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벽" 이라는 개념이 등장함, 

꽤나 이 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서술이 되는 편인데..

본편에선 거의 두번째 벽 까지만 등장했었지, 당위의 벽이라고.  쟁선계 14권에서 현유가 부딪혀있던 벽이고.

멀쩡한 인간 중에서 최고수로 볼 수 있는 제갈휘가, 곡리혈사 때만해도 확실히 인간다운 모습으로 싸웠음. 칼로 베고 찌르고 뭐.. 

후일 설명에 나오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해서 제갈휘가 오랜 시간동안 부딪혀있던 "두번째 벽" 을 뚫었다고 나오지. 

모두 알다시피 두번째 벽을 뚫고 나니까 화산 개파조사 이후로 전무했다는 천외일매의 경지에 오르면서 탈인간이 됨.   

그야말로 절대고수  , 확실히 여기부터 묘사가 달라지는걸 알 수 있을거임.  근처만 가도 지린다는 식의 묘사가 나오거든 

물론 여쟁선에서는 그러한 절대고수의 영역에서 한 발 더나아가 무매, 암향의 경지에 오르며 천하제일검을 공인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본편 마지막에서 나온 서문숭의 경지 정도겠지, 지금 서문숭은 또 뭘 하나 발견하긴 했지만

결국 이 쟁선계 월드에서 일단 절대 고수를 가르는 기준은 결국 두번째, 당위의 벽인데 

여기를 넘어갔다는게 확실한 사람들은 몇 명 안됨. 

제갈휘, 서문숭, 석대원, 석무경, 연벽제  5 초인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그외엔 현유 범제 데바 이악 ,  9명인데..

소철은.. 뭐 솔직히 오대고수라는 명성을 생각해보면 뚫었겠지,  말년이 좀 안타깝긴 했지만

어쨌든 여쟁선 시점에서 남아있는건 5명이고. 

나머지 쎄다 하는 놈들은 첫번째 벽 가지고 씨름질 중으로 나옴, 

석대문이나 우근, 칠성노조 등    첫번째 벽만 넘어도 멀쩡한 인간 중에선 뭐 제일이니.  

우근은 칠성노조와 싸울때 벽 얘기가 나오고.. 결국 벽을 뚫으면서 칠성 노조를 잡아냈지  , 도정은 이러한 우근과 비슷하고 

석대문도 벽을 깨기 전엔 거경과 비스무리하다가 벽 깨고 나선 사람이 달라졌고,  여쟁선에선 거경도 벽을 뚫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