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3: ix 무언의 말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19 13:45:15
조회 809 추천 37 댓글 7
														




3: ix

무언의 말



안전한 거리임에도, 불칸과 아비데미는 말카도르를 제물로 한 섬뜩한 희생제에서 매혹된 눈을 떼기 어렵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돌아선다. 말카도르의 선택받은 자 세 명이 침묵의 자매단의 기사 한 명과 몇몇 관료들을 대동하고 회중석을 나아오고 있다.


“그를 지켜보도록 해라.”


불칸이 아비데미에게 옥좌를 향해 고개를 까딱해 보이며 말한다.


“만약 그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그렇겠습니다, 주군.”


불칸은 그의 아들에게 경계를 맡기고서, 다가오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회중석으로 몸을 돌린다. 그는 옥좌에서 멀리 떨어질 생각이 없다. 말카도르가 용맹한 투쟁 끝에 죽음을 맞거나, 증오받아 마땅할 적도들이 생텀 내부를 점령하기 위해 닥쳐온다면, 그에게는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황금 옥좌에 심어진 프로토콜인 일곱 망치의 부적은 오직 불칸의 명령만으로 발동한다. 일단 프로토콜이 발동하면, 옥좌와 생텀, 그리고 황궁의 모든 귀중한 것들은 완전히 파괴된다. 창조자이자 조각가, 그리고 세계를 빚어내는 장인인 불칸이, 황제가 건설한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자가 되는 것이다. 호루스가 약탈을 시작하기도 전에, 황궁과 세계는 쪼개져 나가리라. 말카도르에게서 옥좌를 되찾으실 분은 오직 불칸의 아버지여야만 한다. 그 누구에게도 그 기회를 허락할 수 없다. 호루스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세 명의 선택받은 자가 나아온다. 각각 칼리드 하산, 모리아나 모하우젠(Moriana Mohausen), 그리고 자란첵 크산투스(Zaranchek Xanthus)다. 뺨 위에 섭정의 인장이 새겨져 있다. 불칸은 그들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지만, 말카도르가 그들을 믿었기에 그 역시 그들을 신뢰한다. 세 명의 선택받은 자가 불칸에게 몸을 숙인다. 모두 슬픔에 잠긴 창백한 표정이다. 그 옆에는 자매단의 카에리아 카스린, 그리고 드높은 탑(Higher Tower)에 속한 수석 아스트로텔레그래피카(Astrotelegraphica Exulta) 에이리히 할페르페스, 거기에 콘실리움에 속한 선임 아뎁트들이 서 있다.


“프라이마크 전하를 뵙습니다.”


하산이 입을 연다.


“헤게몬 사령부로부터 기밀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하산이 불칸에게 데이터슬레이트를 건네고, 불칸이 읽는다.


“언제 들어온 건가?”


불칸이 묻는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나바시스 강습 개시 직후에 들어온 소식이었습니다.”

“그럼, 몇 분만 더 기다렸으면…?”

“그랬다면 작전이 중단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운명이 너무 잔혹합니다.”

“운명은 사려가 깊은 법이지.”


불칸이 대답한다.


“아버지께서 마침내 일어나시고 되돌릴 수 없는 작전에 나선 직후에 이 소식이 들어온다? 이것은 그저 잔혹한 우연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일세, 선택받은 자여.”

“전하께서는… 의도적인 시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하우젠이 묻는다.


“반역자 함대는 모든 신호를 차단해 왔으리라 생각할 뿐이지.”


불칸이 대답한다.


“놈들은 우리 통신의 대부분을 교란해 왔네. 그런데 이 신호가 통과한다? 하필 지금 순간에? 나는 이게 악의적인 계책이라 여기네. 루퍼칼은 의도적으로 희망이 너무 늦게 도착하도록 한 걸세. 우리를 심리적으로 파괴하기 위한 공작이겠지.”

“하지만 그것이 진짜 신호라 여기시는군요?”


불칸은 다시 슬레이트를 살피며 길리먼의 통신 기록을 읽어내린다.


“기록은 진본인 것 같군. 위조된 신호는 쉽게 식별할 수 있지 않나. 하지만 정확한 암호일세. 그래, 나는 이게 진본이라 생각하네. 오직 진본만이 이리도 잔인할 수 있지 않겠던가.”

“그리고 비극은, 길리먼 전하의 구원 함대가 저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가까이에 있어도 말입니다.”


크산투스의 말이다. 불칸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신호도 보낼 수 없는 상황이지.”


불칸이 할페르페스를 바라본다.


“아스트로노미칸은 기능을 잃은 것인가?”


불칸은 답을 알면서도, 자신을 놀라게 할 답을 바라며 묻는다.


“전하, 산이 아직 버티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석 아스트로텔레피카가 대답한다.


