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옥변이나 옛날영상들, 그리고 인공지능 리뷰 등 망한 영상들도 많지만, 자기가 주로 맡는 "책의 철학 및 교훈을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랑 엮는 것" 은 존나게 잘함. 아니, 자기가 거의 최초로 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의의가 있음

언론사 및 몇몇 렉카들은 한국 사회문제 다룰 때, 대충 통계나 인터뷰 보여주면서 오또케 오또케 ㅠㅠㅠㅜㅜㅜ ㅇㅈㄹ만 하면서 끝냄. 걍 이롭지도 않고 오히려 근들갑만 떨어서 혐오조장만 함. 물론 경쟁보단 다양성, 근로시간이 중요하다 등 해결방법에 대해 말하긴 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지도 않고 언급만 하고 끝냄. 그냥 빨대꼽는거나 다름없음.

반면에 너진똑은 한국 문제는 다 아니까 잠깐만 언급하고, 대신
이에 대한 철학적 해결책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해줌. 물론 근거없는 뇌피셜이나 너무 진부한 말들 말고, 그게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좋은 철학 자료라는게 입증된 책들을 가져와서 그걸 우리같은 책알못들이었던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줌. 굳이 책이 아니어도 책에 의거한 내용의 영상들도 올리고.


이것만으로도 나는 계속 너진똑의 구독자가 될 이유가 있음. 자기도 자기 입으로 영상에서 돈 별로 못 번다고 말했잖아. 이 새끼는 걍 독서랑 철학,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