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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9년 4월호 IZ*ONE (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05 2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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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9년 4월호 IZ*ONE


上편(https://gall.dcinside.com/mini/japanwiz/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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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X 안유진 X 야부키 나코 X 강혜원


꿈은,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서 통하는 그룹이 되는 것

나날의 생활 속에서 각자 어학력을 높여, 지금은 쉬는 날에 함께 놀러 나간다는 사이 좋은 4인조. 유대를 깊게 만드는 데에 다다른 경위, 그리고 활동에 대한 마음을 물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넷이서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며 돌거나... 최예나, 안유진, 강혜원, 그리고 야부키 나코는, IZ*ONE 안에서도 특히 기운차고 사이 좋은 4인조다.


예나: 일본에서 스케줄이 없는 날에, 넷이 놀러가거나, 맛있는 걸 먹으러 가요.


혜원: 나코를 포함해서 넷 다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웃음) 저번에는, 라멘을 먹으러 갔었지.


나코: 팀 라보의 디지털 아트도 같이 갔었어요. 넷이 있으면, 진짜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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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친해진 계기는?


유진: 저랑 예나(언니)는 'PRODUCE48'에서 같은 팀이 된 적이 있었는데, 넷이 함께할 기회는 많이 없었거든요. IZ*ONE으로 뽑히고 나서, 친해졌습니다. 혜원(언니)과는 같은 팀이 된 적이 없어서, 조금 어색하려나 싶었는데, 실제로 만나봤더니 재밌는 사람이라서 친해졌어요. 나코(언니)는, 제가 '귀여워, 귀여워'라고 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웃음)


예나: 성격은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시원시원해서, 마음이 맞아요. 주변을 웃게 만들기도 하는, 기운찬 4명입니다.



ㅡㅡ'PRODUCE48'에서는, 다양한 '그룹 배틀'과 '평가 배틀'에 도전했었죠.


예나: 다른 팀과 싸우는 게 목적인 팀전 중에서도, 제가 뭘 어필할 수 있을지 매번 발견하려고 생각했었어요.


나코: 한회한회의 배틀에서 제 순위가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매번 긴장했었어요. 게다가, 방송을 보고 투표해주시는 한국팬분들은, 한국의 실력 있는 그룹을 봐오셔서, 노래나 춤에 엄격하다는 이미지가 있었고, 한명한명을 카메라로 쫓는 영상도 공개돼서 한층 더 긴장됐어요.



ㅡㅡ특히 인상에 남는 배틀이 있나요?


혜원: 맨 처음 '그룹 배틀'요. 'BOOMBAYAH'라는 곡으로 랩에 처음 도전했었고, 첫 팀전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나코: 저는 '컨셉 평가'. 별로 긴장 안 하고, 팬분들의 얼굴도 볼 수 있었어요. 스스로 영상을 다시 봐도, 그때가 제일 차분하더라구요. 같이 노래했던 게, 저 말고는 다 한국 멤버들이어서, 연습중에 한국어를 쓸 때가 많았고, 모두와 친해져서 긴장이 풀렸을지도.


유진: 마지막 '데뷔 평가'가 마음에 남아요. 데뷔할 수 있을지, 연습생으로 남을지의 갈림길이라서, 기대도 긴장도 둘 다 했습니다.


예나: 저도 '데뷔 평가'요. 저는 센터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걸까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센터에 설 수 있었거든요. 센터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일상에서는 곤란하지 않은 어휘력을 만들다


'데뷔 평가'를 거쳐 IZ*ONE이라는 하나의 그룹 동료가 되었다. 일본 멤버와 한국 멤버 사이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예나: 저희 한국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일본어를 하고, 일본 멤버들은 한국어를 말하기로 했어요.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서, 사이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진: 일본 멤버들 세 명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의욕이 굉장히 강해서,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러 와요. 나코(언니)도, 한국어가 엄청 늘었어요.


