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향미에서 밀도나 두터움 얘기말이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6) 2022.10.31 12:28:32
조회 352 추천 5 댓글 12

그거 다른 분야에도 통용되는거임?
품차할때는 대강 납득 가능한데 좀만 바뀌면..
가령 바디감이란거 보통 무게감이라고 하는데, '점도'가 핵심적 요인임. 무게나 질감이라고는 하지만.
그래서 당분 많아질수록 바디감 늘어나고, 위스키나 와인은 타닌이 얼마나 더 많은지도 바디감 결정 요인. 물론 내 경우에 타닌에 의한 질감과 액체의 점도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봄. 근데 보통 바디감이 질감+무게감 섞인 용어라서.
하튼 차계에서도 보면 탕 안에 향이 잘 녹아있으면 두텁다고 많이들 하더라고. 여기도 부피나 밀도 얘기 자주 보이던데.
일단 액체 안에 이런저런 물질이 더 녹아있으면 점도나 밀도(밀도의 경우 과연 얼마나 유의미할까에 대한 의문은 있음) 등 차이는 있을거임. 이건 동의 가능함. 근데 '향'이 두텁다는건 뭘 의미하는거임? 두터움이란건 입에서의 느낌, 마우스필의 개념에 더 가까워보이던데..
그리고 차는 가당 안하잖아? 그러면 정말 세밀하게 가당한 것과 가당하지 않은 차를 비교했을 때 가당하면 이 '두터움' 내지는 바디감은 증가할 수 있는데 과연 그게 비교 가능한가의 의문이 있음.
그리고 '다채롭다'는 흔히 말하는 컴플렉시티, 복합도의 문제같은데, 맛에 있어서 복합성이 중요한것도 동의 가능함. 증류주든 양조주든 먹다보면 복합성 떨어져서 한가지 향만 계속 나는 애들이 있음. 얘들은 먹으면 재미가 없고 금방 질림. 보통 '좋다'고 여겨지는 애들은 어쨌든 복합도가 필요조건 중 하나임.
매끄러운건 사실 난 잘 모르겠음. 차에서 매끄러운게 중요한 품차기준인건 납득가는데, 다른 음료 분야에서도 그런 '매끄러움'을 정말 중요한 기준으로 뒀나? 이건 정말로 잘 몰라서 말 얹을 수가 없네.
다른거 또 뭐있지? 품차에 자주 나오는 지표나 기준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공지 차 정보글 모음 신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2895 5
공지 공지 [5]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6 2870 4
2039 보이차 판매처 추천 해 주실분 ㅎㅎ [3] 깜찍이소다(125.137) 05.19 166 0
2038 이무고수차 산월(散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63 1
2037 중국이나 대만 우롱차 사료용 추천좀 [2] k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241 0
2036 보이숙차는 카페인이 어느정도인가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35 0
2035 고수 숙차 [3]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79 6
2034 운남 동방미인 [6]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35 0
2033 개완 또 살거임 [6] 중갤러(106.101) 02.21 377 0
2032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자사호 질문 좀 드립니다 [5] ㅇㅇ(118.235) 01.30 458 2
2031 근데플라스틱텀블러 차우리면냄새도 티나는데 [2] 냥초크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446 2
2030 오늘다회후기 [1]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520 2
2029 포트 [7]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518 2
2027 16 철라한 [14]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541 2
2026 저녁차믕 [2]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360 0
2025 대만꿀리뷰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84 1
2024 저녁차믕.. [2]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59 0
2023 아침차믕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60 0
2022 새벽차믕 [2]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389 1
2021 루예 [3]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420 6
2020 새벽차믕 [2]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314 0
2019 대우령 [4]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1 531 12
2018 ㅂㅅㄷㅂㅅㄱ [23] 식덕(106.101) 23.12.11 860 3
2017 저녁차믕 [3]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1 262 0
2016 확실히 자사호에 우리는 좀 다르기는 하네요 [2] 중갤러(222.98) 23.12.10 389 0
2015 저녁차믕.. [2] 포도끓인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9 259 1
2014 백차 [5]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348 4
2013 그 보이숙차 좀 질문할게여 [7] ㅇㅇ(121.157) 23.12.07 323 0
2012 암차 [11] 식덕(125.143) 23.12.05 569 5
2010 우롱차 이 중에서 추천 해주세요 [3] ㅇㅇ(103.216) 23.11.14 482 0
2009 민트꿀차 [1]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361 4
2008 Bottomless Peat [2] AttarY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0 380 2
2005 버트남 차 [2]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7 459 3
2004 고급 밀크티 [6]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642 8
2003 물 미네랄 정보 - Tea Curious Original, 볼빅 [1] AttarY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1 500 1
2002 찻물 - Black Forest Still [15] AttarY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1 456 0
2001 차에쓰기 좋은 물 [4]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542 3
2000 이 차 뭔지 아는 사람?? [3] 중갤러(110.44) 23.09.29 343 0
1999 덕화요 세트 [2]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8 419 2
1998 덕화요 커피잔 [1]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335 2
1997 그 보이차 먹고 잠을 못 자는 경우는 뭔가요? [6] 중갤러(121.190) 23.09.25 466 1
1996 절지매화문 [5]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376 3
1995 명대 덕화요 [4]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433 6
1994 경덕진 청대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2 329 2
1993 경덕진 상승공방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0 322 1
1992 풍청당 문향배 [4]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351 1
1991 와인잔 비교 [10]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486 6
1990 장주요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277 3
1989 잔 비교 [2]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38 4
1988 분당쪽에 중국차 관련으로 괜찮은 찻집이 있을까요? [5] 태공조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391 0
1987 게 잔 [2]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24 4
1986 잔 잔받침 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62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