“폭격 속에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여전히 버텨선 채라 해도 원격으로는 점화할 수 없습니다. 기반 시설이 너무 심하게 훼손되었고, 설사 예비 동력이 남아 있다고 해도 동력 도관이 모두 파괴된 상태입니다.”

“그럼 이것은 희망조차 될 수 없겠군.”


불칸이 슬레이트를 돌려주며 말한다.


“전하, 할페르페스 수석께서는 이곳에 임시 신호소를 작동시키자는 제안을 해 왔습니다.”

“이곳에?”

“임시방편입니다.”


할페르페스가 답한다.


“그리고 내재된 기술적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옥좌에서 천공의 힘을 내보낼 수 있다면…”

“안 된다.”


불칸이 간단하게 거절의 뜻을 표한다.


사이킥을 지원할 수 있는 증원대가 이미 집결하고 있습니다, 카스린이 수어로 뜻을 표한다. 인장 프로토콜을 증원하기 위한 선봉대가 지금 도착해-


“인장관이 신호소를 점화해 힘이 쇠했을 때 그걸 강화할 수 있다는 건가?”


불칸이 묻는다.


그렇습니다, 필요하다면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무언의 윤허는-


“그것은 죄업이다.”


불칸이 답한다.


“물론 인장관을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산 자들을 살라서-”

“전하, 이미 한번 행해졌던 일입니다. 다시 행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산이 끼어든다.


“우리 모두 죽어가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전하. 이 세상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다면, 후보자들은 무언의 윤허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입니다.”


이미 준비를 위해 증원대가 집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힘으로 옥좌의 메카니즘과 옥좌실의 합창 체계를 가동해 임시 신호소를 점화할 수 있습니다. 카스린의 수어가 바삐 오간다. 아드넥토르 콘실리움은 가능하다고 이미 보증했고, 익절타께서 감독하시면-


“그러면, 그 수는 충분한가?”


불칸이 묻는다.


“사이커 지원자들이 충분하던가?”

“지원자라는 말에는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전하.”


크산투스가 답한다.


“그렇겠지.”


불칸이 말한다.


“그리고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황궁 내에는 알파 등급의 사이커가 부족하다. 공성전이 시작되기 전, 타이탄에 은신처를 만들기 위해 그대의 주인인 인장관의 지시에 따라 수많은 사이커들이 보내졌지.”

“그것은… 사실입니다.”


하산이 인정한다.


“황궁에 예비로 갖춰 둔 수에서 상당수가 투입되었지요. 상황 때문에 보충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말카도르의 노력을 지원하기보다 누군가 볼지도 모른다는 희망 때문에 불길을 피우는 데 써버리겠다는 건가?”


누구도 대답하지 못한다. 불칸이 다시 말한다.


“기꺼이 할 수 없는 일이다. 최소한-”

“전하.”


다시 하산이 입을 열어 끼어든다. 그리고 불칸의 날카로운 시선에 선택받은 자는 움찔한다.


“먼저 살펴야 할 다른 가능성이 여럿 있다.”


불칸이 말한다.


“너희 모두 똑똑히 듣도록. 나는 로부테와 다른 이들이 도착하기를 진심으로 고대해 왔다. 내 형제들이 분노에 휩싸인 채 내려와 이 잔학한 학살을 끝내고, 호루스를 짓이기는 것보다 더한 영광은 없으리라. 나 역시 너희와 마찬가지로 그날을 갈망하고 있다. 또한, 로부테의 소식이 지연된 것에 너희와 마찬가지의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온몸을 바쳐 싸우고 있으며, 그 균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태롭다. 아버지는 호루스와의 결전을 택하셨고, 반드시 이기실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의 주인 말카도르는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옥좌에 앉는 길을 택했다. 그 역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내 벗들이여, 우리의 의무는 그 둘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다. 이곳에 일시적인 신호소를 설치하려는 시도는 옥좌의 기능과 인장관의 생명 모두를 위태롭게 할 수 있고, 귀중한 자원을 너무 빠르게 소모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대체 무엇을 위해서? 누군가 볼 수 있다는 희미한 희망 때문에? 너무 먼 희망이고, 텅 빈 약속일 뿐이다. 우리가 해오던 바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 카스린, 지원의 합창을 부를 수 있는 사이커들의 첫 대열을 이끌고 오도록 하라. 지원이라 했다. 그들이 다 소진되고 나면, 나에게 보고하도록. 인장관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만 한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한 시간을 더 기다리겠다. 그리고 연락에 또 실패한다면, 그때 상황을 다시 평가한다.”

“시계들이 모두 고장입니다만, 전하.”


하산이 말한다.


“직접 헤아릴 손가락이 있지 않더냐, 선택받은 자여.”