나코: 진짜요? 기쁘다. 처음엔 '안녕하세요'랑 '감사합니다' 두 개밖에 몰라서, 지금,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게, 신기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평소 생활에서 언어 때문에 곤란한 건 이제 없어요.


유진: 일본어는, 옛날엔 아무것도 몰랐는데, 요즘엔 배우고 싶다는 의식이 강해져서 들리기 시작했어요.


혜원: 저는, 'PRODUCE48'에 출연하기 전부터 일본어를 약간 배웠는데, 네이티브 일본분이랑 대화할 기회는 없었어요. 지금은 일본 멤버들과 일본어로 대화하려는 마음이 강해져서, 일본어를 배우는 힘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나코: 일본 멤버들이, 한국 멤버들에게 재미있는 일본어를 알려주기도 해요. 이건 제가 가르쳐준 건 아닌데, 예나쨩은 '인생은 어렵네(*진세ㅡ와 무쥬카시네)라든지, '이게 현실이다(*코레가 겐지츠다)'라는 일본어를 외웠거든요. 분명 예능에 통한다고 생각하니까, 일본 예능에도 나가고 싶어요(웃음)



ㅡㅡ멤버가 결정된 이후 한국 데뷔까지 불과 2개월. 그 레슨은 혹독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나: 데뷔할 때까지의 기간은, 12명이 서로를 이해하고 팀워크를 깊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유진: 한국에서의 데뷔곡 <La Vie en Rose>에서는, 안무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시간을 들여 연습했습니다.


혜원: 저도 세세한 데 신경 써서 노력했어요.


나코: 안무는, 한국 레슨이 전혀 달라서요. 일본에서는 몇 시간, 다같이 안무를 숙지한 뒤에, 개인적으로 외우는데, 한국에서는 1개월 이상 전부터 안무 숙지가 시작되고, 다지는 데에 긴 시간을 들여요. 같은 곡을 이만큼 연습한 건 처음이어서, 처음엔 당황했고, 힘들다고 느낄 때도 있었어요. 한국 데뷔 앨범에서, 레코딩이 힘들었던 건, <O'My!>라는 곡. 노래의 표현력이 저는 아직 부족해서, 아무리 해도 음정의 안정감을 중요시해버리니까, 그저 노래를 부르기만 하게 되어버리는 거예요. 한국어 발음도 고전해서, 한 번 녹음한 뒤에, 발음이 조금 달라서 다시 녹음했었어요.



일본 진출 스피드도 빨랐다. 18년 12월 'FNS 가요제'에서 일본의 음방에 처음 출연해, 1월 20일에는 도쿄 쇼케이스를 개최. 그리고, 2월 6일에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로 일본 데뷔를 했다.


ㅡㅡ한국 데뷔 후 일본 진출까지의 기간이 짧았었네요.


유진: 솔직히, 준비기간이 짧아서 큰일이었는데, 빨리 준비하면 할수록 WIZ*ONE분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예나: 확실히 시간은 없었지만, 그만큼, 세세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혜원: 얼마큼 빨리 외울 수 있는지 스킬을 몸에 익힌 것 같아. 한국에서 데뷔할 땐, 저희가 일본 멤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줬었는데, 이번엔 일본 멤버들이 일본어를 가르쳐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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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1월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는 어떠셨나요?


예나: 일본 쇼케이스는, WIZ*ONE분들의 반응이 너무 커서 행복했어요. 제가 긴장하고 있으니까, 나코가 '괜찮아. 다같이 힘내자'라고 말해준 게 기억나요.


나코: 쇼케이스는 여자팬들이 많았거든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여진다고 느껴져서, 실은 저도 긴장해서 발이 바들바들 떨렸어요. 그래도, 여자팬들의 환성은 맛본 적이 없는 것이라 신선했어요. 저는 키가 작은 게 콤플렉스였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쬐끄만 애가 '이렇게 되고 싶다'고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나누는 동료가 되다


ㅡㅡ일본 데뷔곡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의 인상은?


