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26호.

저 파이팅 넘치는 표지를 보라!

이야기의 시작은 먼 옛날 어떤 동굴을 헤매던 3인팟이 누군가에의해 전멸당하면서

그리고 현대.

쓸만한 마법 아이템을 찾아서 지하철 노선을 떠도는 닥스와 그의 제자 젤마.

3인방이 헤매던 미로 위에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서 히갤러들이 치를 떠는 도시 퀸즈가 탄생했던 것이다.

"냄세가 꼭... 뭔지도 모르겠네."

"수천년 전의 숨결이지."

"제가 생각했던 거는 김치랑 테니스공인데요."

이놈, 감히 김치를 까다니!

그리고 뒤에서 몰래 다가오는 눈알들.

오프닝에서 끔살당했던 3인방이 시체가 되서 둘을 잡으러 나타난다.

생전에 한가닥했던 마법사들인지 전사 스트레인지와 초짜 마법사 젤마는 상대가 안된다.

손전등으로 잠깐 혼란시킨 다음 냅다 ㅌㅌㅌ

숨어서 한숨을 돌린 뒤 다시 3명과 맞서는 닥스.

격투전에 방해 되는 망토도 미끼로 던저버리고 용맹하게 맨몸으로 나선다.

lesson.1 체페리의 회전에 경의를...이 아니라, 상대가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너도 가지고 있는 거다.

lesson.2 불쏘는 놈이 있으면 그놈부터 잡아라.

한명 퇴치

두번째 적도 젤마의 마법 + 닥스의 유인으로 돌더미에 깔려서 퇴장

"만약 당신의 더럽혀지지 않는 영혼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이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당신은 싸울 필요가 없어."

당연히 상대는 끝까지 싸우려하고

닥스는 상대의 지팡이를 힘으로 뺏어서 퇴치

그런데...오잉!? 닥스의 상태가...!

과거 3명의 마법사를 죽인 사악한 존재에 닥스가 빙의되고 말았다. 

'만지는 것을 모두 좀먹는 시간 이전 시간에서 온 고대의 존재. 순수한 심장의 타락. 운좋게도 누가 그거 가지고 나한테 뭐라고 한지 오래됐지. 이녀석은 무엇이 나를 만들었는지 몰라. 내가 봐온 것들을 본 영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지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이놈이 날 오염시키는게 아니야...'

'내가 녀석을 오염시키는 거다.'

그런데 닥스의 영혼이 워낙 더러워서 사악한 존재가 견디지 못하고 먼저 소멸.

이렇게 악령도 잡고 옛날에 죽은 3인방도 성불하고 해피 엔딩

이번화에서 마법 사용 횟수

닥스 : 0회

막 마법을 배우기 시작한 초짜 제자 젤마 : 1회

그리고 다음화는 로키 더 소서러 슈프림.

솔직히 요즘 꼴을 보면 로키가 소서러 슈프림이 되는 것이 지구에는 더 좋을 것도 같은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