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초보
시절엔 유튜브나 커뮤를 참고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유튜브에 나오는 주식쟁이는 장기투자자도 있고 단기투자자도 있고
공매도 투자자도 있고 아날리스트도 있고 개인 투자자도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투자 스타일로 보면 브렌트 펜폴드가 말한 추세매매자가 제일 많은 것 같다
자산관리사보다는 투자자문이 하는 얘기가 더 좋은 얘기가 많은데
투자자문은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갈것인지 잘 이야기 해주는 편이기 때문이다
커뮤는 정말 도움이 안된다 종토방이나 오픈 카톡은 국내의 멍청한 사람들은 다 여기모여있구나 하는 느낌이다 일종의 반면교사로 활용하는 게 좋다
사실 유튜브도 의외로 도움이 안된다 이미 허리위로 오른 종목을 얘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 중급자 - 책
주식책을 지루해서 어떻게 읽지 하던 사람도 파란불을 몇번 경험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 아 그래서 옛날교사들은 매로 가르쳐서 성적을 올렸구나 싶다
주식 초보때일수록 차트 관련 서적은 조심해서 봐야 된다
차트책에 나오는 기법을 실제로 적용하기 전에 충분한 백테스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선 주식공부법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제목이 암시하듯이 주식초보를 가르치는 책이다
주식책을 볼 때는 제목이 내용과 일치하는 책이 좋은 책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매매의 기술'아런 챡운 매매기법에 관한 책이고
'실전 공매도'란 책은 실제로 공매도를 잘 하는 사람이 쓴 책이다
3. 10%상급자 - 본인만의 스타일
주식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사람은 10%밖에 없다
이걸 통감하고 내가 그 10%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연구해야 된다
계좌의 파란불이 계속되는 건 본인만의 스타일이 확립되지 않아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면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는 추세매매 스타일로 하면 안되고 추세역행 매매(스윙트레이딩) 스타일로 해야 되는데 그걸 모르고 추세매매 스타일로 하다가 손실이 늘어나는 식이다
10%에 속하는 투자자는 대부분 한가지 주특기가 있다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은 매일 사업보고서를 볼 것이고
테마주투자자나 주도주투자자는 매일 주도주를 확인하고
스윙투자자는 매일 차트를 확인하고
호가창 매매자는 매일 급등주를 확인한다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단한가지의 주특기를 찾는 것이다
전설적인 스윙트레이더인 BNF는 매일 차트를 보면서 주가 괴리율이 큰 종목을 찾았다 단지 그 과정을 반복할 뿐이었다 BNF는 하루에 차트를 몇백개씩 보면서 수동으로 확인하긴 했지만 사실상 시스템 트레이더에 가깝다
이런 점 때문에 BNF를 아스퍼거에 가깝다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국내 주식은 추세매매를 하는 사람이 제일 많고 테마주나 텐배거를 찾아서 투자하는 사람도 많다 후자는 탑다운 방식으로 주식을 선별한다
개인투자자는 호가창 매매위주의 데이트레이더가 많은 것 같다
-P.S- 올해는 금리인상과 고유가 때문에 대세상승 추세장은 오지 않을 것 같다
이럴 때일 수록 자금 관리에 유념하면서 소외된 종목을 찾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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