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갤이나 공카에서 괜히 나대서 해요TV 섭외시청하라고 닥달한 거 같아 맘이 편치 못했어, 거기다 혹시나 섭외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어그로, 안티들의 먹잇감을 주는 건 아닌지 걱정도 살짝했었다.

갤 그리고 공카에서 합심하여 드디어 파인에플이 에이프릴 방송스케줄 하나 잡아주었다. 아마 갤, 공카말고 다른 사월이 커뮤니티에서도 동참했을 거야 확인은 안 해보았지만 분명 참여했을 거라고 믿어. 순수한 팬심으로 단결해서 해낸 성과니까 자부심을 갖자. 특히 공카에서는 우리 갤러말고 다른 회원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참여 독려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구 주활동 구역은 달라도 에이프릴을 사랑하는 파인에플의 하나같은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어. 또 에이프릴 댓글 달아 준 타팬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그분들에게도 고마워~!

혹자는 겨우 모바일 방송 잡은 거같고 자부심타령하는거 우습게 볼지 몰라도 내키스도 그렇고 해요도 파인에플 화력을 제대로 보여 준 거라 생각되고, 무엇보다 소속사빨이나 자극적인 화제빨이 아닌 덕심 하나로 남의 도움 안 받고 해낸거고, 행동하는 팬들이라고 확인된 거니까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획득한거니까 우리 서로서로 수고했다고 칭찬해주자.

참고로 마지막 스샷은 오늘 7시31분것인데 박소현 아이돌TV 섭외댓글 참여자가 5644명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아이돌이 14팀이 출연했는데 단순 계산만 하더라도 한팀당 403명 정도가 섭외신청을 한 거든 아이돌팬덤순위 따지면 각 팀당 차이가 꽤 클 수 있을 수도 있고, 근데 우리가 공카, 갤, 다른 에플커뮤에서 이거 하자고 한게 두번째 팬싸 일요일 저녘에 시작한 건데 내 기억으로는 저 섭외 요청수가 4천대 초반이었더거 같에 그리고 어제 저녘이 5000명대가 아니었던 같아. (정확한 기억은 아님.) 물론 그 사이 늘어난 댓글이 다 에이프릴은 아닐지라도,

 지금 이거 추진하는거 참고하기 위해 다른 갤 눈팅이나 타 갤내 검색을 해보고 질문도 했는데 우리 말고 적극적으로 노리는데는 내가 알기론 없는 것 같거든 바로 전 ㄹㅂㄹㅈ도 TV공백기(아마 2월~3월)에 추진했고 많은 사람들이 뚜렷이 기억 못하는 거 보면 우리가 짧은 시간안에 꽤 큰화력을 표출한거 같다.

<음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해보는 것이니 재미로 보길 권함.>

마지막으로 이게 중요한데 2번째 스샷은 에이프릴이 방송에 나올때 팬들이 정하는 미션이나 질문인데 이 방송의 특색 중 하나인데 바로 팬들이 섭외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의 일부분을 만드는 거니까 많이들 신청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