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규가 병원에서 살아남는 법!!

RN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1.22 22:13:24
조회 17220 추천 130 댓글 60

나의 꼬장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신 간갤러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글은 간갤의 RN횽에 의해 쓰여진 순수창작물임을 밝혀드립니다.

재업! 못본 우리 간갤러 이쁜이 신규샘들 정독하시긔~ㅎㅎ

많이 길지만 피가되고 살이되는 내용이니 꼭 정독하시긔~




국시도 끝났겠다 이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이제 다음 관문이고 진정 목표했던 목표물인 병원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


기본 base는 예부터 내려온 며느리의 기본자세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에 기초를 두면된다.


그리고 중요한건 스스로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지 않으면 올드들의 어이없는 태움을 introjection하게 되면서


아..나는 진짜 멍청하고 쓸모없나보다..간호사 왜 하고 있지? 나는 간호사 할 팔자가 아닌가봐..


이러면서 스스로 자멸하게 됨.


일하면서 기억할것은 단 하나! 여기는 정글 나는 신규임. 신규는 신규라서 못하는게 당연함.


올드가 태울땐 속으로 외쳐보자! \'아 신발..나는 신균데 어쩌라고...\'


그럼 본격적으로 신규가 숙지해야할 기본 자세를 살펴보자.



1. 인사를 잘 하자.


모든 사회생활의 기초이다. 표정은 엷게 웃어야 한다. 밝게 웃으면 안된다!


본인 사회생활 초기에 쥰내 방실방실 웃으면서 인사하다 개까인 기억이 있다.


"쟤는 맨날 저렇게 쳐웃고 다니는걸 보면 아직 병원 생활이 힘들지 않은가봐~ 이게 덜탔나?"


이런 뒷담화들이 돌게 됨. 내가 정말 할만하고 즐겁다 하더라도 병원에 가면 나도 많이 힘든척을 해주자.


이와 같은 맥락으로 신규는 화장을 화려하게 하지말자. "넌 화장할 여유도 있구나? 난 집에서 더 자기 바쁘던데.."라며 까인다.


그리고 꼭 다른 직업군에게도 인사를 잘 하자.


같은 간호사는 물론 의사를 비롯 오도리 아저씨, 청소부 아줌마, 조무원 아줌마들에게도 반드시 인사를 해야한다.


신규인 나는 병원에서 제일 낮은(?) 존재임. 뭘해도 내가 아쉬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음.


근데 평소에도 인사 안하고 쌩까던 신규가 갑자기 부탁을 하면 누구도 잘 들어줄리 만무함.


본인 청소부 아줌마에게 꼬박꼬박 미화원님~하며 애교 피운 덕으로 자기 청소 구역이 아닌데도 와서 청소 많이 해주셨심.


자기가 청소 안해도 담당 미화원님을 대신 call 해주며 많은 도움 받았음.


비단 이용가치(?)가 없다하더라도 나의 인간성을 나타내는 척도는 인사성임을 기억하자.



2. 신규는 못하니까 신규다. 하지만 error는 치지 않는다.


신규는 이제 갓 입사해서 신규다. 당연히 일을 몇년 동안 해온 올드랑 일을 똑같이 할리가 만무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신규이기 이전에 간호사이고 그동안 3~4년을 공부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어느정도는 하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또한 신규라는 이름으로 error를 친다해서 그것이 용납될리도 만무하다.


우리의 일이 어려운 이유는 error를 치면 복구가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 일에는 back space라는 기능이 없다. 정신을 바짝차리자.


물론 올드들은 신규가 일을 잘하길 원한다. 하지만 진짜 잘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괜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할 필요없다. 에러만 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면 된다.


간혹 가다..혹은 많이 "왜 넌 이것밖에 못하니? 학교에서 이렇게 밖에 안 가르쳤니? 어제 말해줬는데 왜 몰라?"


