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토론] 똥글) 공화주의가 좌파? ai가 공부 제대로 못했다 ㅇㅇ

난죽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9 02:09:01
조회 130 추천 1 댓글 3
														


a76e05ab1c26b465b2332b4d58db343ad3527fdb40d8c88736b426


a76e10aa2536b4668fff5c66c35cddc99675cb34235c52a89b60ef00efb0ea12b9786f0a918ef88a82ecab44aa42751be33ad9


a14320aa1912b465b2332b4d9a11c57d486574929f70a6aa0c9f81836af542e68006f76d03c157464f9c19


a76e05ab1c26b465b2332b4d9d3bd073d8f1fcb1c734b713710df82b2408be56




집단공동체주의(집산주의)랑 공화주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음.



솔직히 정치교양 덕질 중증으로 하는 not 일반인들이나 겨우 구분하는 것인데


집산주의와 공화주의의 차이점은 자의적 지배로부터의 자유(비지배 자유)를 강조하느냐 아니냐


그게 핵심임.


집산주의던 사회주의던 자유주의던 이상주의적이던 사상 형성 초기 버전은 공화주의와 비스무리하여 구분하기 쉽지 않음.


근데 후기로 넘어가면서 맑레니즘, 아나키즘, 자유지상주의로 분화되었고 이것은 공화주의가 아님. 분명하게 구분됨.


현대 정치에서 이상주의적 집산주의, 이상주의적 사회주의, 이상주의적 자유주의를 이 악물고 반드시 이룩하겠다는 마인드로


사회계약 구조 전반에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자유주의적 공화주의임.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제시했지.


그게 오늘날 90년대에 이르러 신공화주의라는 체계화된 흐름으로 제대로 나오기 시작함. 이러한 흐름은 매우 유의미하고 세계정치를 관통하는


진리적 축(민선 의회가 제정한 법률에 의한 지배, 개량적 도덕규범, 권력분립과 물질공급을 통한 실효적 국민주권 확장)에 의한 지배로 작용한다고 보여짐.




비지배 자유와 연대적 행복은 사회계약이라는 현실화를 통해서 구현이 가능하다.


진리에 현재까지 가장 가까운 것으로 보여지는 이 구조


사대주의 시대의 사례를 볼 때에 최강패권국에서 이러한 신공화주의 사상을 제대로 체계화 하여 보급하지 못한 것은


인류 정치사에서 가장 큰 실책이라고 본다.


미국 공화당이 진정한 신공화주의 우익 정당으로 거듭나게 된다면 세계질서가 확립되기 시작하고


물가와 불필요한 전쟁 등이 안정됨은 시간문제라는 것에 확신함.





예상반박을 3가지 내어보자.


1. 비지배 자유는 현실적으로 (완전히) 구현이 가능한가?

(답: 대안이라는 자유주의는 불간섭의 자유를 현실적으로 완전히 구현이 가능한가? 아니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자는 입장이다. 공화주의도 마찬가지)


2. 군주정이나 참주정도 괜찮다. 농노로 살아가는게 행복할 수도 있지 않나?

(답: 그렇다면 당신이 조두순의 지배를 받는 것도 어쩌면 행복할 수도 있겠다)


3. 인간이 홀로 행복할 수 있잖나? 연대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전부 주입되어 조작된 결과다. 인간은 홀로 불간섭으로 살아감이 최상행복상태에 가깝다.

(답: 홀로 행복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주입된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본능이며 그 본능을 유전자 조작으로 뒤흔들어도

그로 인한 자연스러운 종의 멸종(초저출산 혹은 무출산)이라는 근원적 문제가 발생하며 그런 문제를 모두 무시하고 현재의 삶에 집중한다는 것은

곧 현실적인 여러 조건들에 의하여 자신의 행복도 곧 파괴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연대적 행복을 추구하는게 불가피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간섭의 자유라는 관점은

불평등한 자유를 항구화, 공고화,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점에서 비판 받을 소지가 충분하고 공화주의는 이에 존재 가치가 증명된다는 것이다)






그럼 공화주의는 이제 좌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분법적 이념론에서 벗어나는 포괄적인 가치관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한 거 같다.


그렇다면 좌파 공화주의는 실존하는가? 좌파 공화주의는 시장의 개입을 긍정(정부역할 인정)하고 자본의 독점을 반대(독점방지)하나?


그러나 그것은 좌파가 아니라 애덤 스미스가 외친 자본주의의 요체 그 자체다.


미제스 학파 아니면 전부 빨갱이라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을 시간은 우리에게 없다.


그러므로 좌파 공화주의는 도대체 무엇인가? 존재하긴 하는가? 한번 되짚어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좌파 공화주의는 시장에 강력하게 개입하고 자본의 과점까지 반대하나?


어느 정도까지? 모든 생산수단의 공유화? 그것은 마르크스주의다.


폭력적 투쟁을 통한 노동자 집단 독재? 그것은 레닌주의다.


위대한 령도자와 노동자당에 충성하는 집산국가? 그것은 마오주의다.


상기한 모든 현대에 잔존하는 기성사회주의 사상들은 전부 자의적 지배 속성을 대놓고 극복하기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공화주의가 아니다.


그리고 현대의 거의 모든 신좌파는 기본적으로 급진적 정체성 정치에 기반한 자의적평등 조건투쟁을 강조하므로 신좌파들도 공화주의가 당연히 아니다.


그럼 사회자유주의를 비롯한 진보적 자유주의는?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자들이라 국가와 자본의 불간섭을 확장하려고 하는 행태를 보인다.


이들도 공화주의자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면 좌파 공화주의자는 무엇인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내보지만 잘 생각이 안 난다.


