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법학부 신입생 등 학생들이 MT에 제공된 커피·간식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눈 떠 보니 커피 간식 차가 와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덕분에 후배, 동기, 선배들과 같이 모여 커피 등을 곁들이면서 이야기와 웃음꽃을 피웠고 법대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대성리 일대에서 열린 인천대학교 법학부 MT에 커피와 핫도그, 츄러스 등 간식 100인분이 준비된 커피·간식 차량이 등장했다. 이들 음료와 간식이 참석 학생들에게 제공되면서 폭발적인 호응·호평이 이어졌다.
인천대 법학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T에 ‘깜짝 커피차’를 제공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3가지 종류의 간식이 추가돼 학생들이 골라 먹는 재미에 빠지기도 했다.
커피·간식 차량 앞에 모인 학생들은 30여 가지의 커피와 음료, 그리고 3개 간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 이른바 ‘선택 장애’를 겪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인증샷을 찍어 가족이나 주위 친구,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인천대 법학부 신입생인 이지안씨와 임수민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 차를 제공받아 너무 좋고 솔직히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이런 세심한 챙김과 감성이 오늘날 법대인들의 온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MT 기간 커피·간식 차량 제공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대학 생활에 소소한 재미와 낭만, 이야깃거리가 인천대 법대생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인간미가 흐르는 문화적 소양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며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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