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고 탈도 많았던 트앵이 끝나고 나니 ㅎㅎㅎ

시원섭섭하다

첫 주연작에서 재중이한테 너무 가혹한 신고식 아닌가할 정도로 주변여건이 총체적으로 스트레스였는데

그럼에도 훌륭한 연기와 좋은 평을 이끌어낸 재중이 저력에 감탄이 나오고 그냥 이때까지 재중이보다야 비교가 안되지만 떡밥 이외에 우리가 겪어야 했던 팬으로서 느끼는 온갖 짜증과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뭔가 보상받은 기분이야 ㅎㅎ

오늘 인터뷰 기사도 읽는데 ㅎㅎㅎ 그 누구보다 재중이는 자기평가가 잘 되어 있는 사람, 앞으로의 방향성 제시를 주체적으로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또 한번 느낌 ㅎㅎ 그만큼 팬들이 원하는걸 캐치를 항상 잘 하는거같고

가끔 보면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실제 능력이나 노력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 (사실 내가.... ㅋ)

그에 반해 재중인 되게 이상적인 인간형인것같음.
동시에 천상연예인이고ㅎㅎㅎ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능력과 자질이 충분하고
그 성과를 또 스스로 입증하는거 보면서

와 내가 ㅋㅋㅋ 어떻게 이런 연예인을 좋아할수있게됐나하는 생각도 들어

가수 김재중, 배우 김재중, 아티스트 김재중

내가 정말 한사람을 좋아하는건가 할 정도로 ㅋㅋㅋ

김재중덕분에 가수팬질도 하고 배우팬질도 해보고 ㅎㅎ 이런 배부른 덕질이 어디있겠냐며 ㅋ

다시 생각해도 이렇게 빠수니한데 고루 떡밥 먹여주는 김재중 레벨이 신기하고 ㅎㅎ
이런 김재중과 동시대에 살아서 땡큐고 나름 일찍 김재중을 눈여겨본 나의 안목에 잠깐의 감사를 표한다능 ㅎㅎ

숙소돌아와 쓰는 뻘글이였슴동

요며칠 빠부심이 승천해서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