혜원: 곡을 들었을 때, 멋지다고 느꼈어요. 귀여운 멤버들이 많은데, 멋진 곡을 부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예나: 저 자신은 소극적인 타입이라,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라는 적극적인 자세를 노래에 담아 부른다는 게,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나코: 레슨 틈틈이 멤버들이 모여서, 한국 멤버들이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한 걸 보면서 일본 멤버들에게 질문하고, A멜로디와 B멜로디는 그렇게 '기쁨'이라는 느낌의 가사는 아니니까 웃는 얼굴을 자제하고, 후렴에서는 애교를 보여주자고 얘기했었어요. 나이차는 있지만, 다들 동기라서 말하기 편한 것도 있어요.



ㅡㅡ지금, IZ*ONE의 특징이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예나: 엄청 기운찬 그룹이에요. 에너지 넘치는 부분이 IZ*ONE의 컬러죠.


혜원: 다양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의사소통을 하면서, 팀워크도 좋아요. 예를 들어, 한국에 탕수육이라는 돼지고기 요리가 있는데요, '소스를 찍어 먹나', '부어 먹나'로 12명에게 물어봤더니, 전원 다 '찍먹'파더라구요(웃음)


예나: 앞으로는 IZ*ONE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드러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어요.


유진: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걸그룹이 되어가고 싶어요.


혜원: 저는 투어를 돌아보고 싶어요. 다양한 나라분들에게, 콘서트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나코: 저희는 글로벌 걸그룹이라,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서 통하는 그룹이 되기를 꿈꾸고 있어요. 큰 꿈이지만, 월드투어도 해보고 싶고요. 예능 방송에도 출연하고 싶은데, 한국어를 못 알아들으면 즐기지 못할 것 같으니까, 얼른 한국어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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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X 혼다 히토미 X 김채원 X 김민주

저희의 퍼포먼스는, 제가 봐도 '기분 좋아요!'

'PRODUCE48'에서는 늘 침착하고 꾸준히 성장해, 실력을 늘려간 4인.

데뷔를 결정지은 뒤에도, 눈이 핑핑 도는 스케줄 속에서, 동료와 협력해가며 노력을 거듭해왔다고 한다.



한 번 데뷔한 경험이 있는 권은비. 김채원과 김민주는 다른 그룹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나 자신의 데뷔 기회는 보이지 않는 상황. 그리고, AKB48에서 기회를 잡으려 힘쓰던 혼다 히토미. 'PRODUCE48'에서 그 노력하는 자세가 지지받아, 데뷔를 결정지은 4인이다.


ㅡㅡ은비 씨는 처음과 두 번째 순위발표식에서는 둘 다 5위. 하지만, 최종 전 3차에서는 12위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은비: 순위가 내려가서 '데뷔할 수 있으려나' 하는 위기감과 불안은 있었습니다. 자신감도 잃을 뻔했는데,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 미션인 데뷔 평가에 임했습니다.



ㅡㅡ한편, 채원 씨와 민주 씨는, 최종 전의 제3차 순위는 데뷔권 밖이었죠.


채원: 사실, 맨 처음 테스트 때, 집중을 제대로 못했었어요. 그래서, 그 후에는, 한회한회를 소중히 하려고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포지션 평가' 미션에서는, 제가 먼저 리더에 입후보해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순위가 떨어졌을 때는, '데뷔에서 멀어지고 말았다'라고는 느꼈지만, '눈앞의 일을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이 우선 솟았습니다.


민주: 저는, '컨셉 평가' 과제곡에서 인생 첫 센터를 맡았거든요. 결과적으로 순위는 떨어졌지만, 저도 센터를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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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PRODUCE48'을 경험하고 바뀐 부분은?


