아저씨

시발 ㅋㅋ 같이가요

어차피 기억상실에 관한건 나중에 이벤트 뜰때 알아서 되니까 다른곳이나 여행해보자

커다란 성이 보이길래 정신못차리고 빤쓰바람으로 나돌아댕기는 무붕이

그런 무붕이를 막아서는 사냥꾼 아저씨

원숭이가 말썽이란다 아무래도 빤쓰만 입으니까 원숭인줄 알고 존나 뛰어온거 같다

뭣

나도 못먹는 술을 원숭이가?

협객의 혼이 갑작스럽게 불타오르는 무붕이(무직백수 팬티차림)

딱대 시발

무붕이를 보자마자 두려움 +100이 오르고 헐레벌떡 도망가는 원숭이

문답무용 정의구현에 들어가는 우리의 협객 무붕이(무직백수 팬티차림)

깨달음을 갈무리 하기 위해 기부좌를 틀고

단전을 살펴보는데

원숭이 협사님께서 백수 무붕이를 단호하게 훈계하셨기 때문인지 개판나있는 경맥들

포기하지 않고 깨달은 바로

경맥에 진기를 불어넣어 회복하고

토납법으로 신체를 강화하는데

하루아침에 체력이 4배 뻥튀기가 되어버린 무붕이

어째서 무협지에서 내공에 환장하는지 알거 같은 기분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장소로 여행을 떠나려는 무붕이

그 마음속에는 협의지심, 단전에는 토납공이 있지만

원숭이술 사건과 원숭이 형님은 이미 잊어버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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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느낌으로 샌드박스 오픈월드 안에서 각종 NPC들고 상호작용하며

너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게임이다

아직 게임의 엄청 초반이고 전투고 나발이고 잠시동안 월드를 둘러본게 다지만

게임이 어떤느낌인지는 알았을거라 생각해

아님말고

다음 글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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