좌파적 공화주의가 무엇인가?


우리는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반박 환영 ㅇㅇ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30015 공지 이 글 이후부터 찻집 이야기는 자제해주세요.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299 19
127184 공지 국민의힘, 개혁신당 지지여부는 자율입니다. [2]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28 748 25
126548 공지 건전한 윾갤 문화를 만듭시다 [13]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702 29
126837 공지 New 신문고 [33] 여우시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4 373 1
74335 공지 치타(유승민)의 인생 시리즈 링크 [10] 쓴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08 3661 77
130656 📰소식 김웅 "7광구 석유가 영일만으로 이동했냐?"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40 6 1
130655 일반 최대한 빠르게 출마선언하셨으면 좋겠네 [2] 희망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6 39 9
130654 일반 감세 만지작 거리면서 유전 띄우네? 유갤러(182.229) 20:32 25 2
130652 일반 유전 개발을 할거면 되먹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9 29 4
130651 일반 정공법은 소득분위 격차 축소적 소득세 인상인데 되먹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6 15 0
130650 일반 7월 25일, 국민의힘 유승민 당대표 선출 [2]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9 73 4
130649 일반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 31 0
130648 📰소식 6시 10분부터 유승민 YTN 방송 링크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9 31 0
127210 일반 긴급공지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243 5
130573 📰소식 6월 3일 18시에 YTN라디오 출연 [2]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95 10
130647 일반 어제부터 왜 분탕 기습시위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4 53 3
130646 📰소식 이기인 "난임부부 국가 지원 필요"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49 5
130644 📰소식 유승민 "지금 감세는 포퓰리즘" [3]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85 12
130637 📰소식 수도권 원외 vs 영남·친윤 현역… 판 커진 '지구당 논쟁' [2]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42 1
130636 일반 멸공이 이젠 여기까지 왔네 ㅋㅋ [3] ㅇㅇ(112.152) 02:42 77 4
130629 ⚔️토 개인적으로 성심당 떡밥은… [3]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30 10
130628 일반 세가 전무한 정치인을 뽑으라면? 유갤러(182.229) 06.02 49 1
130627 유야호 갤주 "이게 무슨 국방이란 말인가?"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05 12
130626 일반 개혁 의제 던진 유승민 [1]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13 6
130625 일반 개혁신당에서는 [4] 되먹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08 6
130624 📰소식 尹 21% 지지율에...洪 “조작 가능성” 劉 “정권에 빨간불" [2]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83 10
130623 📣윾자 유승민 “지구당 부활?…불공정 진입장벽 또 생기는 것”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34 0
130622 📰소식 유승민유튜브 "6070 노인당이 되나, 청년 포기하면 어찌 이기느냐" [1]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49 1
130621 일반 유경준 왜 이런 짓을 했냐 [10] 되먹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267 2
130620 📰소식 유승민 "제발 민심을 직시하라" [2]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38 12
130619 📰소식 유승민 "지구당 부활은 정치개혁이 아니다" [2]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67 23
130618 📰소식 황우여 "당대표 선거 8월 초.중순으로 예상" [1]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96 1
130617 📰소식 이준석 “연금개혁, 젊은 세대 부담 전가 방식은 안 돼”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45 3
130616 📰소식 의협회장 “윤석열 매일 술먹고 고래고래 소리만”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82 3
130614 일반 pc방 갔는데 좀 호감이노 [5] 네리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162 8
130613 📰소식 유승민 "총선 참패 벌써 잊었나" (영상) [1]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61 5
130612 일반 신ㅇㅅ 이 ?!#%#@%&* 같은 인간... 유갤러(220.87) 06.01 88 3
130611 📰소식 권력자의 ‘은폐’, 국민은 더 분노한다 [1]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35 4
130610 📣윾자 5/30 유승민 MBC경남 대담방송 녹화본 [2]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77 2
130608 🚨캠프 갤주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일 방법이 무엇일까 [8] 어린이대공원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62 17
130607 📰소식 용산 첫 입장 "채상병 사망 이후 대통령 두 번 관여했다" [4]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79 7
130606 📰소식 '14명 사망'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발 공사책임자 징역 7년 6개월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74 0
130605 📰소식 이준석 "의무복무중인 병사를 하찮게 대할 때 징병제는 무너진다"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94 12
130604 📰소식 ‘軍 심리상담 논란’ 중대장, 연가 내고 부대 떠났다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5 7
130603 일반 인간적으로 고문 가해자를 귀향시킨 건 뭐하자는 거지???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8 3
130602 📰소식 이효원 시의원 "양심있으면 TBS 무조건적인 쉴드는 못 칠텐데?" [2]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17 0
130601 📰소식 한국갤럽 "윤대통령 지지율 21%…취임 후 최저치" [2]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25 4
130600 📰소식 '얼차려' 훈련병 아버지의 분노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15 5
130599 일반 켠김에 주딱까지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3 0
130598 일반 나 왜 새 파딱 제안이 있는 거지 [7]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06 0
130597 일반 모 방송사는 폐국당했으면 하네 ㅇㅇ(112.152) 05.31 73 2
130596 🚨캠프 이번 훈련병 고문치사 갤주가 언급했으면 좋겠네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09 5
130595 일반 다시보는 유승민 공약 (과 홍산당의 만행) [2] ㅇㅇ(112.152) 05.31 102 1
130594 일반 유승민 이번 훈련병 사건은 언급안하냐 [3] ㅇㅇ(110.15) 05.31 115 0
130592 📰소식 유승민 "우리가 왜 참패했는지 잊었나?" [2]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