불칸이 말하고, 모두가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이제 떠나라.”


불칸이 말하고, 그들은 돌아선다. 다음 순간 불칸은 하산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옆으로 오라 이른다. 다른 이들은 회중석을 따라 돌아간다.


“네 주인이 예고조차 없이 떠났구나.”


불칸이 말한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너희 모두 그와 깊이 연결되어 있었지. 상실감이 클 것이다. 너에게서 그게 보이는구나.”


하산이 고개를 끄덕인다.


“작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더라도, 결코 옛 모습을 볼 수 없겠지요.”

“들어라, 하산. 그가 우리와 대화하고자 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겠더냐?”

“제 주인을 이르십니까?”

“그렇다.”


하산이 멀리 떨어진 옥좌를 힐끔 바라보았다.


”저는… 그것을 여쭈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느낌 때문이다, 하산. 나는 그를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하께 말씀입니까?“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어쩌면 그대일 수도 있고, 또는…?“


하산이 고개를 젓는다. 순간 슬픔이 치민 것 같다.


”제 주인은 만약 옥좌에 오르시게 되면, 절대적인 집중력을 발휘해야 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옥좌에 앉기 전, 저희 각자에게 엄청난 양의 인장화된 정보를 쏟아내셨지요. 충격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생각과 계획, 그리고 상징 안에 박아넣은 자신의 뜻과 행함이 끝나지 못한 것들을 보내오셨습니다. 평소와 같은 기교 따위 없이, 급박한 전달이었지요. 저희 모두, 그 유산을 이해하기 위해 아직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유언장이나 다름없군.“


하산이 고개를 끄덕인다.


”어떤 의미로는 그렇습니다, 전하. 어쨌든,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그가 그렇게 행한 이유는, 다시는 말할 기회가 없으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하의 생각은 그저 바람일 뿐일 것입니다.“


불칸은 작은 필멸자의 팔 위에 거대한 손을 올리고서 그를 옥좌로 좀 더 가까이 이끈다. 아비데미는 여전히 그 곁을 지키고 있다. 얼굴에 뜨거운 열기가 단박에 밀려온다.


”입이 여전히 경련하고 있습니다, 주군.“


아비데미가 보고한다.


”보았더냐?“


불칸이 하산에게 말한다.


”하산, 그는 지금 이전에 가진 지혜 이상의 지식을 알게 되었음이 틀림없다. 감히 잴 수조차 없는 수준이겠지. 내 생각이다만, 그는 우리에게 그것을 전하거나, 혹은 어떻게든 신호를 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 같구나.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비밀을 전하기 위해 말이다.“





무언의 윤허는 이미 마오맨에 나왔던 그 절차. 사이커들을 황금 옥좌의 동력원으로 공급하는 그거.


할페르페스는 기억할 사람은 기억하겠지만 단편 판이 펼쳐지다에 나왔던 그 인물 맞음.

