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편 안봤으면 보고오셈.
<이상>
교전지역 가까워지니 도로 검문소 슬슬 많아짐.
우가리스탄 정부군 / 경찰 검문소가 대부분. 가끔 서양 타업체 검문소 (외주)도 있음.
외주 검문소 들리면 뭔지모를 동지애 때문에 물, 콜라 몇캔 줌. 가끔 맥주, 시가 등 사치품도 나눠줌.
하지만 우린 PMC가 아니라 PIC. 정보전엔 피아구분 없음.
대충 우가리스탄 다이아몬드 탐사 회사 소속 PMC라고 구라침.
우가리스탄 길 모르는척, 현지 상황 모르는척, 씹뉴비인척 연기 ON.
영국아재 필두로 정보 슥슥 빼냄ㅋㅋㅋ
결국 타사 내부용 현지정보, 동향보고서 GETㅋㅋㅋㅋ 이잉 개꿀띸ㅋㅋㅋㅋ
구라치는게 일상. 죄의식 1도없이 진짜 고생하는 경비원들 통해서 각종 정보 다빼냄.
<현실>
교전지역 가까워지니 검문소 존나 많음.
우가리스탄 정부군 / 경찰 검문소 좆도 검문 안함. 타 업체 외주 검문소도 있음.
외주 검문소 들리면 동지애는 개뿔ㅋㅋㅋㅋ 존나 심드렁하게 빨리 보내려고만 함. 귀찮음 팍팍 느껴짐.
대충 우가리스탄 다이아몬드 탐사 회사 소속 PMC라고 구라침.
근데 알고봤더니 얘네가 진짜 다이아몬드 탐사 회사 소속ㅋㅋㅋㅋㅋ
지네 회사가 독점계약 했는데 뭔소리냐고 물어봄. 저새끼들이 우가리스탄 산업부에 전화 넣는 순간 좆됨. 업계 평판 씹창 확정.
정보 빼내는건 개오바고 구라 안들키게 변명하느라 정신없음.
이라크 경특이 사실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석유 시추 회사라고 구라침. 전원 개씹당황.
우가리스탄 석유매장량 0임. 구라도 생각을 좀 하고 치라고;;;;;;;
그쪽 직원들 존나 의심스러워하다 결국 보내줌.
십년감수함. 영국아재 이라크한테 아가리 한번만 더 놀리면 성대 칼로 그어버린다함. 분위기 개험악.
영국아재랑 얼굴 맞대고 살기 무서움........
<이상>
첫번째 목적지 드디어 도착. FT가 이동네 민병대장 소개해줌.
선물로 식수, 항생제 챙겨줌. 존나 고마워함. 필요한건 뭐든지 말하라 함. 분위기 화기애애.
손님이 왔으면 호의를 베푸는것이 우가리스탄 전통. 시작부터 중동식 요리, 차, 물담배 꺼내오고 식사 권유.
밥좀 때리고 담배 빨면서 슬슬 본론 들어감.
우가리스탄군이 지역 민병대 지원계획 있어서 관련 조사중이라고 대충 구라침. 민병대장 아이처럼 기뻐함.
휘하 병력 규모 및 작전구역 정보 취득함. 반군 공세지점 예측에 매우 핵심적. 스무스함.
민병대장은 자기가 보호하는 이 마을엔 반란군 발도 못붙이게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
꼭 정부군에게 잘 전달해서 마을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입에 발린말 시전.
사람 좋은 민병대장이 자기 본부에 임시 거점 마련하고 작전하라함. 대인배..... 존나 고마워하며 수락.
<현실>
첫번째 목적지 드디어 도착. FT 인맥 좆도 없어서 지역 민병대 개짬찌 소개해줌.
선물 식수, 항생제 주긴 아까우니 대충 초코바 몇개 줌. 좆도 안고마워하고 다음부턴 현찰로 달라함.
다음번엔 지뢰밟고 꼭 뒤졌으면.....
대충 인사치레 좀 하고 본론 바로 들어감.
소속 민병대의 대략적인 병력 규모 및 작전구역 물어봄. 역시 좆도 모름.
2000달러 더 주면 말해주겠다고 함. 씨발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듯;;;;
그냥 민병대 상급자 소개 부탁. 또 미화 2000달러 요구. 협상판 ON.
양측 존나 10달러 단위로 추하게 가격 협상. 400달러까지 내려감.
얼마를 등쳐먹을라고 한거야 씨팔ㅋㅋㅋㅋㅋ
대충 50달러 먼저 주고 만남 성사되면 바로 350달러 그자리에서 주겠다고 약속. 극적 협상 타결.
물론 개구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병대장 소개받자마자 50달러마저 뺏기기 싫으면 꺼지라고 개쌍욕박음. 호다닥 도망감.
민병대장한텐 활-짝 웃으며 우가리스탄군이 지역 민병대 지원계획 있어서 관련 조사중이라고 구라침.
???? 대장 눈에서 살기 뿜음. 정부군이 이 마을에 주둔하면서 강간, 학대, 약탈 존나함.
반군보다 정부군 더 싫어함. 아군 아니었누ㅋㅋㅋㅋㅋㅋ;;;;;;;
대장이 한번만 더 여기서 눈에 띄면 참수 할거라고 경고.
