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은 이랬다.

아침 현일 준비를 마치고 잠시 짬난 틈을 타서 뉴스를 보다 어제 쌀국에서 개기일식이 있었다는걸 보게되었다.

(오오 이거슨 달연이자나 빨리 짤을쪄야겠군하)

29일이면 달연 일주년이기도 하고 백년만에 볼수있는 개기일식 이자늠?

그래서 나샛 퓔 받아 짤을 찌고 있었음.

그런데 때는 아침 9시 17분.

띠로링!

오호라 준별이 울렸드아 모닝 준별.

어빠 또 우리 기분 좋게 시작하라고 모닝 준별 올려주었그나. 그랬그나.

잇힝 신난드아 달려가자!

응?

응?

응?

이거슨

응?

헐

헐

헐

그랬다 나는 계를 탄거시다.

그렇게 타기 힘들다는 짤계를 탄거시다.

뭐 그랬다는 이야기

끄읕-

그래서 아래는 계타는 와중에 찌던 짤.

나는 짤러도 아니고 곶손인데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찌게 되었는지

몰라 알수가 엄쒀.

계타는 바람에 손구락이 브레이크 단스를 춰서 마무리는. 흠냐.

나샛 오늘 하루종일

ㅓㅏ아미ㅏ너아ㅑ모거ㅜ아너ㅜ미ㅏ든,.ㅋ트ㅜ청라ㅏㅎㅇ

이런 상태였음. (아직도)

그래서 출부는 언제 쪄올지 모르겠어.

왜 선 안그었는지 궁금해하는 형들 있더라구.

일부러 안그었어.

형들 튀어나오는거 보려고

잠수탄 형들 다 수면위로 나오는거 보려고.

반가워서 ㅋㅋㅋㅋ

어빠도 개로리들 힘내라고 계타게 해준거같고.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

지몽이 남기고간 서찰로

서기 2017년 8월 21일

쌀국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난다는 소식을 알게된 소는

수를 만나기 위해 그곳으로 먼 길을 떠나는데.

한편 쌀국에서 보가리아산 장미기름 월드 세미나에 참여를 하고 있던 수.

소와 수, 과연 그 둘은 현세에서 재회하게 될 것인가?

달의연인 2017 : 토탈 이클립스

많은 시청 바랍니다.

ㅋㅋㅋㅋ

(짤 배경의 개기일식 장면은 실제 어제 사진임.)

는

혹시나 혹여나

담주에 일주년이니까

혹

우리가 못본 그것이 공개되면 참 좋겠다.

마침 진짜 개기일식도 있었는데

시기와 의미가 참으로 적절하군하.

하는 나의 바람과 궁예가 담긴 짤과 글.

굳이 한국에서 재회해야 된다면 또르르

TT TT

애니웨이 나는 오늘 아래와 같은 기분이다.

ㅋㅋㅋㅋ

그가 내미는

위로와 조련

당근과 채찍

딴 생각이랑 말고,

열심히 덕질 해야겠그나.

더덕들아 어빠가 지켜복오있돠.

내일은 크마데이다.

즐기자 달리자.

준쿰하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