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지 꽤 되서 한국어 띄어쓰기 이런거 잘 못맞출수 있음 !
글도 잘 쓸줄 몰라서 뒤죽박죽 일듯 ?
음슴체, 사진 뒤죽박죽 주의 !
3줄요약 어케할지 모르겠음 ㅎㅎ...ㅈㅅ!

일단 난 미국 산지 8년된 01원스야
우아하게때부터 노래좋아서 트와이스 알고있긴 했는데 치어업 활동기때 입덕함 ! (내친구는 나보다 늦게 입덕했는데 정작 나보다 덕력 훨 좋드라..대단)
원래 한국 놀러가서 두달 있을라 했는데 이번에 우리애들이 월드투어 한다길래 고등학교 졸업하고  있는 날짜 줄이고 LA콘만 갈려했었어
근데 미국온지 6년된 내친구가 풀콘 뛴다하기도 했고 이번에 졸업하고 미국 아예 떠서 미국투어도 같이 할겸 풀콘 뛰기로 했어(솔직히 이때만 해도 약간 아 돈 쪼오오오끔 아깝긴하네 들긴했음) (콘서트 티켓값 다 합치면 140만원 정도?)  

념글보면 알겠지만 아직 케이팝이 막 유명한 수준은 아니고 학교 보면 몇명은 아는 수준? 근데 확실히 한국처럼 한그룹만 파는게 아니라 대부분 여러 그룹 파드라 (저번에 한번 학교에 방탄 이름 적혀있는 티 입고 있는 애랑 가방에 트와이스 뱃지 달고있는데 봄)


아무튼 처음에는 티켓팅 빡셀줄 모르고 친구랑 둘이서 VIP 골드 셋다 가자 ㅇㅈㄹ 했는데 정작 팡탈 ㅋㅋㅋㅋㅋㅋㅋ대기열 2000+ 있고 들어가는데 진짜 한 한시간 걸리고.. 울와의 열기를 느꼈던 순간이였지
아무튼 어째저째 콘 세개다 티켓팅 하고 두달 지나서 나랑 친구는 LA에서 너무 멀어서 비행기 타고 옴(편도 4시간 반)
콘서트 굿즈 한국처럼 생각하고 친구가 노숙? 하자길래 그럴까 했는데 한번 콘서트장(포럼) 가서 둘러봤는데 막 트럭에 티셔츠랑 후드를 파는거야? 그래서 순간 나랑 친구는 비공식 굿즈인가 생각했지
근데 알고보니 오피셜이네? 나랑 친구 둘다 띠용 하고 실망하고 바로 근처 숙소잡음ㅋㅋㅋㅋㅋ (캔디봉도 한 $40-50 할줄 알았는데 $60이여서 솔직히 살짝 고민함)

아무튼 12시에 바깥쪽 굿즈샵 열어서 캔디봉 사고 콘서트장에 쫌 있다가 근처에 있는 스벅 갔는데 원스들 많드라 ㅋㅋㅋㅋ (슬로건 팔려는 한국 여덕들도 봄)
그렇게 응원법 복습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짹짹s 보니깐 포럼에서 우리에들 노래 틀고 춤추길래 바로 갔는데 이미 다 끝났드라 ㅜ
그렇게 시간 보내다가 5시에 테라스 오픈해서 입장하고 돌아보다가 나연살 한국인 한분 만났는데 세계 4개월째 여행중인데 엘에이 와서 류현진 경기 볼라했는데 못봐서 할거없나 하다가 우리애들 콘 오셨드라 ㅋㅋㅋㅋㅋ 트와이스 티 사실까 말까 고민하시길래 사라고 부추겨서(?) 결제 하셨음 (난 안샀지만..ㅋㅋㅋ) 그렇게 울와 티 입으시고 캔디봉 빌려드리고 사진 찍어드렸다
(테라스 입장하고 한국인 많이 보일줄 알았는데 대부분이 양덕이드라)
확실히 가족끼리 온 팬들 많았고 젤 밑층인데도 가족끼리 온 양덕  많아서 친구랑 둘이 돈이 많은가..거림ㅋㅋㅋ