이런말을 수시로 듣는다. 그럴땐 다시 속으로 외쳐보자 \'아..신발 신규한테 뭘 바라니?\'


하지만 위에 저 올드의 말은 흘려보내고 "이건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 lab이 이러면 noti를 했어야지.."라고 가르쳐주는 내용은


절대 흘리면 안된다. 아무리 개ㅈㄹ을 하는 올드라도 내가 뭘할지 가르쳐 준다면 무조건 고마워해야한다.


신규때는 무조건 배운다는 마음으로 욕을 흘려보내고 내게 필요한 정보는 쏙쏙 담아두는 스킬이 필요하다.


그리고 신규는 느린게 당연하다. 올드는 몇년을 같은 일을 했는데 나는 고작 해봤자 몇개월..느린건 시간이 약이다.



3. 모르면 무조건 적자.


국가고시도 쳤지만 임상 나가면 완전 백지가 된다.


본인도 공부 못한편이 아니었지만 임상 나가니까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고 교과서에도 나와있는 CT,MRI 준비조차 더 복잡하고 어렵다.


교과서는 잊고 병원내의 프로토콜을 정독하며 상황에 맞는 간호지식을 다시 쌓아야 한다.


근데 신규는 내가 뭘 모르는지 내가 뭘 아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막막하다.


그럴땐 아..나는 왜이렇게 아무것도 모르지..하지 말고 나는 신규니까 당연히 모르지 공부 많이 하면 좋아지겠지..하는 마인드로


모르는 검사, 모르는 의학용어, 모르는 절차가 나오면 무조건 인계장 및 수첩에 적는다.


적은건 그날그날 바로 공부한다. 밀리면 절대 안된다. 당일 공부는 당일에 해야 그 엄청난 양의 정보를 습득할 수가 있다.


이건 올드가 되어서도 마찬가지. 환자 case를 많이 봐서 환자에 대한 지식을 자체하고라도 매번 변하는 행정관련 업무는 적응하기 어렵다.


무조건 적어서 정리해놓자.



4. 피곤해도 반드시 공부하자.


본인 프리셉터는 그 병동에서 가장 깐깐하고 성질 더럽(?)기로 소문난 프리셉터여서 숙제양이 엄청 났음.


프리셉터 기간 5주동안 본인 4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다. 2off정도 받으면 하루 왠종일 잤던 것으로 기억났다.


그때는 진짜 힘들었고 입사 4일만에 그만두려는 마음도 생겼으나 오기로 버텼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나만의 검사노트 및 질환, 아나토미 공책이 생겼고 독립후에도 멍청하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듣지 못했다.


본인 별명이 똑똑이였음..ㅋ 이건 자랑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모르는건 바로바로 물어보고 정리하자. 욕은 한번 먹는걸로 족하다.



5. 프리셉터는 영원한 나의 동반자


프리셉터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정말 복불복이다.


하지만 어떠한 프리셉터를 만나냐에 따라 그 사람의 병원생활이 좌지우지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깐깐하고 성질 안좋은 프리셉터의 장점은 배울땐 빡세게 배우고 독립하면 편하다. 프리셉터 기간에 쥐잡듣이 잡혀서


독립하니까 아무도 나를 태우는 사람이 없었다. 오히려 나를 동정했다. 독립하고도 다른병실을 보던 프리셉터에게 맨날 개인적으로 탔다;;


착하고 섬세한 프리셉터의 장점은 배울땐 슬렁슬렁 배우고 안 혼난다. 갓 입사해선 마음이 편하다.


근데 안 혼나니까 스스로가 루즈해지면서 공부를 잘 안한다. 독립하고 엄청나게 탄다.


그 외에도 많은 프리셉터의 유형이 있지만 여기서 다 다룰수 없으므로 패스!!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어떠한 프리셉터를 만나건 중요한건 그 관계가 로테이션하지 않는 이상 계속 지속된다는것이다.


