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동방신기가 본편이라면 그 이후의 이야기는 약간 작가가 서비스로 주는 캐릭터별 번외편 마치 라잌 슬1덩 작가가 산ㅡ왕전 그로부터 10일 후 써주듯이 뭐 그런 느낌일뿐
그러니까 팬들한테는 5명의 동방신기는 북.산이 다같이 웃으며 기념사진 찍던 단체사진 그 순간에서 영원히 멈춰있는거임
이 이후에 멤버 누가 뭔 문제를 일으키고 어쩌고는 본편에는 영향을 안 끼치는 번외편에서 일어난 캐붕으로만 인식함.
그래서 영원히 5명의 동방신기였던 스토리를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거긴 해
지금 다시 5명이 모여서 본편을 이어간다면 더없이 완벽해서 전설로 남겨진 그 원작에 굳이 손을 대는 느낌인건데 그렇게 해서 플러스일지 마이너스일지 계산해보면 솔직히 아무리 잘해도 본전치기임

그 만신 이넘우에도 왜 여태까지 같은 세계관으로 후속 안내겠냐 독자의 아쉬움을 남기고 갑작스레 떠난 딱 그 결말이 슬1덩을 영원한 명작으로 만든 비결인거 자기가 제일 잘알겠지

그러니까 동방신기의 그 결말이 애독자들(aka카시오페아) 입장에선 ㅈㄴ 멘붕에 정병on이지만 걍 냉정히 놓고 보면 동방신기(서브플롯 토호신기) 는 최고점으로 비상하던 순간 그 어딘가에서 끝났기에 영원히 빛나는 청춘의 한순간을 그린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고 떠올릴때마다 아련한 명작일 수 있는거임.

그리고 현실적으로 갑작스럽게 연재중단한 작품들 중에 다시 돌아와 연재 이어나간 작품이 뭐 얼마나 되냐? 셜롴급으로 전세계가 작가한테 항의편지 쓰고 돌팔매질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이라고. 명작은 언제나 작가의 갑작스런 연재중단과 잠적으로 끝나는거야 이건 국룰임. 왜냐면 작가도 어쩌지 못할 정도로 개부담스러워졌거든.
이미 전설 취급 받고 있으니 이제 그 다섯명도 부담스러워서라도 못 모임. 전설 취급 받기 전에 모였어야함 골든타임 놓침
그러니까 너무 한탄하지말자. 2000년대가 낳은 희대의 명작 추팔이나 하러 자주 들어와서 뻘글이나 많이 싸줘 심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