아무튼 6시반에 이제 입장 시작하고 거리가 망원경 쓰면 잘 보일줄 알았는데 자리가 생각보다 엄청 좋아서 친구랑 둘이 엄청 신났다(아 그리고 바로 옆 두자리도 한국인이였음 ㅋㅋㅋㅋ)
그렇게 시간 보내다가 7시반에 이제 시작할줄 알고 막 함성소리 들리길래 같이 소리 질렀는데 누가 어그로 끈거 더라 ㅋㅋㅋㅋㅋ
7시 43분쯤? 트버지 비 원.더걸스 투피.엠 미.쓰에.이 갓세.븐 트와이스 데이식.스 스키.즈 있.지 순서로 히트곡? 나오더라
한팀한팀 넘어갈때마나 전부다 함성 지르는데 원더걸스 갓세븐 있지 함성이 진짜 컸음
그거 끝나고 우리애들 VCR나오는데 ㄹㅇ 우리애들 미모 미쳤고 친구랑 둘이서 주접 오지게 떨었다ㅋㅋㅋㅋ

VCR 끝나고 딱 스턱인마헤드 하는데 와 진짜 막 쩔었음(?) 폭죽도 한번 터트리고 조명이랑 막 하는데 진짜 전율이... 지금 생각해도 쩐다
나연이가 인이어 손으로 고정하고 노래부르던거 보면 인이어 문제있었던거 같음 (노래 부르는데 박자 조금씩 밀렸음)
스턱인마헫, 치어업, 터치다운 하고 토크하는데 월드 투어라 그런지 애들 영어멘트 조금씩 준비 해왔드라(다들 연습 많이 한듯)
특히 다현이가 진짜 준비 많이 한거 같았음(내 기억으론 통역사 도움 안받고 혼자서 다 영어로 말함)
애들 말하는데 양덕들 통역도 안듣고 함성질렀음ㅋㅋㅋㅋ
애들 말하고 있는데 양덕들 소리 지른다고 멘트 몇개는 아예 듣지도 못했다...

그리고 커버무대 시작하고
사다쯔 하는데 양덕들 ㄹㅇ 좋아 죽드라 ㅋㅋㅋㅋ(옆자리분 여자였는데 소리 지를때 익룡?소리 나서 귀 쫌 아팠음)
모찌 진짜 넋 놓고 봤다..댄스로 무대 장악 한다는게 뭔지 팍 이해함 나정챙은 진짜 인형 같았음
애프터문때는 전부다 미나 공식색으로 맞춰주고 트위터에 미나색 맞추자가 다 였는데양덕쉐리들 감동이었다..
모찌 무대때는 의상이 파란색이여서 그런가 전부다 파란색으로 맞췄음


양덕들 확실히 라이키 좋아하고 다현이 랩파트 진짜 좋아함ㅋㅋ
아 그리고 무대 할때 미나 파트는 대부분 AR로 대처했드라(예올예 때는 정연이가 미나 인트로 했음)

안무도 안바꿨던걸로 기억함 (예올예 생각보다 과감해진 나의 시나리오 딱 갈라지는거 원래대로 하드라 미나 없이)
아 그리고 양덕은 응원법 모르니깐 대부분 코러스에 따라 부르더라
나랑 친구는 둘이서 원래 응원법 다했지만 ㅋㅋㅋㅋㅋ

그리고 콘서트때 덮나 깐나 둘다 본거도 지렸고 정연이 미나 생각났는지 막판에 살짝 울고 모모는 영어쓰는데도 목소리 똑같ㅇ 커엽고 ㅋㅋㅋ 사나 양갈래 짱짱이였고 지효 무대할때 애드립 쩔었고 다현이는 진짜 하얗고 채영인 작아서 진짜 귀여웠고 쯔위 앵콜? 때 혼자 안무 하는데 넘 귀여웠다..
나죠 진짜 발성 너무 좋아서 스피커 찢는줄 ㅠㅠㅠㅠ

돈 진짜 1도 아깝지 않았던 콘서트 였다 !
친구랑 둘이 돈 더주고 더 좋은 자리 갔어야했다 거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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