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큰손들 요약편에 많은 반응을 해주셔서, 한번 더 짧게 요약을 해보려 함.

1탄의 요약을 간단하게 리뷰하자면, 신흥 큰손 구경꾼과 기존 큰손들의 대결구도가 있었음.

사실 꽃보다 부기를 밀어주는 구경꾼과 윤수아잉을 밀어주는 넙쩍의 대결로 보는게 맞음

다만, 넙쩍의 수년간 팬더에서 쌓아올린 이미지와 힘으로 인해 다대일 구조들이 성립되는 것 같음

다른 BJ를 밀어주는 큰손들도 대부분 넙쩍과 척을지지 않기 위해서 넙쩍편에 스고 있는 상황임.

그래서 자연스럽게 1:1구도가 아닌 다 대 1 구조로 비춰지는 것임.

이글에는 뻥하트니, 세력이니, 팬더본사니~ 이런 전제조건은 다 배제하고, 그냥 찐이라는 가정하에 적어내려가겠음. (논란이 있으면 당신들 말이 맞음)

스쿨 5회까지 지난 3/1 시점에서 큰손들의 입장위주로 정리를 다시해보겠음.

지난 큰손들의 전쟁 1탄 이후부터는 진컴 큰손들은 등장하지 않았음으로 이제는 진컴 사람들은 배제함.

(1) 넙쩍 : 사실 크게 스텐스가 달라지지 않음. 1화부터 일관성있는 행동을 보임. 다만 더욱더 스쿨이 방송되지 않는날에

큰손들이 회장으로 있는 BJ방에 가서 계속해서 친목을 형성하려는 조짐이 보임. 결국 스쿨때 구경꾼은 항상 넙쩍이 등장하기 전에

넙쩍 외 다른 큰손과 붙어서 체력이 빠지는 경향이 있음. 사실 아무리 큰손이라도 무한정 쏠수는 없기에 마지막에 넙쩍이 와서 클로징하는 분위기 형성

4화때가 대표적이었음. 도장깨기를 하던 시점에 구경꾼과 다른 큰손들이 계속해서 붙었고, 마지막까지 이겼으나, 최후 도장깨기에서 2:2 팀전에서

꽃부기, 율이 VS 윤수아 대 ...(한명은 기억이 안남) 에서는 넙쩍이 등장하여 상황을 종료함. 이러한 구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거라 생각이 들음.

또한 넙쩍이 더 전략적이라고 보이는건 스쿨 5화때 여실히 들어났다. 퐁당퐁당 데이기때문에 1,3,5,7,9,11,13등을 맞춰야하는 상황에서 

구경꾼이 독주하여, 꽃부기를 큰 점수차이로 1등에 올려둠. 그리고 구경꾼도 챗에서 한번 붙어보자는 전투력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어디까지 빨릴지 

모르기때문에 넙쩍은 3등도 아닌 5등으로 윤수앙이을 마이너스하트로 내려버림. 즉 링위에서 그냥 내려옴. 

내가 느끼는 감정은 구경꾼이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 링위에 올라왔는데 넙쩍이 체급을 낮춰서 링에서 내려온 느낌이 들음. 

둘다 나쁜상황은 아님. 구경꾼은 자존심을 지켰고, 넙쩍은 상대적으로 적은돈으로 큰 기여도(15만점)을 가져감. 진짜 전략적이라고 생각듬

그래서 15화가 지나가면 엄청난 물량공세가 있지 않는한 넙쩍이 미는 윤수아잉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생각이 듬

(2) 구경꾼 : 역시나 1회차부터 끊임없이 견제를 받는 중. 견제를 받는 중에도 다대일 구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음. 

그러한 모습때문에 더욱더 기존 큰손들 연합에게 지속적으로 견제를 받는중. 본인또한 처음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하트를 쏘다가

어느순간부터 친목질의 기운을 느끼는 듯함. 그래서인지 대놓고는 아니지만 약간의 표현? 정도는 하는 듯함. 

요약정리 1탄이후에 구경꾼과 관련하여 벌이진 일들을 요약하면 크게 2가지 시퀀스가 존재함. 

첫번째 시퀀스 도장깨기 식대전 3화인가 4화때

부기사단이 구경꾼이 오기전에 계속해서 최선으로 도와줌, 그러다가 마지막판 윤수아잉 쪽 2:2가 진행되기 직전판에 

도예지의 띠바에게 하트로 강력하게 경고를 표현. 무난하게 대결을 이겨오는도중 스쿨의 금쪽이 띠바가 등장하여 부기한테 몇천개단위의 마이너스를

뿌리기 시전, 그걸 지켜보는 구경꾼이 몇만개로 경고를함. 그경고를 못본 띠바가 만개단위정도의 마이너스를 보내자, 구경꾼이 3만개 , 5만개를 계속 뿌림

그러면서 챗에 "더 쏘세요" 라고 언급. 그 이후 띠바는 "오만개는 오바지" 하면서 마이너스 하트를 중단함. 여기서 챗을 보고있는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음. 

여기서 느끼는 것은 구경꾼이 최근 기존 큰손 친목들 때문인지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 시점이 지나고부터는 다시 웃고 유하게 챗을 잡음.

두번째 시퀀스, 그 이후 부터에도 큰손들의 연합의 크게 게이치 않는듯한 행보를 보임. 5화 식대전때에도 마지막에 등장하여 10만개를 뿌리며 

사람들에게 쫄지 않았다는것을 드러냄. 그리고 퐁당퐁당데이 새벽쯔음에 20만개정도를 더 쏘면서 퐁당퐁당데이 1등을 부기로 만들어 버림.

