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떡밥 중 가장 흥하는 것은 역시 FA 아니겠는가

지난 시즌 나름 준대형 급 FA 이적이 많았는데

염윤아, 고아라, 이경은이 그들이었다

염윤아는 팀에 잘 녹아 들며 스타즈 첫 우승에 공헌하였고
자타공인 FA 모범생으로 불리고 있다

고아라도 베테랑이 적은 하나은행에서 팀원들을 잘 다독이며 원래 하나은행 선수인 것 처럼 잘 녹아 들었으며

이들 중 가장 네임밸류가 높았던 이경은은 아쉽게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 못 했으며 팀 성적까지 안 좋아 많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기에 몸만 회복되면 예전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형 FA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

과연 2차 시장(?)에 어떤 선수들이 나올 지 궁금하고
지난 시즌 처럼 제법 큰 이적들이 나올 지도 궁금하며
다음 시즌 염윤아의 대를 이은 모범생이 누가 될 지도 궁금하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FA 시장이 뜨거웠으면 좋겠다
늘 똑같은 시즌이 아닌
순위 경쟁이 요동치는
다이나믹한 WKBL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