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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세지의 사일런스를 걸작이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걸 보니 반갑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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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 작품들
미이케 다카시 - 비지터 큐,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이치 더 킬러, 오디션

"병맛인 지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장면과 예술성 때문에 다시 찾아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오시마 나기사 - 감각의 제국, 열정의 제국, 도쿄전쟁전투비화, 교사형

"일본의 고다르로 알고 있다. 초반엔 실험적이다 점점 고전적 스타일로 나아갔다. 제국 시리즈는 다루고자 하는 테마의 핵심에만 집중하는 심플함이 좋다"
고바야시 마사키 - 할복(플래시백 잘 쓰고 최고의 복수 영화라고 함), 괴담(여기서 보 이즈 어프레이드 미술 영감 많이 받았다 함)
차이밍량 - 하류

"이게 내 차이밍량 최애작임"
알렝 레네 - 내 미국 삼촌

"초반 30분이 특히 좋다"
자크 타티 - 플레이타임

"보 이즈 어프레이드에서 도심을 달리는 장면 찍을 때 배경의 군중들 연기 디테일 잡을때 참고함"
자비에르 르그랑 -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드니 메노셰 연기 쩐다. 그래서 보 이즈 어프레이드에 캐스팅했다."
앙리 조르주 클루조 - 죄수

"유작이고 정말 좋은 컬러 작품인데 많이 안 알려져서 아쉽다 "
브레송 - 돈

"완벽한 영화다. 찻잔 옮기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폭력성이 천재적이다"
브루노 뒤몽 - 트웬티나인 팜스

"나 이 영화 어렸을 때 엄마랑 같이 극장에서 봤던건데. 나 이 영화 진짜 진짜 안 좋아함. 그래서 영화보는 내내 거의 포기하고 무신경하게 봄. 그런데 마지막 15분이 개쩔었음"
니콜라스 레이 - 자니 기타

"여기 프랑스에서 좋아하는 감독인 걸로 안다. 색감, 미술, 성역할, 사운드 디자인 등 기존의 서부극의 전형에서 벗어나는게 인상적이다"
히치콕 - 마니

"브레히트적이라고 할 만큼 배경 미술이 가짜 같은데 이 점이 인상적이었다. 유명해졌을 때 만든 거라 분명히 일부러 그랬을 거라 믿고 싶은데 그 가짜스러움이 난 되게 좋음."
테드 코체프 - 웨이크 인 프라이트

"람보1 감독인데 이 작품은 최고의 실존주의적 공포영화다 + 실재 캥거루 죽이는 장면이 있는데 주의 바람"
케이시 애플렉 - 아임 스틸 히어

"여기서 호아킨 피닉스 연기 쩔어서 언젠가 캐스팅하고 싶게 되었음"
닐 조던 - 푸줏간 소년

"스큐의 시계태엽 오렌지가 생각날 정도로 비주얼 연출이 독특함. 그리고 아역 연기 쩜"
마틴 스콜세지 - 사일런스

"걸작인데 사람들이 많이 언급을 안해서 아쉽다. 그의 모든 작품중 가장 파워풀하고 에필로그는 아름답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연출된 주인공과 기치지로의 관계. 모든 사람이 꼭 봐야할 영화이다."
폴 슈레이더 - 미시마

"전기물이란 최악의 장르에게 존재이유를 부여해주는 작품"
마이크 리 - 뒤죽박죽, 미스터 터너

"마찬가지로 전기물의 좋은 예"
로이 안데르손 - 2층에서 들려오는 노래, 끝없음에 관하여

"최고로 독창적이다. 회화적인 느낌이 타티 같기도 하다. 자기만의 미술 컨셉이 있다. 자기 복제하는 것 같지만서도 하나하나가 다 주옥 같다"
미하엘 하네케 - 7번째 대륙, 미지의 코드

"일상의 반복을 통해 가족을 보여주는 개쩌는 영화"
기오르기 폴피 - 택시더미아

"21세기에 나온 작품들 중 기술적으로 매우 돋보임"
크리스토발 레온, 호아킨 코시냐 - 늑대의 집

"내가 본 가장 충격적이고 무서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보 이즈 어프레이드 레퍼런스였고 제작에도 참여토록 요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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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 인터뷰 번역들 리스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uvellevague&no=136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