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PSG에 카바니 판매를 요청했다. 

둘은 리옹전 페널티킥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라커룸에서도 다퉜다. 

당시 분위기를 말하자면, 경기가 끝나고 카바니는 팬들과 셀레브레이션도 하지 않은 채 가장 먼저 라커룸으로 들어가 네이마르를 기다렸으며, 네이마르가 라커룸에 들어서자 둘 사이에는 언쟁이 오갔고, 카바니가 네이마르의 행동을 지적하자 이에 네이마르는 격분하여 둘은 주먹다짐까지 갈 뻔 하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알베스, 티아고 실바등 일부 브라질 소속 선수들이 합세하여 몸싸움이 일어날뻔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이어졌으나 선수들의 중재로 일단락 되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격분한 카바니는 짐을 싸 먼저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둘 사이는 이미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파국을 맞은듯 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현재 PSG의 팀분위기는 아주 좋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으며 한 관계자는 선수들끼리의 파벌싸움으로 인해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하였다.

네이마르는 이날 알 켈라피 회장에게 팀에서 더이상 자신과 카바니와의 공존은 불가하다고 말했고, 카바니를 판매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네이마르 외에도 브라질리언 선수들 몇 몇이 카바니의 판매를 같이 요청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PSG의 오너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여 슈퍼스타들을 영입하였으나, 선수간의 불화로 인해 난처한 입장에 빠지게 되었다. 감독인 에메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상황을 심각하게 해석하지 않는다며 선수끼리 자율적으로 합의를 바란다며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한편, 이 날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카바니를 언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http://www.sport-english.com/en/news/ligue-1/neymar-demands-paris-saint-germain-sell-edinson-cavani-6295417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899036/Neymar-demands-PSG-sell-Edinson-Cavani.html 

https://m.lequipe.fr/Football/Actualites/Psg-cavani-neymar-clash-dans-le-vestiaire/83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