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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닭 이야기

괴도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9.22 11:39:18
조회 49949 추천 339 댓글 291

9월의 닭 이야기 - 1.병아리들의 이사 / 2.돌아온 멧돼지


여러 많은 일이 있었고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남겨볼까 하여 글을 적게 되네요.


이야기가 길어서 글을 나눠 쓸까 합니다.


조금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하는지라 이야기가 조금은 부자연스러울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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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로운 식구들 소개입니다.


암탉들이 알을 품기 시작한게 8월 첫째주 였고


정확하게 21일이 지난 9월 1일, 그리고 9월 2일 총 다섯마리의 병아리가 부화했습니다.


두 어미가 서로 둥지를 종종 바꿔가며 품어서 누가 누구 자식일까 했는데


신기하게 서로 데리고 다니는 병아리들이 저마다 색에 맞는 애들을 데리고다녀서 엄청 신기했어요.





까망이가 마지막에 품던 바구니에선 까만 병아리 세마리가


점박이가 마지막에 품던 바구니에선 노란 병아리와 얼룩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닭들의 둥지는 사람 허리 높이 정도의 찬장에 올려둔 바구니 속에 마련해놨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태어난지 2일 된 병아리들이 스스로 날아서 바구니 밖으로 빠져나오고


모든 병아리들이 다 나오자 어미 닭도 따라나오더군요. 병아리에겐 4~5배 높이의 바구니를 뛰어올라서 1m가 넘는 찬장에서 뛰어내리는게 신기했습니다.






첫 나들이 나온 까망이네 가족






벌레를 사냥한 까망이네 병아리






조금 늦게 오후에 외출 나온 점박이네 가족




헌데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가 않더라구요.


병아리들은 교육이 덜 되어서 집이라는 개념이 확실히 잡히질 않은 상태였는데


어미가 무작정 데리고 나왔더니 밤에 잠을 닭장에서 안 자고 근처에서 자더군요.


어미가 좀 데리고 가줬으면 했지만...어두워지자 자기들 딴에는 안전한곳에서 잔다고 이리 저리 숨어서 찾을 수도 없고 그냥 그렇게 밖에서 재웠습니다.




다음날


점박이네 병아리 중 얼룩병아리가 사라지고



까망이네 병아리 세마리 중 젤 건강했던 털이 진한 애가 사라졌고


두마리 중 한마리는 누워서 움직이질 못하고 숨만 몰아쉬고 있고


한마리는 충격 받았는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만 있더군요.




숨을 몰아쉬던 병아리는 점심이 되기 전에 죽고


남은 한마리도 어미가 아무리 이것 저것 쪼아줘도 아무짓도 안하고 하루 종일 가만히 있더군요.







노란 병아리는 엄청 기운차서 어미와 돌아다니지만


까만 병아리는 기운이 없어서 가만히 있고 어미도 나중엔 포기했는지 병아리를 두고 다른 곳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어떻게든 해봐야겠다 싶어서


점박이와 노란 병아리, 그리고 아픈 까만 병아리를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첫 날은 신발장의 박스 속에서 지냈고


이튿날에는 닭장을 새로 만들어주어서 그 곳에서 지냈습니다.




아픈 까만 병아리는 반쯤은 포기하고 데려온 아이였는데


낯선곳이 불안했던 어미가 계속 품고 있어서인지 금방 나아서 쌩쌩해졌고


노란 병아리는 원래부터 잘 먹고 잘 뛰어놀던 아이여서 이사 와서도 잘 놀더군요.


까만 병아리에게는 깜돌이, 노란 병아리에게는 노랑이 라는 태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암탉인지 수탉인지 구분이 되면 개명을 해주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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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이 조금 습한곳에 있어서 병아리들이 평소에는 엄마 품에 있다가 답답해지면 엄마 등에서 뛰어놀곤 했어요.


점박이는 깜돌이가 잃어버린 얼룩병아리 같은지 노랑이랑 똑같이 잘 챙겨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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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데려올때 제가 막 노랑이를 데리고 인질극을 해서 점박이를 붙잡은지라


닭들과 병아리는 절 안 따라요.


점박이는 원래 좀 데면데면 하긴 했지만 점박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엄청 치고 받고 싸워서 이젠 절 안 좋아합니다.


