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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리는 블러드-보울 중계
하늘은 맑고 땅은 퍼렇다. 물론 곧 붉게 물들 것이다.
오늘 노스카 촌놈 스노우윙즈는 울프릭선생님의 맘모쓰 버스를 타고 도-시화된 카오스 팀의 홈 구장, 아레나 가리발디에 도착한 것이다.
네이밍도 그렇고 이탈리아놈인듯.
짐의 매서운 빈정거림이 귀를 때린다. "유명한 카오스 코치의 한마디를 들어보죠. 노스놈들은 저희한텐 현관 앞 깔개나 다름없습니다! 금마들한테 발을 딱 털고 나서 좀 더 중요한 일로 넘어가는 겁니다."
과연 오늘도 그럴 수 있을지 보겠다.
블-보 방송을 보는 햄갤러들에게는 이제 친숙하고 익숙할 바로 그 팀, 스노우 윙즈.
베테랑 노스카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가리에 줘팸만이 들어찬 상대 카오스 팀은 여윽시나 일자진을 짠다. 여으으윽시 케이아스 팀이라고 할 수 있겠으요
특히 제일 주의해야 할 놈은 이 친구. 클로+마블+파일링온은 이놈한테 걸리면 드가건 오거건 스케이븐이건 똑같이 미트파이로 화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런 고레이팅 카오스는 대부분 다 저런 식이다!
약속된 뚜까팸의 시간이 다가왔다. 전방에서 공포에 떠는 라인맨들.
통렬한 드랍킥과 흰색 빤쓰의 대비가 시신경에 작렬한다.
제대로 된 도시카오스에게 쳐맞아보지 못한 노스카 팬티맨들은 강력한 공격에 적잖이 당황한다.
그러나 노스카 남자들은 위-대한 울프릭 수령님과 함께 싸우며 전투기술을 습득한 베테랑 야만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울프릭 선생님이 실수로 날린 시팽을 피하는 것처럼 부드러운 펜드로 염소새끼의 펀치를 빗겨내는 노오쓰 전사.
그러나 옆에선 '부드러운 눈의 화신' 이 사악한 카오스의 폭력에 짓이겨지고 있다.
뭐 머로더랑 카오스 워리어 붙이면 보통 저렇게 되겠지
그리고 다가오는 카오스의 '그 새끼'
힘 4 라인맨에게 블리츠를 처박는다. 죽일 생각이다.
아머브레이크가 떴다. 이건 곧 파일링온의 계시다!
당근 빳다죠 쉬바!!
블보러들은 파일링온을 보고 탄식을 내쉬었을 것이다. 심지어 저거에 리롤도 쓰드라.
그러나 울프릭 선생님의 주먹질로 단련된 뚝배기는 쉬이 깨지지 않는 법.
기절은 당했지만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잘했다 빤쓰맨!
는 거기다가 또 파울을 처박네
이쯤 돼서 깨달았다. 상대 코치는 볼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노스는 유-연한 팀이지! 오늘의 노스카는 스코어링 팀이 될 것이다.
울프베르너와 협공을 쳐 볼을 털어내는 노스 팀.
볼 내놔, 새끼야!
최대한 덜 쳐맞는 방향으로 배치한다.
카오스도 노스카한테 쳐맞으면 아프지만, 노스카가 카오스한테 쳐맞는게 쪼금 더 아프기 때문.
사나이들의 뜨거운 주먹질이 겨우 2턴만 지속됐을 뿐이지만, 블보헤럴드는 공포에 떨며 제발 턴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울프베르너부터 쳐내려고 하는 카-오스 팀.
따지고 보면 울프베르너가 노스카식 초즌 아닌가? 개새끼인데다가 뭐 이것저것 해서
그리고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울프릭 수령님에게 빌려온 예티가 '그 새끼' 한테 쳐맞은 것!
외제차도 긁으면 머가리가 터져나가는 지경인데, 저 예티가 다치거나 죽는다면? 그럼 그 날은 스노우윙즈 팀원들이 맨몸으로 몬스터 사냥에 나서야 할 것이다.
오홍홍 조와용을 외치며 파일링온을 때리는 염소새끼. 하지만..
파일링온은 부상을 리롤시키는 것이지, 부상을 더 높게 띄우는 게 아니란다
스턴으로 바꿔주시는 자비로운 카오스(병신)
상대가 공에 관심이 없다는 증거 2.
야, 니 옆에 누운 라인맨 힘 4인데 괜찮겠냐?
그런 거엔 관심도 없고 누운 러너한테 파울을 갈긴다.
뭐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지?
볼을 내놓아라
좋은말할때
도시건 시골이건 답은 하나다. 바로 [주먹] 이다.
매서운 펀치에 쳐맞은 염소새끼는 날아가 공을 놓치고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시펄소리를 내게 만든 노스카의 '그 새끼', 버서커 명랑한 눈사람이 앞에 있던 염소새끼에게 노스카식 펀치를 선사한다.