내 프리셉터가 싫건 인간쓰레기건 일단 프리셉터와는 무조건 잘 지내야한다.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것이랑 비슷한 관계이다.


내 프리셉터가 인간말종이어서 나를 까고 다니던 말던 일단 앞에서는 잘 지내는 척을 해야 내가 인간말종으로 안 보인다는점 유의하자.



6. 뒷담화에는 참여하지 말자.


삼삼오오 간호사끼리 모이면 자연스레 뒷담화가 발생한다.


주로 씹히는 주체는 수쌤..이번달엔 듀티가 그지같네 어쩌네부터 이번에 딸이 어쨌는데..까지


수쌤을 다 씹고 나면 그다음 연차 많은 쌤이 씹히는게 아니고 보통 일 못하는 간호사가 씹히게 된다(보통 신규나 저연차).


오늘은 무슨 실수를 하고 다녔는데 정말 멍청하지 않냐부터 인신공격까지 줄줄줄...


신규는 이럴때 무조건 self로 투명인간놀이를 하자. 나는 없는 사람이다 나는 없는 사람이다..속으로 외치자.


듣지도 말자. 들으면 사람은 무조건 입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으므로 최대한 내용을 귀담아 듣지 말고 흘리자.


내가 입이 무거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선입견이 생겨서 다음엔 그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그냥 흘려듣자.


그러고 있으면 보통 "그렇지? 그렇지 않냐?"면서 맞장구를 쳐주길 바라는 몇몇이 있는데 그럴땐 그냥 웃으면 된다.


질문했다고 "제가 보기에도 좀 그렇네요" 라던지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라던지 대답하는 날에는


"그 신규가 너 씹더라?"면서 소문나는건 시간문제. 질문한다고 대답하는 그런 상황파악 못하는 인간은 안되길 바란다.


그리고 신규가 할 수 있는 말은 딱 세가지 임을 기억하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머지 말은 진짜 절대 필요없음. 해봤자 변명일뿐임.



7. 도움을 요청할 때는 무조건 예의바르게


신규때는 IV 하나가 맡겨져도 혼 세상 시련은 혼자 진것 마냥 엄청난 긴장과 두근거림으로 손에 땀을 쥐게된다.


세상에 익혀야할 간호 skill이 어찌 IV 하나만 있으랴..


모든 기계가 신규를 알아보는것 마냥 신규가 근무하고 있으면 미친듯이 울려댄다. 심지어 남들 하는대로 하는데도


신규가 만지면 절대 꺼지지 않는 알람들..등에 땀이 주르륵 흐른다..시간도 같이 흐른다.


이럴땐 무조건 올드에게 SOS를 보내야한다. 모르는 내가 붙잡고 있어봐야 내 할일은 밀리고 보고 있는 올드도 짜증난다.


IV도 한번 해서 실패하면 오기로 한번더 하지 말고 그냥 올드샘에게 부탁하는게 낫다.


내가 두세번 더 한다고 해서 한번 실패한게 쨘 하고 될리도 없고 나중에 내 skill에 자신이 생기면 몰라도


자꾸 환자 못살게 굴면 서로 힘이 들고 도와주러 간 올드도 같이 싸잡혀서 욕먹는건 부지기수..


SOS를 할 때에는 예의바르게 부탁한다. 여기서 예의바른건 말뿐이 아니라 행동도 수반해야 함.


예를 들어 IV를 fail했으면 tray에 IV할 준비물을 tourniqet부터 skin tape까지 일일이 다 챙겨서 부탁한다.


올드는 본인 시간 쪼개서 일 도와주러 가는건데 신규가 말만 때꿍 "몇 호실 환자 IV 좀 해주세요"라며 준비물도 안 챙겨주면


올드는 부탁받은 입장에서 절대 곱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리도 없고 그러다가 거절당해도 신규는 할말이 없다.


8. 올드의 일 힘들어 죽겠다. 이놈의 병원 때려쳐야지에 속지 말자.