히토미: 현 상황을 바꾸고 싶어서, 기회를 잡으러 가려고 참가했는데, 처음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회를 거듭하며 살아남는 동안에 자신감도 나고, 저도 몰랐던 제 매력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콤플렉스였던 뺨도, 참가한 연습생들이나 시청자분들이 귀엽다고 해주셔서요.


은비: 저는 반대로, 참가 전에는 '나는 뭐든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에, 제게 부족한 스킬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채원: 저는, 제가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걸 알았어요. 미션을 극복할 때마다 점점 강해졌다고 생각해요.


은비: 채원이한테는 놀랐었어. 애기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척척 성장해가서, '아아, 다 컸구나'라고 느꼈어요(웃음)



방송으로 날아오른 혼다 히토미


일본의 AKB48그룹 팬들을 놀라게 한 게, 'PRODUCE48' 방송 전에는 다크호스였던 혼다 히토미다. 그녀는, 노래와 춤의 레벨을 체크하는 '등급 나누기 테스트'에서, AKB그룹 멤버 중 많은 이들이 일본어 곡을 쓰는 가운데, K.A.R.A의 한국어 곡으로 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히토미: 한국어 곡을 고르면, 제 성장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해서 도전했는데, 발음이나 가사도 어렵고, 선생님들의 코멘트도 엄했어요.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최종 '데뷔 평가'는, 설마 제가 최종 20인까지 남을 줄은 생각도 못해서, '여기까지 온 이상, 꼭 멤버에 들겠어!'라는 마음으로 긴장도 없이, 자신만만하게 임했습니다.



'PRODUCE48'에서는, 각 미션에서의 팀 전체로 종합득점도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그룹이 된 멤버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했다.


민주: 그룹으로 대화할 때는, 통역해주시는 분도 없거든요. 저랑 히토미쨩은 두 번째인 '포지션 평가' 미션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그 무렵엔 아직 언어의 벽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지 못한 채 연습했었어요(쓴웃음)


히토미: 맞아. 당시엔 제스처도 많이 썼었지. 전하고 싶은 말을 못 전해서, 어색해진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팀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목표는 다들 같았기 때문에, 조금씩 단결력이 강해져갔지 않나 합니다.



ㅡㅡ은비 씨와 채원 씨는, 원래 같은 소속사 동료셨죠.


은비: 네. 같은 숙소에 살면서, 함께 데뷔 준비를 하던 사이예요. 'PRODUCE48'에서는 개개인을 어필해야만 하지만, 노래나 댄스를 서로 어드바이스하며, 같이 남자고 격려를 나눴습니다. 팀이 갈렸을 때도 노래와 안무 부분에서 이게 좋다, 이게 별로다 하고 서로에게 조언했어요.



8월 31일 방송 최종회에서, 마침내 12명의 멤버로 선발되어, 데뷔를 위한 레슨을 시작한 그녀들. 장기간에 걸친 오디션을 함께해왔다고는 해도, 예를 들어 채원은, 히토미나 민주와 지금껏 같은 그룹이 된 적이 없었다.


은비: 12명이서 맞추는 건, <COLOR*IZ>의 메인곡인 <La Vie en Rose>가 처음이었는데, 노래와 안무에 요구되는 레벨은 'PRODUCE48'보다 높았어요. <La Vie en Rose>의 과제는 단결력이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IZ*ONE이라는 하나의 팀. 그러니까, 팀으로서 어떻게 정리된 모습을 보여드릴지가 제일 중요했어요.


히토미: 진짜 가혹했죠... 저희들, <La Vie en Rose>를 1000번 이상은 췄지 않을까 해요. 미세한 각도나 스피드도 맞췄습니다. 이 곡은, 웃는 얼굴도 보이면서 어른스러움도 표현해야만 해서 고전했어요. 저희의 퍼포먼스를 TV로 봤을 땐, "와아! (군무가) 엄청 잘 잡혔네, 기분 좋아!" 하고 생각했어요.