너 따위에겐 파일링온도 필요 없지
저기다 의사 쓰드라.
뒤로 쓱 빠지는 노스 라인맨.
패스로 볼을 이어버릴 생각이다.
베테랑 러너 '고고히 활공하는 천사' 가 볼을 던져 뜨거운 팬티맨 패스를 선보인다.
태클을 못 봐서 실수 ㅎ
턴오버.
'그 새끼' 가 마침내 힘 4 라인맨에게 부상을 입힌다.
일반적이라면 그 블리츠를 뒤에 볼 갖고 튀는 놈한테 박지 않았을까 싶지만, 상대가 카오스인 고로 납득한다.
2대 '그 새끼' 를 목표로 수행중인 버서커 센빠이! 가 위험하다.
사방에서 터져나오는 카오스식 환영인사
카오스가 노스카 부족민들 통합하는 걸 잘 고증한 고증 ㅅㅌㅊ 경기구도라고 할 수 있겠다.
클-로로 인해 뚜껑이 따인 '귀여운 사랑의 포옹쟁이'.
사실 클로는 노스카한테 큰 의미가 없는게, 얘들 죄다 빤쓰맨이라 클로 감고 패건 안 감고 패건 똑같다..
다메!! 셈빠이!!! 오키테!!!
부상은 안 뜨는데 KO는 드럽게 많이 당하는 노스카
이 코치는 매 턴이 끝날 때마다 파울을 먹여주고 있다.
노스카한텐 상당히 좋은 대응방식이긴 하다. 퇴장이 무섭지 않다면야.
동네 엉아들이 괴롭혀대니 기세가 한풀 꺾인 노스카.
노스는 컨셉 자체가 내가 눕기 전에 널 전부 눕혀버리겠다기 때문에 이런 그라인딩(블락을 우겨넣는 배치)를 피해야 하는데, 프렌지 컨트롤이 힘들어서 그게 잘 안 된다.
동료들이 개처럼 쳐맞건 말건 골은 넣어야 하는 법. 라인맨 달린다.
그리고 맞았으면 되갚아야지
이게 노스카식 정이다. 씹새들아!
존나게 달달한 파일링온 좀 맞아봐라!
카오스 팀은 패는 건 좋아하는데 맞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은근히 아머가 허당이라!
파울도 한번 해주시고
광란의 빤쓰레슬링이 벌어지는 동안, 볼 캐리어는 코딱지나 파면서 개싸움을 구경 중이다.
징그러운 스킬셋을 가진 울프베르너 '놀기 좋아하는 멍멍이(40세)' 같은 걸 상대할 땐 파울이 제맛이다.
그에에엑
그러나 더블이 떠서 저놈새끼는 퇴장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턴 '그 새끼' 가 점프업으로 카오스 워리어에게 노스카식 싸움법을 선보이고 있다.
노스카식 싸움법 별 거 없다! 버서커가 광란 켜고 버티면 된다!
아으이에에!!
쳐맞은 만큼 갚아주는 노스카 팀.
이미 전술이라기보다는 서로 이이에에엑 이으에에에엑 하면서 빤쓰가랑이 잡고 늘어지는 혼모노 변태 싸움이 되어가고 있다.
그중에 몇 놈은 사람새끼도 아니다.
상대 코치는 정신병이라도 있는지 KO당한 선수 위에 파일링온 찍어대기를 수 번
야 근데 이걸 또 부상을 먹이네
할 수 없이 터치다운
여러분이 좋아하는 근육맨입니다.
그렇게 패댔는데 아직 부상이 없다. 오냐 좋다.
이 쪽도 아직은 할만하다.
예티가 복귀 못한건 좀 크지만 뭐 어떠랴. 이제부터 방어가 중요한걸..
분노한 카오스놈들을 막아내야 한 BoB(밴드 오브 빤스)들.
에라 모르겠다! 킥이나 하고 본다.
약속된 카오스 일자진.
이거 뒤에 나올게 다들 뭔지 아시죠?
파일링온은 하는 놈 입장에선 씐나고 즐겁다.
당하는 놈 입장에서 악마의 널뛰기나 다름없지만.
깔쌈하게 의무실로 슛~~
사방에서 터져나가는 노스카 라인맨들
그리고 '그 새끼' 가 쓰로워를 패버린다.
버서커가 안 맞은 걸 다행으로 여긴다.
하지만 맞으면 되갚아줘야지
아가리 벌려라 파일링온 들어간다
노스카 최후의 희망 '그 새끼' 는 맨 뒤로 빠진다.
동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지만 적자생존인 노오쓰에서 이런 건 흔한 일이다.
울프릭 선생님도 전황이 불리하면 샤먼 집어던지고 튀지 않는가.
