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키카님은 시작이 아이돌이였고 좀 힘든 환경이였어,
거기서 시티팝컨셉으로 조금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지금 소속사가 있기전 서울여자까지 활동 시켜줬던 소속사도 사실 아이돌 매니지먼트를 하는 소속사도 아니였고
그때도 지금도 난 생각하지만
유키카라는 가수를 아티스트보단 시티팝 컨셉의 아이돌 느낌이 강했는데 회사는 그 캐릭터성을 인디 시티팝 아티스트로 가냐 , 아이돌로 가냐
갈피를 너무 못잡는거같았어..
그리고 이건 가수 본인의 역량문제도 있긴하지..

아이돌로 갈거면 음방이라도 잘 돌아야하는데 더쇼 쇼챔도 겨우 도는정도의 회사였고.. 프로모도 없고 아이돌이라기엔 아이돌같지않은 예능들과 팬층유입

인디 시티팝 아티스트로 가기엔 창작 능력도 없고
회사에서 갈피를 잡아줘야하는것도 있지만
가수 본인이 더 자신의 노래에 대한 색깔과 캐릭터를
확고하게 만들어야하는데 그렇게 하질 못하고..

그 롤 게임관련 유튜브예능 많이 나온걸로 아는데
그걸로인해 이름은 조금 소수에기 알렸지만
난 그게 너무 가수로서 어떤 길로 가냐 라는 그 방향성을
더 잃게 만들었지않나싶어.

서울여자 활동때 그 게임관련 마이너한 팬들
댓글도 가득했고..

솔직히 새로운회사에서 냈던 인썸니아까지도
꽤나 아이돌스러운 활동이였는데

자본이 없어서 프로모도 못돌리고
음방도 엠카조차 못 뚫고
솔직히 이런 컨셉의 여솔가수는 정말
남팬/중년팬보다 어린 팬들과 여자팬들의 유입이 중요하거든
하지만 전혀 그쪽으로는 팬유입도 못하고있었고..

유키카님도 본인 스스로 참 많이 지쳤을거같다고 생각해.
본인의 가수로서의 정체성도
많이 고민했을거같고

이번 앨범도.. 인썸니아부터
3부작 이렇게 거창하게 말해놓고
마지막 앨범이 뮤비는 일러스트 한장
앨범커버는 뮤비 일러스트와 전혀 다른 느낌의
뜬금없는 일러스트 커버..

솔직히 회사의 입장을 난 모르지만
회사가 유키카님을 계속 서포트해주고싶다해도
지금 그럴 여력이 없는거같아.
걍 놓은거같아..

이번 페스티벌 무대도 혼자
밴드 섹션도 댄서도 없는거보면..
그거 유키카님 사비로 다 할수있지만
정말 큰 부담이고 왠만하면 그런거
다 회사에서 지원해줘야하는거거든..

이러한 상황에서
유키카님이 노래를 하고싶다해도
자유롭게 낼수도 활동할수도없고
회사에서 팬관리는 전혀 못하고있고

그냥 참 안타까운 상황이야..
가수도 회사도 팬들도..



+
결혼은 유키카님의 개인적인 일이니까
난 결혼에 대해 분노하는사람들은 이해가 안가지만 ㅋㅋ
커플채널은 당연히 이해가 가,
요즘 국제커플채널이 유행이기도 하고
부부로써의 추억도 남기고
또 다른 수익원이 발생할수있으니까..
유키카님도 가수로서의 활동은 솔직히
적자가 심할테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