바로 봉고타고 마을 밖으로 풀엑셀 밟음. 씹창나기 싫으면 달리라고 제발!!!!!!
그와중에 과테말라 HQ 돌아가면 HQ 분석가들 총기난사 할거라고 선언. 다들 ㅇㅈ함.
<이상>
그래도 이 지역에서 괜찮아보이는 현지 자산 포섭해야함.
그때 마을 버스겸 택시 이동중인것 발견. 기사들은 소문 듣기도 좋고 운전하고 돌아다녀서 보는것도 많음.
바로 존나 영화처럼 미행 시작. 눈치채지 못하게 수십~수백미터 거리 두고 따라감. 이라크 운전솜씨 개오짐ㅋㅋㅋㅋㅋ
어두컴컴해지자 버스겸 택시 영업 종료. 군붕이 노트북 들고 현지 경호차량으로 빠르게 갈아탐.
FT가 집 들어가는 운전기사한테 봉고에서 짐 내리는것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유인.
봉고 짐 내리는척 하면서 영국아재 도청기 ON. 멀리 떨어진 현지 경호차량으로 대화 내용 실시간 전달됨.
운행 경로 물어보니 마침 반군 주요 활동지점 오감. 개꿀ㅋㅋㅋㅋㅋㅋ
삘받은 영국아재가 각종 인적사항, 학력, 부족, 나이, 경력, 가족관계까지 스무스하게 정보 취득. 순조로움.
짐 다 내리고 담배한대 건네줌. 아주 고마워함. 수고비로 10달러 주려는데 괜찮다고 안받음. 돈을 거절? 좋은 신호임.
그와중에 군붕이 멀리 떨어진 현지 경호차량에서 동시 분석중.
인적사항 분석 결과 반군 싫어할 각종 여지 충분. 특히 친척들이 반군들한테 몰살당해 적개심 [500배]
바로 HQ에 위성통신 연결. 운전기사 프로필 소개하고 현지 정보원으로 쓸만한지 회의.
활용도 매우 높게 평가. 현장에 머물며 운전기사 정보원으로 포섭할것 확정.
일사천리로 일 진행. 기분 좋음. 영국아재 아가리 터는 솜씨에 감탄하며 다시 봉고로 복귀.
FT가 미리 섭외한 북우가리스탄 안전가옥으로 출발.
<현실>
그래도 이 지역에서 괜찮아보이는 현지 자산 포섭해야함.
그때 마을 버스겸 택시 이동중인것 발견. 기사들은 소문 듣기도 좋고 운전하고 돌아다녀서 보는것도 많음.
바로 영화처럼 미행 시작...은 개좆까고ㅋㅋㅋ 도로엔 버스겸 택시랑 우리 봉고밖에 없음. 다 우리 쳐다보는중. 미행 불가능.
추월해서 앞 막아세움. FT, 바이오무기고, 영국아재 이렇게 셋이 버스겸 택시 총들고 급습.
승객들한텐 우가리스탄 경찰 수사국이라고 구라쳐서 강제로 내리게함.
운전기사 승객들한테 요금 못받아서 개빡침;;;; 시작부터 관계 개씹창ㅋㅋㅋㅋㅋㅋㅋ
영국아재 도청기 키고 대화 시작. 운행경로 물어보니 반군 점령지역 주변만 돌아다님. 포섭각 안나오지만 그래도 포기 못함.
10,000달러 줄테니 일주일간 반군 점령지역에서 운행하라고 부탁함. 응 안해~ㅋㅋㅋ 돈을 거절하다니 바로 두통 ON.
반군 점령지역에서 운행하려면 뭐 필요하냐고 물어봄. 자식 3명 영어과외 해달라고 함. 조건 쿨 수락. 후;;;; 선생노릇까지 해야하누;;;;;;;;
운전기사 따라서 집 도착하니 초등 저학년 잼민이 3명 있음ㅋㅋㅋㅋ 바로 차이나 차이나 시전. 군붕이 오열.
아무튼 제일 쓸모없는 과테말라 과외선생으로 임명.
과테말라 대오열..... 스페인어로 뭐라 짓껄임. 분명 욕한듯 저 씹새끼;;;
과테말라 무시하고 영국아재와 FT가 운전기사 정보 빼내기 시작.
운전기사 프로필: 반군들과 같은 종교, 같은 부족, 문맹, 아내는 에볼라 걸려 사별.
군붕이 현지 경호차량에 앉아 실시간 분석중. 근데 씨발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이러다 운전기사 뒈지면?? 양심의 가책 느낌.
HQ에 위성통신 연결. 대충 운전기사 프로필 읊어주고 반군 점령지역 내부 운행하기로 합의봤다고 전달. 지부장 존나 기뻐함.
군붕이, 해당 정보원은 아내도 사별하고 애들 셋 혼자 키우는 싱글대디라는 인적사항 고려해달라고 요청. 심적 부담감에서 약점 보일 가능성 제기.
지부장, 활-짝 웃으며 말 안들으면 애들 목숨으로 협박 가능하니 개꿀이라며 당장 포섭 진행하라고 명령.
진짜 개 악마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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