은비: 노력한 보람이 있었지.


히토미: 댄스의 프리 파트도 어려워서요. 예나쨩한테 상담했더니, 제 장점이 드러나는 안무를 함께 고안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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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생활로 민얼굴을 알다


IZ*ONE 멤버들이 전원일치로 자신들의 리더로 뽑은 것은, 'PRODUCE48' 때도 전 4회의 미션 중 3번 리더를 맡은 은비. 그 리더십은 온오프에서 함께 발휘되어, 데뷔 결정 후에 시작된 숙소에서의 공동생활에서도, 같은 숙소를 쓰는 멤버들을 한데 모으고 있다.


민주: 공동생활을 시작하고 12명이 한층 더 하나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집을 나온 게 처음이어서, 맨 처음엔 불안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멤버들이 다들 사이가 좋아서, 평소에도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숙소에서도 은비 씨가 이끌어주거든요. 모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배려도 많이 해줘요.


채원: 은비 씨는 집안일도 자신 있는 멋진 리더예요.


민주: 조용해 보였던 채원(언니)은, 숙소에서 출연 방송을 모니터링할 때도 멤버들 사이에 섞여, 시끌벅적하게 하고 있어요. 사실은 밝은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은비: 민주쨩은,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제일 일찍 자려고 노력하는 타입이지. 히쨩은 늦잠도 안 자고, 자기관리가 철처해.


민주: 정직하고 순순하구요.


히토미: 일본에 있을 땐 제멋대로였는데, 한국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변했다고 스스로 생각해요.



2월 6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가 발매. 레코딩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일본에서 진행되었다.


ㅡㅡ일본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한국과 달랐나요?


히토미: <La Vie en Rose>와 비교하면 촬영 기간이 짧아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노래와 안무를 연습했죠. 간주 부분의 짧은 시간에, 안무가 잔뜩 담겨 있어서 힘들었어요.


민주: 안무에서는, 전체적인 포메이션이 신선했어요. 특히, 브릿지 부분이 끝난 뒤에 시계가 되어 움직이는 부분이랑 원이 2개가 되어 움직이는 부분이.


채원: 귀여움, 파워풀함, 힘참, 전부 들어가 있는 댄스예요.


은비: 가사 파트에서, 어떤 표정을 만들어갈지, 멤버들과 자주 대화를 나눴어요. 특히 'Won't You Kiss?' 부분은 힘을 싣고 있으니, 주목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ㅡㅡ은비 씨, 채원 씨도 참여한 유닛곡 <기분 좋은 안녕>의 가사는, '고키겐 사요나라 라라라라라', '나미다난카 카카카' 하고 음이 계속되는 게 독특합니다.


히토미: 같은 음을 되풀이하는 건, 꽤 어려운 모양이라 고생했어요. 이 곡은 안무도 어려워서,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노래나 춤 양쪽 다 집중하지 않으면 틀려버릴 때가 많았네요. 한국 멤버들은, '츠' 발음을 어려워해서, '츄'가 되어버리거든요. 한국어에 없는 발음이라 의식하기 힘든 것 같아요. 반대로 너희 일본 멤버들이 한국어를 할 때도, 어려운 발음이 있지만요.



ㅡㅡ앞으로의 목표는?


채원: 글로벌 걸그룹이니까,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IZ*ONE이 되고 싶어요.


민주: 저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해가며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히토미: 도쿄돔에서 콘서트라든지, 지금까지는 생각도 못했을 만큼 큰 목표를 세워나가고 싶어요. 이 12명밖에 할 수 없는 것에 도전하고 싶네요.


은비: 우선은 단독 콘서트, 그러고 나서 월드투어를 돌고, 전세계의 WIZ*ONE에게 사랑받으며 활동해나가고 싶어요. 아무튼 초심을 잃지 말고 있는 힘껏 연습하다 보면, 멋진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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