많은 신규들이 올드들이 하는 이 말에 속는다. 너무 힘들다. 피곤하다. 3교대 왜 하냐. 이놈의 병원 때려쳐야지....


진짜 올드들이 병원을 그만두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 본인은 힘들다면서 몇 년이고 계속 다닌다.


그러면 누가 그만두느냐? 저말을 듣고 지내는 신규들이 그만 둔다. 이때 신규들이 하는 생각..


\'아..몇년이나 지낸 올드도 3교대 힘들어서 저리 피곤해 하면서 맨날 때려치고 싶어하는데 나도 조금만 하고 그만둬야겠다


임상이 이렇게 힘든데 뭘 몇년이나 하냐..얼른 퇴사해서 나 살길 찾아야겠다..\'


근데 막상 신규는 나와봤자 끽해야 1년 경력(이것도 좋은 경우), 못하면 몇 주 경력만 가지고 나올때도 있다.


그래놓고 힘들다고 세뇌시키던 그 입으로 사는 올드들은 임상에서 몇년이고 또 비빈다.


진짜 그 올드가 그만둔다 하더라도 그 올드는 경력직으로라도 옮길때 신규보다는 훨 수월하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올드는 그대들이 모르게 뒤에서 여가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영도 다니고 춤도 배우고..


신규들은 병원에 치여서 그런데 눈돌릴 겨를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시야에서 올드들도 뭘 못하고 다닐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올드 되어보니 여유 생긴다. 아무리 바빠도 신규때처럼 바쁘지는 않다.


여가생활을 하지 않다하더라도 내 통장엔 돈이 있다. 앞으로도 호봉이 오르면서 연봉도 오른다. 연차 쌓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절대 속지 말자. 그대는 이제 막 시작한 신규고 올드는 이미 경력이라는 든든한 스펙을 쌓아놓은 배부른 위치라는걸.



9.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신규때는 매일매일이 태움이며 태움으로 시작해서 태움으로 끝난다.


너때문에 일찍 출근하고 너때문에 늦게 퇴근한다며 프리셉터에게 or 독립하면 올드샘에게 태움당하고 매순간순간 마다


너는 왜이렇게 느리니, 이것도 못하니, 어제 말했잖아..라며 계속 태움의 연속이다.


이렇게 계속 욕을 먹다보면 어느 한순간이라도 욕먹는걸 피해볼까 하고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가장 흔한 일이 올드가 "너 뭐 하고 왔어?"라고 물어보면 "네, 했어요."라고 말하는 경우임.


사실 안했는데 안했다고 말하면 "아니 아까 시킨걸 아직도 안했어?"라며 까일게 분명하기 때문에


순간모면용으로 거짓말을 하게 됨. 근데 절대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사소한거라면 올드몰래 가서 다시 하고오면 된다하지만 사소한것조차 자주 까먹는 신규이기에


퇴근할때까지도 안 한지도 모르는 사태가 발생한다.


또 한가지는 "너 저 환자 체온재오라 했지? 얼마였어?"라고 했는데 아차..못쟀다..면서 "36.5도 였어요."라고 거짓말하는 경우.


이런 경우가 진짜 무서운 경우고 절대 하면 안되는 경우임.


우리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들이기에 절대 거짓말은 용납이 안되고 거짓말로 무언가 잘못되면 돌이킬수가 없음.


또한 신규이기에 절대 커버할 수 없는 문제도 여럿 생김. 그럴때 올드한테 거짓말을 해서 뒷처리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상상할수도 없음...


하지만 신규도 사람인지라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면 태움당하는걸 각오하고라도 무조건 진실을 말하는것이 가장 좋다.


"네, 했어요"라고 순간 나왔다면 "아니오! 아직 못했습니다. 지금 하고 올게요. 죄송해요."라며 튀어나가면 된다.


그러고 뒤통수로 날아오는 욕들은 그냥 흘리는것이 포인트.