이 과정에서 넙쩍은 살짝 꼬리를 내리며 윤수아를 5등으로 내림. 여기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봄. 첫번째 단순히 꼬리를 내린것이 아니라

적은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감(15만 기여도) , 두번째, 구경꾼과 그외 좆목이라고 좋지 않은 시선을 일정부분 의식하여 한발 물러선 듯한

스탠스를 세움. 넙쩍은 결국 큰 그림으로 일단 스쿨 4기에는 구경꾼과 대결구도로는 가지만 앞으로의 팬더 판에서 볼때 구경꾼과 척질 생각은 없어보임.

(3) 에이맨

꼭 새벽에 등장. 담당 비제이인 클레어와 함께 스쿨에 등장하여서, 본인의 클레어 시그를 모든 참가자들에게 뿌려주면서 스쿨방 회장이라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듯한 스탠스를 취함. 그러나 이중에서도 보이지 않게 넙쩍의 윤수아잉을 밀어주는것이 보임. 똑같이 시그를 보내지만

윤수아잉에게는 만개단위 시그를 지속적으로 보내줌. 거기에 넙쩍은 에이맨에대해서 엄청나게 띄워주는 멘트를 하고, 그에 대한 화답을 항상 에이맨이 하는 구조

여기서, 꽃부기한테도 작은단위 시그를 에이맨이 보내주는데, 구경꾼이 스쿨을 보고있는 시점이었음에도 감사인사를 안보냄. 에이맨 등장할떄도

모두가 인사할떄 구경꾼은 인사를 하지 않음. 그렇게 감정은 좋아보이진 않음. (사실 그건 알수가 없긴함. 구경꾼이 챗을 많이 잡는사람도 아니기에.. 개인적인 생각

일수도 있음). 무튼 에이맨은 모두를 챙기는 척 하지만 결국 넙쩍쪽으로 힘을 실어주고있는것은 분명하고 남은 시즌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구경꾼을 괴롭힐거라 예상

(4) 왁싱하다 HER엇음.

율이를 밀어주고있는 큰손중 하나. 현 폼에서 넙쩍,에이맨,구경꾼 3명을 제외하고는 엄청난 큰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나 굳이 현폼 티어를 나누자면

1티어: 넙쩍, 에이맨, 구경꾼, 수주발(살짝 약하긴하나 2티어보다는 쌤) / 2티어 : 왁싱, 머네로 / 3티어 : 띠바, 츄리, 미키  (누적이아닌 현폼기준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됨. 그래서인지 누가봐도 연합의 대장인 넙쩍에게 붙은것이 보임. 

좆목이라고 불리우는 친목질을 수면위로 올려놓은 대표적인 상황이 2개가 있었음. 첫번째는 순위맞추기하는 날  마지막 종료를 남기고 

종료직전에, 1등 윤수아잉 2등 꽃부기 3등 율이 였는데, 마지막에 윤수아잉을 넙쩍이 일등을 만들고, 왁싱의 율이에게 3만개 하트를 왁싱과 같이 뿌려줌

결국 몇백개 차이로 율이를 2등으로 올리고 해당 이벤트가 끝남. 이것이 좆목이 수면위로 드러난 대표적인 장면이었음

두번째로는, 2:2 식대전이었는데 당시 꽃부기와 율이 팀과 윤수아잉과 한명(기억안남) 이었음. 이때 왁싱은 분명히 게스트이든 부캐이든 보고있었을거라 추정

식대전때에는 나타나지 않음. 그러다가 식대전이 끝나고나서 율이한테 하트를 쏨. 전형적으로 대결을 피함. 

왁싱의 전략은 최상위권에 대한 욕심이 없어보임. 그저 넙쩍에게 조금의 지원을 받고, 상위권에만 율이를 올리려는 계산이 선 듯함.

CF, 그외 띠바 도리도리 등 여러 등장인물은 굳이 언급하기에는 내용이 별로없음

띠바는 나타나서 금쪽이짓을 하다가 한번은 구경꾼의 포스에 눌려서 도망감. 그러나 금쪽짓은 앞으로도 계속될거라 생각

도리도리는 눈에 띄었음. 이건 개인적인 합리적 의심이 듬(아닐수도 있음, 반박시 다 님들이 맞음)

도리도리는 사실 최근에 스쿨브압을 단 그렇게 큰손이 아님. 그러나 팬더스쿨에 하트가 나올때마다 그 단위를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줍줍을 함.

기존에 큰손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그오랜기간동안 스쿨에서 브압도 못달았던 작은 손이었는데 어떻게 만개단위 2만개단위 줍줍을

생각도 안하고 뿌리는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대부분 정말 큰손이 아닌이상 몇만개 단위 풍선을 계속 충전하진 않음 

대부분 작은손들은 그떄그때 충전하는 경향이 있음. 그런데 팬더스쿨에게 하트가 날아오고 거의 바로 기다렸다는듯이 줍줍을 시전

그얘기는 즉슨 많은 양의 하트를 이미 충전이 되어있다는 뜻임. 이 부분에서 합리적인 의심이 듬. 시나리오를 그리면 넙쩍이 하트를 지원해주는 것 같기도함

하트 선물을 보낸뒤, 항상 방을 지켜보고있는 도리도리가, 빠르게 줍줍을 하는 그림이 그려짐. 

결론: 참 별짓들을 다한다. 난 발뻣고 재밌게나 보고, 이런 요약글이나 써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