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들 많이 올라 왔을테니 팬미 내용보다 개인적 감상으로 적을게.

요 근래에 오프 갈 때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여 오늘은 일찍 나섰는데 5분 걷고 후회함 너무 더워서...ㅠㅠ

논현에서 전망카페 버스탈려고 전철에서 내렸는데, 폰으로 갤질해보니까 갤러중 한명이 데습사옥 방문후 사진 올려서 나도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림.

역에서 멀줄 알았는데 가까움. 오르막길도 별로 없고 수월했음.

사진을 찍고 보니 단순 인증용밖에 안됨. 역식하면서... 이때까지는 매번 오프 패턴대로 같을 줄 알았음.

내 자리는 항상 뒤편 사이드.... 옆에는 일본인 아재... ㅠㅠ

도착해서 전망카페에서 자몽에이드 시키고, 자몽에이드를 처음으로 팅커벨 쇼케때 받은 보틀에 담아 팬싸와 집오는 사이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함.

번호는 28 팬매님이 '오 좋은 자리네요'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마치 와이파이 아이콘을 뒤집은것 같은 좌석배치였는데 'X'표가 내 자리 즉, 『맨 앞줄 정 가운데』!!!

캬~오늘 완전 눈호강 제대로 하고 옴!

뿌앱하면서 두명 도착... 엌! 넘 가까워서 감동이면서 부담x10,000 나뿐만 그런게 아니라 내 양 사이드도 작게 '가까워서 좋은데 부담된다'고 함.

오늘 유난히 챈사가 아름다웠음. 정말 가까이서 봐서 그런게 아니라 넘 예뻤음!

채굥이도 예전에 가까이서 2번 본 경험이 있는데 실물이 훨씬 예쁨.

전체적인 행사주도는 채굥이가 함. 이 친구 재치도 있고 매우 적극적이었음 첫 팬미라서 더 능동적인 자세였던거 같음.

째워니는 채굥이 옆에 서니 에이프릴에서 엄마같은 맏언니 느낌보다 주변 고등학교에서 최고 귀여운 여동생, 여후배 같은 느낌.

자리가 좋고 자연광 상태도 좋아 2년된 폰카로도 비교적 잘 찍힘.(무보정)

아마도 오늘 채원이 미모가 폭발한 거는 무대의상이 아니라 저 나이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의상을 잘 소화해서 그런거 같다. 화장도 지숙이 '나혼자산다'에서 말했느데 그룹에서 카메라 잡힐 타이밍이 적기에 걸그룹 무대화장은 과하게 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자연스러움이 최대치였음 넘 천사같았당!!!

내 바로 양 사이드 분들이 진짜 계 탔음. 제일 큰 시계 판넬과 채굥이하고 천사악수함. 난 다음 기회가 있을거야 그럼 다음기회에....

챈사도 채굥이도 중간중간 팬들 하고 아이컨택이나 포즈 잘 잡아주고 '덥지 않으세요'등 잡담도 간간히 하고 그럼.

날씨가 뭐같았지만, 혜자였음 고나리도 없었고, 야외에서 팬미하는 색다른 느낌도 있고, 의상이나 화장도 평소와 달라서 매우 혜자였음.

마지막으로 챈사에게 커피 받음. ^o^V

p.s 무덥고 습한 행사였지만 팬싸가길 잘 했음 이유는 위와 설명한거와 같음. 그리고 폰으로 챈사 퀴즈 동영상 찍었는데 사진처럼 전신으로 나왔고 찍은 자리가 자리인 만큼 폰으로도 잘 나옴. 근데 내가 업로드 하는 방법을 몰라서 나만 소장해야 할 거 같음... 고멘고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