한번 거짓말하면 그날 이후로 아무도 그 신규를 믿어주지 않음. 사소한거라도 거짓말은 정말 하면 안되는 행위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신규의 마음자세는


이 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거라는 기본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학교에서처럼 나에게 오냐오냐 가르쳐줄 사람도 없고 나는 그저 일못하는데 월급 받아가는 민폐간호사라는 점 인식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민폐를 끼치며 다니는데 인사 받아주고 가르쳐주는 올드는


성격이 지랄맞아도 나에게 고마운 올드라고 생각하면서 다녀야한다.


본인 약간 관계피해망상이 있어서


올드가 나한테 웃으면서 인사안하면 하루종일 찜찜하고 내가 그렇게 미움받나..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올드가 되고보니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음.


내가 피곤하고 힘든데 웃어주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신규때는 모두가 나의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병원 다니지 않으면 힘들어짐.


저 사람은 나쁜 올드, 저사람은 착한 올드 구분짓지 말고 다 나의 올드이며 다 나를 가르쳐줄 사람이고


나는 이병원에서 가장 아쉬운 사람이며 나는 막내다..하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함.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병원에서 롱런을 원한다면 일단 경력 몇년을 쌓고 다른길 찾아봐야지 이런 생각 버리길 바란다.

그냥 이병원이 나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직\'이란 단어를 마음에서 지우자.

세상 어딜가도 내 맘에 드는 사람들하고만 일할 수는 없다. 그런건 동호회라고 말하는거지 직장이라고 말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사회나가서 느낀 진리 두가지는 \'인생은 선착순, 복불복\' 이라는거임.


억울하면 올드하면 됨. 근데 그럴수 없으니까 억울해도 견뎌야 한다고 생각함.


다시 말하지만 정신무장은 필수임. 내가 못나서 못하는게 아니고 나는 신규라서 못하는것임.


그러나 노력은 반드시 해야함. 노력하면서 바쁘게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1년이 가고 나는 신규 딱지를 벗게 될 거임.


원래 남의 돈 받아쓰는건 어려운 일이고 힘들고 억울하고 눈물나는 경우도 많지만


사회생활이라는게 원래 혼자 헤쳐나가는거고 이제 내가 내 인생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것임.


신규 파이팅!!!

