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넷마블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저들에게 공지 절차 없이 일방적인 통보와 이벤트 종료를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에 알렸다.
넷마블의 독단적인 결정은 2020년 7월에 게시하였던 세 가지 항목의 사과에 대한 약속을 믿고 신뢰를 다 해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저들을 농락하고, 유저들의 믿음을 한순간에 저버리는 행위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제기되어왔던 운영 불통과 유저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지금껏 무시해온 처사에 분노와 배신감을 금할 수 없다.
넷마블은 2018년부터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디지털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소통 1위 기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유저들 또한 그러한 노력을 이해하고 게임을 즐겨왔다.
넷마블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스타트 대시의 중지는 운영 주체인 넷마블의 결정'이라고 말해왔으며, 이러한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게임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을뿐더러, 이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비추어 질 수 있다.
각 커뮤니티에서는 온갖 음모론들이 제시되었다. 넷마블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가 명확하고 신속하지 않았고, 관념어의 사용과 이전 공지와는 궤를 달리하는 답변들로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였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서버와의 형평성 문제를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의 생략. 소비자가 수년간 지적해왔던 게임 운영상의 요구를 묵살하였으며, 소비자의 너그러운 양해만을 찾아왔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 이용자는 이에 불복할 것이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넷마블 운영진에 요구하는 바이다.
하나. 본 건의 책임자의 견책 및 진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모든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밝힐것
하나.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방법과 그에 따른 프로세스 등을 명확히 고지할 것
하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 운영 총괄이었던 박영재 본부장을 비롯하여 본 사안 책임자들의 소비자들에 대한 사과문을 자필로 써서 게시할 것
하나. 이상의 내용에 대응하는 모든 발표 및 공지문은 반드시 후임 총괄책임자 및 각 안건별 최고책임자의 직급과 성명을 명시할 것
하나. 본 요구안에 제기한 일체의 문제를 포함하여 수년간 이어져 왔던 유저들의 문의에 답변할 수 있는 유저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
위 요구사항에 대해 2021년 2월 6일의 유저간담회에서 논의하고, 이후 신뢰할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는 소비자와 소통에 대한 의지가 없음으로 판단하고, 향후 넷마블에 대한 불매운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하겠다.
2021. 01. 30
넷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 유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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