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총선에서는 묘한 3자구도가 형성되어 7% 이내 접전승이었는데
그 사이 과천을 중심으로 부동산 빔이 쎄게 걸리면서 상당히 위험했던 지역구.
가뜩이나 이소영의 지역구 관리도 계속 말이 나와서 컷오프 말도 나왔고
급기야 대선에서는 45.84% 대 50.91%(-5.07% 차이) 로 패하면서 전망이 더 어두워졌는데....
Mr.Tangerine Disaster 장관님의 은혜로 이소영이 순식간에 판을 뒤집고
내부 지지도를 확보하면서 판이 바뀌었고 최종 결과는
의왕은 모든 동을 싹쓸이 하면서 여기서 무려 15% 차이를 만들어 냈다.
저기서 특히 눈에 뛰는게 부곡동인데 저기가 바로 GTX-C 의왕역이 들어가는 곳임.
마찬가지로 부동산 바람이 좀 셌지만 인덕원역에 가까운 내손2동도 꽤 무난하게 승리.
이 선거구를 접전으로 만드는게 결국 과천인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남.
예전에는 문원동을 제외하고 다 지면서 차이가 벌어지는 구조였고
실제로 대선에서는 분당보다도 더 저조한 39% 득표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무려 3.17% 차이까지 좁히면서 승리에 공헌함
세부제으로 보면 민주당 표밭 역할을 했던 문원동에서는 격차가 기대치에 못미쳤는데
의외로 부림동(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서밋, 래미안 센트럴스위트), 원문동(위버필드, 슈르)에서 격차가 꽤 좁아졌고
모든 동에서 40%를 넘기면서 선방했음.
그리고 여기서 핵심은 바로 갈현동(지정타) 인데
무려 60%를 넘기면서 민주당이 드디어 과천에서 표밭을 만드는데 성공했음.
아직까지 부동산 여파가 계속되는데도 이정도라면
2년뒤 과천시장 선거와 도지사 선거는 충분히 선전을 기대해 볼만함
(마침 국힘 소속인 신계용이 딱히 평이 좋은 것도 아니니)
p.s. 근데 여기 보면서 송파, 분당이 더 아까운건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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