병아리들을 데리고 있는 어미닭은 개가 가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맞서 싸울만큼 모성애가 강해서 데려오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사진은 노랑이가 절 보고 놀래서 문으로 안들어가고 철망으로 무작정 달려가다가 낀 상황입니다.


이사오고 하루 이틀은 저리 왔다갔다 했는데 매일매일 엄청 쑥쑥 자라서 사흘째 부터는 저렇게 몸이 끼고, 나흘째 부터는 아예 저리로 못 다니더군요.


저걸 빼주려고 갔더니 점박이가 창살 넘어로 털을 부풀리고 경계하길래 멀찍히 떨어져있었더니 궁뎅이를 씰룩씰룩 하더니 용케 잘 들어갔어요.


그 뒤로는 저리로 안 다니더군요.





건강해진 깜돌이









하루가 다르게 크는 깜돌이와 노랑이












2.돌아온 멧돼지




지난 6월 어느날 밭이 소란스러워서 나가봤는데


길을 잃은 새끼 멧돼지 한마리가 밭에 있고, 저희 밭에서 기르던 개들이 그 멧돼지를 둘러 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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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게 밥을 빼앗기던 돼지




돼지가 어리긴 해도 막 사람이 다가가면 움추리거나 그러는게 아니고 막 저 자그만 주둥이로 들이받을만큼 호전적이어서


과연 야생은 야생이구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닭이 밥을 뺏어먹으면 무서운지 아무짓도 못하고 얌전히 있더라구요.


저 멧돼지는 몇일 지나지 않아 비 오는 날 줄을 풀고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3달이 지난 9월 초


돼지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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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마주쳤을땐


한국 생태계 정점의 사족보행 짐승을 마주하는데


저 덩치가 쏜살같이 뛰어다니며 쿠쿵 쿠쿵 발 소리가 나는게 너무 무섭더라고요.


몇 번 꽤 자주 마주쳤는데 매번 너무 무서워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그나마 잘 나온게 저 두 사진입니다.





저 멧돼지가 돌아온거엔 이유가 있는데


뒤 쪽 산에 야생닭이 한마리 있었습니다.


길 건너편 집에서 살다가 개에게 물려서 도망쳐 나와 산에서 혼자 사는 닭이 있었는데


멧돼지가 먹을게 궁하니 저 닭을 노리고 왔고


저 야생닭이 돼지를 피해 저희 쪽으로 도망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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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물려 도망쳐 야생에서 살다가 귀향한 수탉 3호


개에게 물려서 엉덩이가 움푹 패여서 아마 꼬리깃이 다시 나지는 않을꺼 같아요.


수탉이 꼬리깃이 없으니 많이 볼품없더군요.




이 야생닭이 처음 왔을땐 2인자 수탉이랑 한바탕 싸움을 벌였습니다.


닭들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드디어 2인자가 반격에 나섰나 했는데


2인자와 저 야생닭이 싸우고 있었고, 치고받고 하던 싸움은 대장 수탉이 뛰어들어서 두마리 다 내쫒고 종결지었습니다.




그 뒤로는 서열이 잡혔는지 대들지 않고 2인자가 괴롭히면 도망가곤 하더군요.


하루정도 무리에서 멀찍히 떨어져서 구경하던 야생닭은 이틀째 부터는 무리에 끼어서 생활하곤 했지만 닭장에 들어가서 자지는 않더군요.




야생닭, 2인자, 그리고 대장 수탉간의 미묘한 거리감










9월의 닭 이야기 - 3.끝





멧돼지가 몇일마다 종종 얼굴을 보이곤 하던 어느날 아침에 닭장에 가보니 닭들이 엄청 다들 겁에 질려있더군요.


평소엔 제가 닭장 문을 열어주러 오면서 부르는 특유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급식시간 5분전 학생들마냥 닭장을 뛰쳐나갈 준비를 하던 녀석들이


단 한마리도 닭장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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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닭장을 공격해서 창살이 뜯겨있고 닭털들이 나뒹굴고 있더군요.


닭들은 다들 겁에 질려서 찬장 안쪽 깊숙히 숨어있고


심지어 서로 절대 같은층을 안쓰던 대장수탉과 2인자도 같이 숨어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닭장 구석에서 시체 하나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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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두 병아리와 깜돌이의 어미였던 까망이가 죽어있었습니다.




