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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고양-김포장기동-강화-길상)/2편(길상-김포양곡-검단-인천공항)/

3편(인천공항-인천터미널-방아머리(대부도)-탄도)/4편(탄도-전곡항-조암-발안-안중-평택, 여기까지 1일차)/

5편(평택-아산영인면-삽교천-당진-삼길포)/6편(삼길포-서산-태안-안면도-원산도-보령-웅천, 여기까지 2일차)/

7편(웅천-서천-장항-군산-김제)/8편(김제-동진-부안-격포)

잠이안와 ㅅㅂ

그래도 터미널이라고 작게나마 있는 터미널식당

반대편으로 지나가던 버스

편의점에 붙어있던 격포터미널 시외(직행)버스 시간표

오른쪽의 산처럼 생긴게 닭이봉이었나

버스정류장

버스시간표

부안 66(주말 마실버스): 격포터미널 16:25 승차(승차 50원)

사전조사할때는 BIS에 뜨지도 않더니 이번엔 실시간 버스위치가 좀 구린데다(전 정류장과 거리가 꽤 있어서 도착하기 전엔 계속 전 정류장에 멈춰있는거로 뜸)

시간표상 시간됐는데 안 와서(16:20) 못탈까 걱정했는데 탑승 성공ㅋㅋ

덕분에 궁항부터 모항 일대까지 바다 보면서 가는거에 더 외곽지역으로 뺑뺑이 도는거도 성공함ㅋㅋ

모항 16:38 / 왕포 16:47 통과

내소사에 16:53 하차

계획보다 더 여유롭게 도착해서 근처 상점에서 간식을 사먹으며 다음 차를 기다림

'버스 승강장'

내소사 소개

내소사 입구

시간이 없어서 절 내부까지는 못 들어감

내소사 시외(직행)버스 시간표

부안 301(내소사-줄포-부안): 내소사 17:10 승차(승차 50원)

변산반도 탈출 ㄱㄱ

해가 떨어진다

곰소정류소(진서면) 17:19 / 유천휴게소 17:26 통과

줄포터미널에 17:38 하차

네이버지도 기준 '줄포시외버스터미널'이라 뜨는 곳이 아니라

짤처럼 줄포우체국이 있는 곳에 농어촌버스가 정차함

터미널 근처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대놓고 깜깜해졌음

부안 512(신정): 줄포터미널 18:50 승차(승차 50원)

짤 버스의 번호는 512이지만 부안군 제공 시간표상 신정방향 버스번호는 513로 나와있음

그리고 버스 시간에 표기된 줄포 시간(18:10)은 상석교, 서파산 방향이고 다시 줄포로 돌아와서 신정 방향으로 가는 시간은 저 시간이 맞음

3일차 구간 중 가장 걱정 많이했던 구간임

걍 대놓고 얘기해서 웬만하면 이 구간따라 가지 말고 정읍으로 틀어서 여유롭게 가는 걸 추천함

적어도 내가 확인했던 다른 사람이 여행한 전국일주 여행기에서도 이 구간 경유한 사람은 없었음

짤처럼 신정마을 입구 근처에 있는 '덕성' 정류장에서 신덕삼거리까지 걸어가서 후포선 막차(흥덕 출발 19:00)을 타고 나가는건데

문제는 저기에 정류장이 있는지는 둘째치고 고창차 회차시간이나 중간 경유시간이 제대로 없는데다 경로 조사할 때 봤던 광역BIS(tago)는 또 먹통임ㅋㅋ

신정방향 차 기사님께 차 출발 전 나눴던 이야기론 기사님도 연계가 불안할 것 같으니 차라리 시외버스(직행)를 타는 게 나을 거 같다고 하심

부안차 출발 전에 고창쪽에도 연락을 해봤는데 막차는 신정 안쪽을 안 가고 저기를 대충 19:10 정도에 통과한다고..

그와중에 정류장 위치 설명하느라 애먹은건 덤;;

* 기억력이 심하게 안좋아서 일부 왜곡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맹신하지 마라

어떻게든 찍어본 내가 탈 부안차 행선판

십리동(십리동회관 근처) 18:52 통과

덕성에 18:55 하차

내리자마자 가로등은 하나도 없고 주변 불빛은 지나가는 차, 근처 주유소랑 내 핸드폰 플래시밖에 없었음

아마 서울-목포 시내버스 여행 중 지나는 파군교 도보가 이 느낌일듯

그나마 짧아서 다행;

신 정 마 을

잠깐 언급했던 주유소

신덕삼거리로 들어오면서 고창으로 진입

저거도 차 없을때 카메라 플래시 켜서 겨우 찍은거고 그 외엔 아무 불빛도 없음ㅋㅋ

아무것도 없는 버스정류장

'활력 넘치는 고창'

이거도 카메라 플래시 안 키면 밤에 못 찍음

하다하다 별이 보이네 ㅅㅂ

그렇게 방금 고창쪽에 연락해서 받은 통과시간(19:10)이 지났는데도 차가 안오다가

통과 예정시각 4분 뒤(19:14) 신덕삼거리에서 후포선 막차(302) 탑승 성공ㅋㅋㅋㅋ(승차 450원)

간신히? 연계에 성공함

흥덕터미널에서 19:35까지 대기하다 출발(도착은 26분)

내려서 못 찍었던 버스를 사진으로 담고 기사님이랑 간단한 이야기도 함

여행에 도움 주셨던 부안차 기사님이랑 고창군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에서나마 진심으로 감사의 의미를 전합니다

고창터미널에 19:48 하차

저 차 못탔으면 앞으로 일정 전체가 다 꼬이는 건데(숙소 예약을 아예 계획에 맞춰 미리 해둠) 다행히 그런 참사는 면함

님들은 나처럼 개고생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정읍으로 돌아서 가는 걸 추천함

'고창문화터미널'

여기나 남원이나 전북쪽엔 터미널에 '문화' 붙이는게 많이 보인다

이 구간부터는 막차로 집에 갔다 첫차로 오는게 어려워서 그냥 터미널 근처에 숙소잡아서 편하게 자고 나옴

1.2일차보다 더더욱 발로 만든 결산 지도(동진대교 인근 회색은 도보 구간)

고창 이후 구간은 10편에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