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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모타리온: 창백한 왕 - 6장 (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2 01:38:19
조회 439 추천 17 댓글 4
														

네 번째 기수가 들이받은 곳에서 불꽃이 타올랐다. 모든 층이 붕괴되었다. 그 어떤 방, 복도, 제조소에 하이브의 형체도 남아있지 않았다. 찢어진 금속 뼈대와 뾰족한 락크리트 덩어리 폐허만이 남아있었다.


사망자는 수만 명에 달했고, 충돌의 열기와 힘에 의해 증발하지 않은 시체만 꼽은 수였다. 시체들은 돌 위를 덮으면서 아래에 무더기로 깔려 있었다. 부숴진 하이브의 2차 균열과 파괴의 우레소리가 점차 사라지면서 부상자들의 혼란스러운 비명소리는 높아져 갔다.


총체적인 파괴였다. 노동단위들은 용도를 잃은 채 멍한 정신으로 목적없이 잔해 위를 떠돌았다. 이들에게 내려진 명령도 없고, 채찍질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감독관도 없었다.


공포가 신경마비 약물로 뿌예진 정신을 뚫고 들어갔다. 몇몇 불행한 사람들은 일종의 각성을 했다.


그 어떤 노동단위들에겐 진정한 이름이란 없었으며, 대신 번호가 매겨져 있었다. 그러나 자각 속에서 정체성이 태어났고, 정체성은 이름을 갈망했다.


의식이 맑아지는 순간, 한 여자는 자신을 땅파개라고 생각했다. 폐기물 재활용 제조소에서 일하지 않을 때면, 제조소의 배출관에서 천천히 빠져나오는 완전히 버려진 물질로 구성된 쓰레기 더미를 파헤쳤기 때문에 땅파개라 생각했다. 그녀는 오물 속에서 기계가 처리하기에는 너무 작은 지방 덩어리, 입에 들어가면 질식할 수도 있는 끈적한 덩어리와 먼지조각 같은 먹을 걸 찾기 위해 쓰레기를 헤집었었다.


그녀는 이제 오물을 파헤치고 있지 않다. 이젠 이 상황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으면서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땅파개는 또 다른 작업단위 동료 긁개와 락크리트 덩어리 뒤에 웅크렸다. 이들은 때투성이 얼굴로도 겁에 질려 크고 하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하지?” 긁개가 물었다. 그는 숨을 돌릴 권리조차 없는지 모르는 듯 불안해 보였다. 아무도 이들에게 강요를 하지 않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죽었다. 도와줄 사람이 없다.


땅파개는 임시 은신처 뒤에서 바깥을 내다보았다. 그녀의 눈 앞에 하이브 안에 뚫린 거대한 동굴이 펼쳐지고, 그 너머 프로타코스에 부딪힌 거선을 보았다. 마치 현세로 끌려 나온 망치와도 같았다.


“좀 더 가까이서 보고싶어.” 그녀가 말했다. 이 신선한 경험과 색다른 경탄에서 호기심이라는 감정이 태어났다. 이 함선은 현실의 새로운 중심이자 그녀를 끌어들였다. 긁개도 끌어들였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둘 모두 잔해 더미 뒤에서 걸어 나왔다. 폐허와 시체 위를 떠돌며 화산처럼 불길이 맹렬히 타오르는 새로운 다층 갱도 주위를 맴돌았다. 동굴 바닥은 천장과 벽이 구겨진 덩어리로 이뤄졌다. 이들이 과거엔 공간이 없었던 곳으로 걸어가자 함선의 뱃머리는 눈 앞에서 커져갔다.


“어째서 이런 일이?” 긁개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땅파개가 느끼듯 겁에 질렸으면서 흥분이 묻어나왔다. “결사단이 어떻게 이런 것에 허가를 내 준거지?”


“결사단이 한 게 아니야.” 땅파개가 말했다. 그녀는 방금 생각할 수도 없던 이단적인 말을 내뱉고는 킥킥 웃었다. “결사단이 한 게 아니야.” 그녀는 단지 자신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듣고 싶어서 다시 한번 말했다.


이들은 뱃머리 끝에서부터 수백 미터 아래의 수백 미터에 있었다. 선체에서 열이 뿜어져 나와 땅파개의 살갗에 묻은 오물을 그을렸다. 그녀는 괴물을 올려다봤다. 괴물이 뭔지도, 무슨 뜻인지도 모르지만 모든 것을 바꾼다는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긁개는 얼어붙어서 땅파개의 팔을 움켜잡았다.


“왜 그래?” 그녀는 괴물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팔을 빼내려고 했다.


“들어봐!” 긁개가 쇳소리를 냈다.


그녀는 이제야 쿵쾅거리는 발소리를 들었다. 너무나 익숙한 소리에 온몸의 피가 얼어붙는 듯했다. 흥분은 싸늘히 식어버렸다. 결사단의 힘이 다가오고 있었다. 목을 옥죄는 듯한 감각이 다시 한번 심장을 조이려 든다. 숨을 쉬려 애써봤지만 행군소리는 더욱 더 커져간다. 그 소리는 찢겨 나간 동굴 같은 구멍에서 메아리 쳐 사방에서 들려오고 있다.