추천 비추천

37

고정닉 1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17388 공지 웰컴 에오지 4.0 입문회 안내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8 1017 22
275853 공지 8판) 갤러리 이용 가이드 [17]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7169 8
273434 공지 신문고 [4] ㅇㅇ(106.101) 23.09.23 5913 1
212300 공지 블랙라이브러리 [1] 사서(218.147) 23.01.11 33275 51
245066 공지 블붕이 필독서) 당신이 한번쯤 생각해봤고 자주 나오는 질문. [6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4113 132
211431 공지 대문 보관소 [9]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549 19
218127 공지 햄봉산 번역 모음글 모음 [2]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12701 14
1 공지 블랙 라이브러리가 뭔가요? [3] 플레이모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1 25073 56
318915 일반 닼타 미니어쳐 땡기네 naksimus(121.124) 02:22 12 0
318914 일반 왜 비슷한 헬멧인데 HabsBur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37 0
318913 일반 "당신이 프라이마크요?" [6] C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6 160 10
318912 모형/ 오-도 [1] 좀비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56 4
318911 질문/ 마린들 이건 뭐라고 부름? [6] 스피릿스톤(218.146) 00:54 184 0
318910 일반 우리나라에서 파는 좆병신같은 사기영양제들이 진짜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76 1
318909 질문/ 문득 든 생각인데 [1] 스피릿스톤(119.199) 00:50 32 0
318908 일반 조이토이 다음꺼 중에 블엔 있는듯? [14] 워드베어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2 125 0
318907 질문/ 익스티미누스인가 익스터미스트림인가 행성정화 그거 뭐냐 [4] ㅇㅇ(211.243) 00:35 84 0
318906 일반 행성총독이 절대 편한 위치가 아닌이유 스피릿스톤(110.70) 00:24 101 1
318905 일반 젠취 컬러로 푸른색말고 청록색은 에바인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91 0
318904 일반 소설로 보는 스페이스마린 스피드 설정 [11] BlackTempla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225 6
318903 일반 [공 짜] 내일까지인 편의점쿠,폰 10,000원짜리 쓸사람 써 ㅇㅇ(222.113) 00:09 25 0
318902 일반 비인기군단은 왜 안끌릴까?? [2] ㅇㅇ(118.220) 06.07 82 0
318901 일반 갑옷 배색 너무 쌈마이 한거 같은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8 2
318900 일반 근데 반사르 stc 별거 아닌거 같음 ㅇㅇ(114.199) 06.07 95 0
318899 일반 행성총독들 반란일으킬 이유가 없지않나 [13] ㅇㅇ(110.10) 06.07 231 2
318898 외부발 평화와 화합 [2] 스피릿스톤(61.84) 06.07 115 5
318897 일반 조이토이 프라이마크중에서 딱 하나 고르자면 [14] 스피릿스톤(121.133) 06.07 151 1
318896 질문/ 아바돈 심리 상태가 이거냐? [4] 스피릿스톤(211.108) 06.07 200 0
318895 일반 좋아하던 선임(여자) 카오스에 타락해 온다면 [4] 스피릿스톤(39.127) 06.07 258 0
318894 일반 조이토이에서 황제도 출시했으면 좋겠다... [5] 스피릿스톤(121.133) 06.07 174 0
318893 비디오 스망2 멀티 마린 커스텀 가능함? [5] 스피릿스톤(119.70) 06.07 73 0
318892 모형/ 컴퍼니 히어로즈가 진짜 혜자킷임 [5] 장래희망드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87 1
318891 질문/ 현상금 사냥꾼 브루너 blood 삼부작 번역본 본 사람있냐 [1] 스피릿스톤(222.98) 06.07 78 0
318890 일반 옴니시아에 대해서 [2] 대롱아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77 1
318889 일반 유동닉 변경은 [4] DAW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18 0
318887 일반 로갈돈은 인위트 출신이잖아 [7] 코르파에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34 10
318886 일반 단티오크 헬멧 볼때마다 얘가 생각남 [4] G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33 8
318885 일반 워프에 진짜 옴니시아도 있을까? [13] Minute-m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5 0
318884 일반 사린 미니어쳐화 됐는데 의자였으면 좋겠다 [1] ㅇㅇ(58.233) 06.07 90 0
318883 질문/ 소드브레스런 같은 혜자 킷 더 있습니까!?!? [8] 스피릿스톤(125.179) 06.07 99 0
318882 일반 기계교가 반사르 가문 STC 입수하면 진짜 좆되긴 하겠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61 1
318881 비디오 친구들이 나보고 아바돈급 흑우새끼라고 놀리더군 [1] 스피릿스톤(211.234) 06.07 160 3
318880 질문/ 3억이 있다면 뭐 사고싶냐? [18] 스피릿스톤(58.238) 06.07 228 0
318879 일반 ㅎㅇㄾㅇ이 조이토이 제일먼저 나와서 좋긴한데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79 0
318878 일반 ㄱㅇㅎ)가드맨이 타이탄들 때려잡는 영상 1111(121.175) 06.07 94 0
318877 비디오 hhl)싸썬 신 카드 써봄 리로이젠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4 0
318876 모형/ 오늘 킬팀 입문겜 했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1 2
318875 질문/ 마린들이 서로 부르는 명칭 [7] 마블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9 0
318874 일반 그러고보니 프마들은 예전에 왜 몬스트러스 크리처 속성이 붙었는지 궁금하네 [11] 스피릿스톤(58.76) 06.07 190 0
318873 일반 생귀니우스랑 가장 친한 프마는 누구였음? [8] 스피릿스톤(183.98) 06.07 164 0
318872 일반 던오브워 타락컨셉이 신박해서 드는생각인데 스피릿스톤(118.220) 06.07 64 5
318871 일반 스마가 의외로 만능 군사력인듯?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5 0
318870 일반 험블 번들에 워해머 소설 (40k, 에오지) 번들 떴더라 SpinTurr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8 0
318869 질문/ 던오브워3 엘다 질문 [1] 스피릿스톤(61.247) 06.07 54 0
318868 일반 카야파스 케인이랑 고와펠 애니화 보고 싶음 스피릿스톤(121.131) 06.07 26 0
318867 질문/ 삼체처럼 외계인이 수백년뒤에 쳐들어온다면 [5] 수어지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81 1
318866 비디오 플스충인데 카오게 한번 더 살까 [1] ㅇㅇ(121.159) 06.07 26 0
318865 일반 워햄 드라마 듄급이 욕심이면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1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