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작년 현대시학 사태 관련 기사

ㅇㅇ(1.228) 2017.09.25 19:45:40
조회 551 추천 3 댓글 1

사퇴한 조재룡 편집위원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12월호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이라며 “‘현대시학’ 독자들에 대한 사과, 이번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한 사과, 그리고 그동안 글을 줬던 문인들에 대한 사과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에 사과문을 바로 띄우는 대신 12월호에 사과문을 싣기로 한 것이다.

발행된 지 47년 된 잡지의 편집진 전원 사퇴를 초래한 사건은 지난 26일 습작생 ㄱ씨가 트위터에 “‘현대시학’ 신인상 심사에 부정 청탁이 있었다”는 폭로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ㄱ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현대시학’에서 운영하는 시 창작반에서 편집위원인 권혁웅 시인 겸 평론가의 수업을 들은 수강생으로, 지난해 3월 신인상 심사 당시 이수명 시인이 홍일표 주간에게 전화를 했다는 권 시인의 발언을 공개한 것이다.
지난해 신인상 심사위원인 편집위원들은 해당 시인을 뽑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떨어진 이 응모자가 올해도 출품해 다른 응모자와 함께 공동 당선되면서 문제는 복잡해졌다. ㄱ씨와 ‘현대시학’ 권혁웅 편집위원이 언쟁을 주고받은 후 서로의 사과로 논란을 종결했다.



원문보기: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10312058015&code=960100#csidx5547720ba435d1c8875e65f5c2b4721 onebyone.gif?action_id=5547720ba435d1c8875e65f5c2b4721





이씨에 따르면 등단자인 모 씨는 이수명 시인이 지도하는 시창작반 수강생인데, 권혁웅 시인이 "이수명 시인이 모 씨를 등단시켜 달라고 부탁했고, 홍일표 주간님도 이제는 뽑아주라고 해서 등단자로 뽑아주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권혁웅 시인은 "처음 모 씨가 시를 투고하셨을 때 문학교실의 수강생이고, 이수명 선생님이 주간 선생님과 통화하신 것도 맞습니다. 당시에는 이수명 선생님이 편집위원이 아닌 상태였으니까 조금 자유롭게 말한 것 아닌가 합니다."라고 설명했으며, "그때 당선되지 않았기에 이 문제를 잊고 있었다."고 대해 해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모 씨가 다시 투고했고 최종심에 올랐"었다며, "이수명 선생님이 편집위원이어서 심사 자리에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아는 이름"이어서 이수명 선생님도 밝히고 심사에 기권했으며, 남은 인원이 토론 끝에 표결을 해 공동당선자로 뽑았다는 것이다.





이수명 편집위원은 "(모 씨가 처음 투고했을 때) 홍일표 주간에게 전화로 주요 문예지에서 본심까지 오른 잘 쓰는 분이 있으니 한번 보라"라고 말했으며, 이후에는 심사에서 기권했다는 것이다. 이수명 편집위원은 "관련되신 분들 그리고 문학 독자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고 전하고 편집위원을 사퇴했다.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44



심사 전에 전화 돌리는게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었나보네.