땅파개는 몇 미터 떨어진 돌무더기 틈에 움푹 패인 구멍으로 달려가 몸을 웅크리고, 곧 긁개도 뒤따라 같이 숨었다. 어떻게든 들키지 않으려 몸을 최대한 웅크렸다. 동굴에서 도망칠 시간이 없었고, 땅파개는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도 몰랐다. 그녀가 알고 있던 이 하이브의 유일한 공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녀와 긁개는 몸을 떨며 기다렸다. 행군의 소리가 커져가고, 군인들이 도착했다. 광신적인 장교들이 이끄는 약에 취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면서 순종적인 노예 병사들이 동굴에 밀려 들어왔다.


긁개는 공포에 질려 흐느꼈다. 땅파개는 몸이 너무 떨리다 못해 숨을 못 쉴 지경이다. 결사단은 이들이 알고 있는 가장 두려운 형태로 나타났다. 군인들이 감사관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자들을 어떻게 처벌하는지 본 적 있었다. 이 둘은 이렇게나 많은 군대를 본 적이 없었다. 군인들의 육중한 갑옷은 결사단의 붉은색과 푸른색이 대칭적으로 칠해져 있었고, 둥지의 침입자를 파괴하려는 개미처럼 수천명이 끊임없이 몰아쳤다.


알려져 있던 모든 것이 파괴된 새로운 동굴의 혼란 속에서, 몇 분 전까지 땅파개에게 꿈이 샘솟았다. 군인들이 다가오자 꿈은 사라졌다. 그녀가 항상 알고 있던 현실이 돌아왔다. 불가능성은 먼지로 부숴져 내리고 결사단의 폭정은 회복될 것이다.


뱃머리 밑의 거대한 문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한 괴물의 입처럼 활짝 열리고 경사로가 내려왔다. 땅파개는 더욱 둔탁한 발걸음을 들었다. 약에 취한 병사의 행군소리보다 불길하면서도 정확한 행군소리였다.


함선의 어둡고도 깊숙한 곳에서 죽음의 회색 갑주를 두른 거인들의 대형이 걸어 나왔다. 땅파개는 숨쉬는 것도, 결사단의 병사들을 두려워하는 것도 잊은 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존재들은 완전히 다른 존재다. 적을 향한 거침없는 행진은 너무 완벽하고, 비인간적인 투구는 너무나도 섬뜩했다. 선두에는 모두를 압도하는 가장 거대하면서도 두려운 거인이 서있었다. 그는 투구 대신 후드를 쓰고, 호흡기가 얼굴 아래를 가렸지만 땅파개는 그의 눈빛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었다. 죽음 그 자체가 육신을 입고 내려왔다.


긁개는 유령의 존재에 겁을 먹고는 계속해서 흐느꼈다.


죽음을 둘러싼 한 무리의 전사들은 그처럼 키가 크지는 않지만, 다른 전사들보다 불길하고 삼엄했다. 이 존재들의 움직임은 냉혹했고, 침묵은 그 자체로도 무기가 되었다. 땅파개는 이들을 죽음의 손이라 생각했다. 그의 뜻의 연장선이다.


수천 명의 거인들이 함선 밖으로 내렸다. 이들은 쐐기 진형을 이뤄 결사단의 무리 속으로 돌진했다. 갈라스파의 병사들은 침략자들을 에워싸고 파괴하러 달려들었으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도살장으로 달려드는 꼴이 되었다. 거인들의 지도자는 거대한 낫을 쥐고 있었고, 그의 전사들은 살짝 작지만 그것을 본떠 만든 무기를 들고 있었다. 낫이 부딪치자 땅파개는 숨을 헐떡이며 몸을 움츠렸다. 병사들은 몸이 터질 정도의 충격을 받고는 동굴 안에 피를 흩뿌렸다. 긁개는 피부 위에 급작스레 생긴 핏자국을 문지르면서 훌쩍였다. 땅파개는 귀 뒤로 선홍빛 액체가 흐르는 걸 느꼈다. 온 몸이 얼은 땅파개는 낫이 앞뒤로 쓸리고, 매 심장 박동마다 수백 명의 결사단 병사들이 핏빛 추수에 휘말리는 광경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공포스러운 거인의 왕은 가차 없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는 그저 살육을 이어가자 병사들이 그의 사방에서 쓰러졌다.


이제 막 함선에서 내리는 전사들은 총을 메고 발포를 시작했다. 하늘을 뒤흔드는 포탄의 굉음은 거인들의 도착을 알리는 천둥의 메아리처럼 들렸다. 결사단의 부대가 반격했지만, 이들의 소총 응사는 악을 쓰며 울부짖는 아이보다도 한심했다.


땅파개는 불가능한 일이 계속해서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심장은 두려움에 차 뛰었지만, 흥분도 뒤섞였다. 결사단은 파도처럼 물밀듯 들이 닥쳤지만, 거인들은 결사단의 군대를 연기처럼 덧없는 존재인 듯 처리했다. 땅파개의 이빨은 총소리와 함께 맞부딪히며 경외심에 사로잡혀 몸을 떨었다.


이들은 거인보다도 위대한 존재다. 만물의 종말을 가져오는 신들이 도착했다.




계속 생각해봤는데 The Order라는 집단을 교단이라고 번역한건 좀 에바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얘네 하는짓 봐선 기사단이라고 번역하는것도 아니고


찾아보니깐 어쎄신 크리드 시리즈에 나오는 The Order of the Ancients란 단체가 고대 결사단이라고 번역됐고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55269

무엇보다 여기서 먼저 결사단이라고 번역해서 결사단으로 바꾸고 싶은데 님들 생각은 어떰


바꾸기로 결정 된다면 전에 번역한 챕터도 싹 다 바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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