멧돼지가 한두번씩 얼굴 비출때는 닭들이 알아서 도망다니고 하니까 그냥 손님이 왔구나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착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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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셔진 쪽을 보수하고, 반대편에는 판을 대놓지 않고 철봉만 3개 설치해두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우두머리 수탉이 다리를 절기 시작했습니다.


우두머리 수탉이 다리를 절자 2인자 수탉이 조금씩 암탉들을 데려가더군요.


처음부터 늘 함께 있던 큰 흰 암탉은 늘 대장 수탉 곁에 있었지만


다른 암탉들은 이리 저리 오고가며 두 무리를 만들었고


그중 예전에 알을 낳기 시작하자 까망이를 갈구던(?) 막내 암탉은 2인자랑 꼭 붙어다니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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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절어 힘이 없는 대장 수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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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힘이 빻 들어간 2인자 수탉





그리고 몇 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서열은 바뀌지 않아 대장수탉 근처에서 알짱대면 대장수탉이 2인자를 내쫒곤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예전처럼 호되게 혼내지는 못하더군요.


2인자도 예전에 맞은 기억이 있어서 반항하진 않는데, 멀리 못 쫒아오는걸 알고 암탉들을 거느리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추석을 맞이해 하루동안 닭장을 비웠고


추석 다음날 닭장에 가자 2인자와 막내 암탉을 제외한 모든 닭이 죽었습니다.











닭장을 부쉈던 범인은 멧돼지가 아닌 들개였고


부셨던 닭장이 아닌 반대편 쪽 닭장 창살을 뜯고 철봉 사이로 들어가 닫혀있던 닭장안의 닭을 모두 해쳤네요.




밥 먹을때마다 오던 흰 암탉도, 다른 어린 닭들도 모두 죽고


닭장 밖에 살던 야생닭은 보이지 않고 2인자 수탉과 막내 암탉만 살아남았습니다.




온 사방이 닭털과 시체로 난장판이었고


주변을 대충 정리하자 구석에 대장수탉이 등을 뜯긴채로 살아있었네요.


하지만 움직이지도 밥을 먹지도 못하고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데


그걸 또 매정하게 2인자 수탉이 쪼고 괴롭히고 있덥니다.





반대쪽도 판으로 철망을 막아두었어야 했는데


막연히 멧돼지가 그랬겠거니 생각했지 들개라곤 생각을 못했었네요.


안일했던 마음이 화를 불러왔네요.









그리고 엊그제 집으로 데려왔던 병아리들에게도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새벽 4시쯤 고양이 울음소리와 닭 소리가 들리길래 나가봤더니


닭장은 닫혀있는데 닭이 안에서 소란을 부리고있고


닭장을 열어주니 암탉이 뛰쳐나가선 병아리들을 찾아 울며 돌아다닙니다.




닭장엔 싸운 흔적이 있던거 처럼 털이 빠져있고


병아리 두마리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닭장엔 철망을 제외하면 문 경첩 사이로 성인 남성 손이 안들어갈정도로 작은 구멍만 있고


병아리가 그리 지나다니다가 요즘엔 커져서 그리 안다니고 문으로 지나다니길래 방심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 고양이가 들어가서 닭들에게 해꼬지를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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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산고양이





새벽부터 하루 종일 병아리를 찾아다니던 암탉은 오후가 되자 포기를 했는데


더이상 밭으로 나가지 않더군요.


땅을 파거나 하지도 않은채 베란다 쪽 근처에서만 머물러 있다가 근처에 고양이가 알짱대면 경계하는 울음소리를 내며 저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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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나가지 않는 암탉




그리고 더 이상 닭장에서 자지 않고 저녁이 되자 자기가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신발장으로 오더군요.


처음 이사와서 몇 일 머물러 있던 그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새로 닭장을 지어줬을때도 저녁이 되자 신발장으로 병아리들을 데리고 자러 왔었는데


애써 닭장으로 몰아서 닭장에서 자게 했었거든요.


그냥 신발장에서 데리고 키울껄, 닭장 그 구멍을 막아둘껄


이런 저런 후회가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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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만 삐끗해도 반년간 함께했던 동물들이 떠나가고


사소한 방심이 큰 화로 되돌아오네요.




다른 분들도 나중에 후회할 일 없도록 지금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최선이라는게 자주 듣고 쓰곤 해서 무뎌지기 쉬운 단어인데


당장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지나고 보면 후회가 남는 일이 생기네요.





다들 좋은곳에서 지내길 바랍니다.



출처: 동물,기타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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