파울을 위해 위잉치킨을 시전하는 염소새끼
꼬라지를 보니 9방향 고올든 조리돌림을 생각하는 듯 하다.
으아아아아 잘못했
흠.. 아니 잠깐.. 왜 잘못했다고만 하는것이지?
죽여달라는 것인가?
약속대로 개패듯 패버린다.
사실 저기다가 볼을 가져다 놨다는 것 자체가 이미 승리엔 관심 없다는 증거나 다름없다.
이 코치가 원하는 건 단순히 노스카를 죽이고 싶은 것 하나 뿐
'그 새끼' 가 다시 온다.
저새끼는 꼭 내가 이번 경기 중에 부상을 띄워줘야겠다.
그럼! 스턴엔 파일링온이죠!
어휴시발
리롤 실패로 허무한 후반전행
어으으 골이야
전반전에 4명 다친 거면 그래도 ㅅㅌㅊ로 막았다고 할 순 있다.
좋아
건너편 의무실이 보인다.
그곳은 클린하다.
곧 그렇지 않게 만들어주마
드루와 드루와 방어진을 짜는 카오스.
저게 은근 괜찮은 게, 예티같이 프렌지가 있는 빅가이들을 카운터치기 매우 좋은 배치다. 깜빡이 안 켜고 훅 들어가면 싱글다이스 좆망을 볼 수 있거든.
근데 잘 모르겠고 일단 이 어질 4짜리 십새끼부터 죽이고 볼 생각이다.
근육머슬박치기!!
물론 저는 예의를 아는 젠틀-노스카이기 때문에 KO에 파일링온을 찍어버리진 않습니다
좆될뻔했으나 디펜더 스텀블이 뜨면서
너만 마블+클로 있는거 아니란다 십새야
달달한 노스카식 물리치료를 선사한다.
아직 멀었다. 저 의무실을 꽉꽉 채워줘야 한다.
그러면서도 블락을 안 당하게 컨택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 게 노스의 숙명이다.
어으 드랍킥
염소가 예티를 눕히는 매-직
아니 이 또라이새끼는 왜 자꾸 여기다 파일링온을 박고 난리야
하지말라면 좀 하지말라니까
버서커가 아머브레이크 터지면 안되는데!!
그리고 마침내 ' 그 새끼' 가 부상을 당한다.
덕분에 다음 경기는 그 새끼 없이 해야 할 전망. 으허헣
여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볼을 갖고 뒤에서 놀던 러너가 훅 들어와 훅 패스한다.
그리고 (의미 없는) 볼 방어를 해준다.
아 싫어요 가요 쫌
울프베르너도 지속적 주먹다짐 앞에선 꼼짝 못한다.
뒤의 개판에는 신경쓰지 않고 볼라인 앞에 선 라인맨
아까 마치 배그 주먹뚝배기마냥 카오스워리어놈을 뚜따하는 걸 보고 무서웠나 보다. 파울을 먹이는 염소새끼.
하루하루가 살떨리는 경험의 연속이라니깐요
하지만 저놈은 좀 쳐맞아야 한다. 2호 버서커 출동!
죽어라 좀
또 KO에다가 파일링온을 박는다. 카오스팀 코치 정신머리가 원래 이렇다.
예티에 또또또또 파울을 하는 염소새끼
드디어 결실은 이뤘으나, 이걸로 저놈도 퇴장이다.
그리고 정신병걸린 광우마냥 파일링온을 날려대던 5레벨 비스트맨이 노출됐다. 너 잘 걸렸다.
파울 처음 당해보냐?
베테랑 울프베르너 또한 KO당한다.
그냥 이 코치는 공에 신경을 안 쓴다.
음, 이건 좀 그런데
핫하하하 죽어라
카오스측 두 발로 선 선수 다섯 vs 노스카 다섯.
팬티레슬링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저기선 고어를 볼캐리어 방향으로 보내지 않나
아까부터 계속 짜증나게 굴던 6레벨 카오스 워리어. 그러나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다. 닷지 없는 찐따구나?
하하하하하
5:5 극한의 팬티레슬링 싸움.
승자에게 돌아가는 건 무엇인지 이미 망각한 상태다.
그와중에 닷지를 시도하긴 하는데 그걸 또 블락 어시스트 쪽으로 찍더라.
그럼 뒈져야지
고레이팅에서 그 부상 갖고 잘 버텨보길 바란다
끝까지 파울을 선사하는 정신병 카오스
골은 넣어야지. 그래야 이기지..
힘들었다.
여튼 그렇게 골을 넣고 나니 카오스측 부상/퇴장자 6명
노스카측 부상자 6명으로 개판 그 자체인 경기가 끝났다.
'그 새끼' 가 빠지면서 팀밸류가 훅 줄어버린 우리의 스노우윙즈. 그들의 행보는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햄탈2도 하면서 블보도 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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