추천 비추천

130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 2011 간호학갤러리 통합공지 Ver.1.0 (필독!)■■■■ [52] RN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31 52716 42
공지 간호학 갤러리 이용 안내 [77] 운영자 08.02.27 30218 10
213126 전문대 5등급도갈수있다는 개소리는 왜나오는거? ㅇㅇ(116.45) 00:56 13 0
213125 이런 공고는 이력서, 자소서 뭘로 보내야 하는 거임? 흑당우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8 0
213124 전문대 간호학과면 공부 못했다고 봐야겠죠 ? ㅇㅇ(121.179) 05.13 24 0
213123 체대생친구가 여대생한테 굴욕적으로 짐 ㅋㅋ(58.235) 05.13 30 0
213122 핏충이 새끼들 전문대 출신 많으면서 간호사 까내리노 [2] ㅇㅇ(118.235) 05.13 34 0
213121 모 친목질 사이트의 '네임드'가 탈퇴하려 하자 많은 사람들이 막더군요. ㅇㅇ(118.36) 05.12 24 0
213120 제발 나이많아도 할수있다 [1] 간갤러(118.235) 05.12 70 0
213119 4~50대는 왜 간호대 오는거지 [3] 간갤러(118.235) 05.12 115 0
213118 자대없는 지잡4년제 vs 재단병원 있는전문대 [2] ㅇㅇ(112.185) 05.11 72 0
213117 (꿀팁)간호학과에서 남자로 살아남는 방법 8가지 간갤러(118.176) 05.11 75 2
213116 지잡간호는4년제니 [3] 간갤러(118.235) 05.11 77 0
213115 전문대간호는 없어져야함 간갤러(118.235) 05.11 54 1
213113 ㅅㅂ 간호학과 괜히옴 간갤러(118.235) 05.11 77 0
213112 무등산 광륵사 지장경 무료 나눔 간갤러(58.225) 05.10 25 0
213111 너네 팀간호하면 어떻게함? 간갤러(118.235) 05.10 51 0
213109 셈사 2차 공부중인데 ㅇㅇ(221.146) 05.09 50 0
213108 아가씨라고 부르는거 짜증난다 [5] ㅇㅇ(223.39) 05.08 117 0
213107 토익880에 3.7이면 사람취급 받을 수 있나요? [1] Anat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29 0
213106 생명 화학 지식 없이 간호학과 입학 [2] ㅇㅇ(58.29) 05.07 110 0
213104 잉여인간들이너무많긴하지 간갤러(223.39) 05.05 90 0
213103 취업안된다는이야기는 의사외 잉여인력이 많다는건데 간갤러(223.39) 05.05 104 0
213102 수석 블라인드 위배 간갤러(223.38) 05.04 67 0
213100 솔직히 남자간호사 잘해줄필요없음 [5] 간갤러(223.39) 05.03 312 0
213099 간호학과 10~15년 전에도 입결 이 정도였음? [4] 간갤러(118.235) 05.02 341 0
213098 간호사가 간호조무사보다 훨씬 나은 이유 [1] 간갤러(106.102) 05.02 192 2
213097 간호사에는 원래 그렇게 ㄱㄹ 많냐? [1] 간갤러(112.214) 05.01 215 0
213096 케이스 스터디 복붙 [1] 간갤러(112.217) 05.01 107 0
213095 간호학과 입결 변태전형이란 게 이런 거임? [5] 간갤러(112.169) 05.01 256 3
213094 5.0은 간호학과 못감? [1] ㅇㅇ(210.205) 04.30 169 0
213093 궁금한게 남자 간호사 안쪽팔림? [1] 간갤러(49.175) 04.30 284 1
213091 안녕하세요 피드백 한 번 부탁드려요 ㅇㅇ(211.219) 04.30 90 0
213089 여간호사님들 질문하나 할께요 현우(106.102) 04.29 117 0
213087 간호 야간대에 있냐? 간갤러(58.78) 04.29 76 0
213084 대병 신규인데 간호학과 오지마라 이런거 소용없음 [5] 간갤러(117.111) 04.28 440 9
213082 간갤12년차 선생님 오랜만에 방문 간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71 0
213081 전국 간조들 다 몰려왔노ㅋㅋㅋㅋㅋㅋ 간갤러(61.98) 04.28 88 0
213080 결국엔 간호사 정원만 또 늘리네 [1] 간갤러(118.235) 04.28 140 2
213079 97학년도 수능 서울대 간호학과 정시평균이 288점인데 256.2점 melon(115.140) 04.27 191 0
213078 술기랑 실습 병행하면 알 거 ㅇㅇ(39.7) 04.27 91 0
213075 간호학과 교수 원래 이럼? [5] ㅇㅇ(211.228) 04.26 266 0
213074 4학년 23살인데 간호학과 리뷰하고 튀겠음 [7] 간갤러(120.50) 04.25 727 13
213072 임상실습 나간 게이들 있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4 0
213069 다시 복학할까?? 간갤러(49.173) 04.24 74 0
213068 대병 질문좀여 ㅇㅇ(211.235) 04.24 66 0
213067 상식이 안통하는 술기 시험 ㅋㅋㅋ [2] 간갤러(211.198) 04.24 184 1
213066 교직이수 하려고 대학교 하향지원 [1] 간갤러(180.81) 04.23 145 0
213065 항체검사 실습 직접 제출해본 사람 있음? [1] 간갤러(211.230) 04.23 67 0
213064 몇년전 자대무 지잡간호 취업현황인데 지잡치고 어느정도임? [2] 간갤러(118.235) 04.23 24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