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베르쥬=상

7/7/7/5의 화둔 웨폰강화 계열 닌자

같은 30 스크래치 닌자라도 능력치의 배분에 따라서 이렇게까지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닌자. 역시 화둔 짓수는 데스노보리인가? 안그래도 애매한 능력치인데 놔두면 성가신 화둔이다 보니 결국 무라하치를 당해서 최초 탈락자가 되어버린 비운의 닌자. 하지만 그에 이어서 나온 코카트리스=상도 슬로핸드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폭발사산한 것을 보면 역시 적이 너무 강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칸고닌=상

7/7/9/4의 카나시바리 디버프 / 아이키도 계열 닌자

카나시바리의 강력한 디버프로 후열에서 보조하며 다가오는 적은 필시 공격 난이도가 상승하는 옆돌기를 해야 다가올 수 있으므로 아이키도의 저스트 가드 확률을 높인다는 실제 신박한 컨셉의 닌자. 그리고 이 닌자들 중에선 제일 사악한 RP를 보여주는 것이 일러스트야의 페이스칩에 더해져서 슈르함을 한층 더했다. 하지만 화둔급으로 거슬리는 그 디버프가 발목을 잡아 결국 집중공격을 받고 플레어 베르쥬의 다음으로 폭발사산. 역시 어그로율이 너무 높았는가.

파라벨럼=상

13/4/3/5의 아쿠마 헨게 근접 공격 계열 닌자

헨게의 단순하고 강한 주사위 뻥튀기 + 데미지 상승의 힘을 보여준 닌자. 달인계열 기술이 없음에도 높은 데미지 딜링을 보여줬다. 높은 능력치가 있으므로 그에 따른 많은 회피주사위와 체력으로 오래 버텼지만, 역시 이정도의 연전을 완전히 버텨내는건 무리였는지 끝을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 폭발사산. 적이 너무 강했다.

로이드 식스틴

14/3/7/0의 카라테 사이바네 계열 닌자

슬로핸드의 명세를 보고, 연전이라는 말을 듣고 이거다 하고 고른 사이바네에 30 능력치 제한에서 최대한 빡빡하게 우겨놓은 완전 메타픽 닌자. 처음엔 아예 살아남는 것 만을 우선해서 만들었다가 NM의 일부 개변 덕분에 돈이 남아 딜링도 가능한 완전체로 거듭났다. 결국 정신나간 회복량의 나노 카라테 엔진에 더불어 슬로핸드 특유의 장기전이 불가능한 특성과 합쳐져 최종 생존을 이루어냈다. 레드 리본팀 불멸!

마스터

준비된 무수한 핸드아웃과 닌자들의 명세, 이만한 내용들을 모두 준비했다는 점이 매우 경이로웠다. 실제 얼마나 시간이 들었을지 상상도 못하겠다. 매우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앞으로도 이 정보들은 마스터링을 하는 NM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감사함을 표하는 것이다.
세션 내용은 강력한 마스터급 닌자들과의 연전과 마지막엔 그랜드 마스터의 난입까지, 실제 성장도가 높은 닌자들이 마주하게 될 강적의 강함과 전투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 잘 알게 된 세션이었다. NM의 뉴런이 코토다마에 감싸여 있기를...

강력한 닌자로 강력한 적과 싸우는 것이 실제 긴박감이 넘쳤다. 데미지도 시원시원해서 이것이 진정한 고위 닌자의 이쿠사라는 것을 알게 된 재밌는 세션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세션도 기대 중점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