그나저나 문제 일으킨 시인을 왜 심사위원으로 다시 쓰는거지?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알아두면 좋은 맞춤법 공략 103선☆★☆★ [66] 성아(222.107) 09.02.21 48614 56
공지 문학 갤러리 이용 안내 [99] 운영자 08.01.17 23981 21
289755 줄꾼 ㅇㅇ(223.38) 00:13 12 0
289753 영화 <HER>가 기술 거대 맵이라 [3] a(211.246) 04.26 18 0
289752 애들아 과음하지 마라... ㅇㅇ(39.115) 04.26 29 0
289751 조울증 치료 받지 말까 [1] 문갤러(110.15) 04.26 29 0
289750 사우나 갈 때마다 느끼는 비윤리맨들 ㄱ..(223.62) 04.26 17 0
289749 문동낼 시 고르는 중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3 0
289748 프랑스어 공부 28/100 일차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 0
289747 카르페디엠 시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0 0
289746 한 모금 [1] ㅇㅇ(223.38) 04.26 36 0
289745 오늘의 추천 시 오들덜뽕두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8 0
289744 생각에 잠긴다 오들덜뽕두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 0
289743 모닝커피 오들덜뽕두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8 0
289742 니네 입에서 나오는 말 중에 a(39.7) 04.26 12 0
289741 너 뭐 하는데 나 갑자기 졸려 모기 소리 나지 a(39.7) 04.26 14 0
289740 국민계정 소득 상위 10퍼센트...에 거품 담아 경제 운옹, a(39.7) 04.26 15 0
289739 신해철이 나무 뽑아가겠다 그러더니 a(39.7) 04.26 14 0
289738 이거 적절한 비유같냐? ㅇㅇ(124.216) 04.26 55 0
289737 미친년아 강제 가스 음독을 시키지마 위선떨며 해독제 어쩌구 a(118.235) 04.25 25 0
289736 a 얘는 정병임? [3] ㅇㅇ(117.111) 04.25 73 2
289735 뭐? 미친년아? 부딪치는 거 싫어해서 고쳐? [6] a(118.235) 04.25 30 0
289734 아주 연애하는 사내 새끼들마다 정신 못차려 직업도 없는 게 a(118.235) 04.25 21 0
289733 스타크래프트 뉴클리어 론치드 로켓론치드 놀이했겠지 병신새끼들 a(118.235) 04.25 15 0
289732 참 스승이 가르치는 학문의 전당 문갤러(210.217) 04.25 97 2
289731 프랑스어 공부 27/100 일차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0 0
289730 집착과 중독증이 가방끈하고 무슨 연관 관계인가 모르겠군 [7] a(118.235) 04.25 32 0
289729 영어 못 한다고 인간들아 [19] a(39.7) 04.25 35 0
289728 아니 무슨 최저임금 엄청 많이 높였다더니 전부 세금 걷어 [2] a(39.7) 04.25 36 0
289727 코로나19가 나 때문에 일어나면 나만 재난지원금 받았느냐 a(39.7) 04.25 27 0
289726 니들이 내가 영어 쓰고 친절해진 것이 불편 아니 불안하다 [4] a(39.7) 04.25 27 0
289725 휴대전화 전자파 꺼 병신들아 a(211.246) 04.25 24 0
289724 예술이란 결과론적으로 편견이다 [6] 문갤러(222.118) 04.25 69 0
289723 앙시앙레짐, 레미저라블, 탄저균, 테이저건, 탱크, 사이로, COVID [1] a(211.246) 04.25 30 0
289721 보일링 고문도 했었지 참 a(211.246) 04.25 18 0
289718 얘들아 내가 시 썼어 봐봐 [1] 산좋고물좋은(222.111) 04.25 67 3
289717 돈 주고도 못 사는 책 [2]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5 5
289716 불길 문갤러(218.147) 04.25 21 0
289715 유튜브에 남자작가 여자 작가 특. 문갤러(121.161) 04.25 43 1
289714 요즘 읽는 시집 쿵치팍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5 0
289688 오늘도 아미타불 ㄱ..(223.38) 04.24 32 0
289687 강간범새끼로 알아보는 사후 카르마 작용 ㅇㅇ(210.113) 04.24 59 0
289686 예술가가 작품을 구상할 때 ㅇㅇ(210.113) 04.24 57 1
289685 강간범새끼 말인데 ㅇㅇ(210.113) 04.24 49 0
289684 데뷔하면 [1] ㅇㅇ(210.113) 04.24 47 0
289683 고속도로 ㅇㅇ(211.234) 04.24 38 4
289682 문학동네신인상 질문 있음 [1] ㅇㅇ(106.101) 04.24 79 0
289681 외국의 시인데 이 시를 읽고 무슨 생각이 드는지 말해봐 [2] ㅇㅇ(221.147) 04.24 94 0
289670 요즘 읽고 있는 시집 [1]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62 0
289669 마을버스 주유하는거 봤다 런던공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4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