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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탑6 점수분석표

연아미타불(180.69) 2012.03.04 06:07:52
조회 440 추천 14 댓글 9


 

이번주는 정서경님이 없어서 시들(?)해졌고..

마침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인 문진오님 콘서트가 신촌에 위치한 소통홀 소극장에서 열려

거기 가느라고 본방사수를 못하고 녹화를 봤네요..

[공연후 뒷풀이까지 따라 갔다가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님과 술잔을 부딪히는 영광까지 얻었죠]


 

 

뒷풀이가 과했는지 하루종일 비몽사몽하다가 저녁때가 되어서 다운받아 봤는데...뜨아~~~

이번주 생방송 무대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반란' 이었습니다.


 

 

먼저

온라인 사전투표의 반란...

그동안 온라인 사전투표의 여왕 전은진이 1위자리를 에릭남에게 내 주고..

6명중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두번째 멘토의 반란...

박정현멘토가 50KG의 마법에 걸려 현재까지 멘토들의 최고 점수인 98점을 주었습니다.

세번째 전문평가위원도 한 몫 거듭니다.

바로 배수정에게 그동안 주었던 점수보다 많이 낮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총체적 반란으로 흥미진지했고 끝까지 누가 탈락할 것인지 알수 없었죠..

물론 제가 예상했던 장성재와 50KG중 장성재님이 탈락했지만..

골든티켓이 없었더라면 50KG도 위험했을 겁니다.

 

=================================================================================


 

1. 에릭남 : 전문위원 2위 + 멘토 3위 + 합계 2위 / 온라인 1위

지난주 주춤하는가 싶더니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지난 탑8때 저조했던 성적이 위기감으로 작용해 본인이나 팬들에게 큰 약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온라인 사전투표 1위는 결승행 티켓에 상당히 긍적적 요소입니다.


 

 

타고난 훈남이미지와 무엇이던 도전을 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은 긍적적인 마인드가 엿보이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가사 전달력에 좀 더 힘을 실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구자명 : 전문위원 4위 + 멘토 5위 = 합계 공동 4위 / 온라인 3위

그동안 경연과정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전문위원들 평가점수가 많이 하락했죠.


 

 

탄탄한 보컬에 터져나오는 맛은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지만..

때로는 곰삭은 절제 또한 청중과 공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데 이런 절제미가 부족했습니다.

너무 진지하지 않게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안으로 삭혀내는 감정전달력이 가미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겁니다.


 

 

3. 50 KG : 전문위원 1위 + 멘토 2위 = 합계 1위 / 온라인 6위

지난주 제가 예상했던 탈락 예상자중 한 팀이었는데 골든티켓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정현 멘토가 역대 멘토들 최고점수인 98점을 주었습니다.

이는 다른 멘토들 평균점수보다 약 8.7점 많은 점수이지만,

전문평가위원들 점수가 높았기에 박정현 멘토가 다른 멘토들과 비숫한 점수를 주었다 하더라도

합게점수 1위로 골튼티켓을 받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0KG의 편안한 음악은 그들의 실력보다 윤일상 멘티들의 아킬레스건인 저조한 온라인 사전투표

하위권을 어떻게 탈출하느냐가 결승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같은 윤일상 멘토의 멘티인 정서경님의 자칭 제1호(?) 팬으로서 50KG의 선전을 기원합니다.ㅎㅎ..


 

 

4. 장성재 : 전문위원 3위 + 멘토 6위 = 합계 공동 4위 / 온라인 5위 (탈락)

그동안 전문위원들에게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기에 온라인 투표의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탑6까지 올라 왔으나 아쉽습니다.


 

 

아이돌 출신도 이렇게 진중할 수 있구나를 보여주었습니다.

실패에서 교훈을 제대로 얻었기에 앞으로 그의 음악에 희망이 보입니다.

노래를 대하는 진정성...전문위원들도 이런 점을 높이 사지 않았나 싶습니다.


 

 

5. 배수정 : 전문위원 5위 + 멘토 1위 = 합계 3위 / 온라인 2위

그동안 배수정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었는데...


 

 

이번 경연에서는 전문위원과 멘토의 평가가 상반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무엇이 전문위원들 점수를 깍아 먹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선곡입니다.


 

 

故김광석님의 거리에서...

이 노래는 김광석님이 동물원 활동당시 1집 1번트랙에 실린 곡으로 같은 동물원 멤버인

김창기님이 만든 노래죠.

훗날 콘서트에서 이 노래때문에 가수로서 먹고 살게 됐죠 라는 말까지 합니다.


 

 

고김광석님은 동료가수들보다 평론가나 기자등 현재 위탄2의 전문평가위원들과 같은

직업군에서 더 평가가 높은 분입니다.

한 마디로 레전드죠..우리나라 포크 역사의 마지막 계승자라고나 할까요?

아울러 거리에서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가수들이 많기에 배수정님과 비교해 볼만한 음원들이

많죠..

그렇기에 왠만큼 해서는 전문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을 겁니다.


 

 

저도 자칭 김광석님 마니아이기에(지금은 사라진 LP까지 모두 소장하고 있죠) 거리에서를

적어도 1000번정도 들어봤죠...

그리고 실력은 없지만 혼자 기타치며 불러보기도 했고...

말 그대로 웃으며 들어갔다가 울며 나오게 되는 노래더군요..

김광석님의 감성이 워낙 강한 노래라 그것을 깨기 쉽지 않습니다.


 

 

6. 전은진 : 전문위원 6위 + 멘토 4위 = 합계 6위 / 온라인 4위

아니 이게 왠일입니까?

그녀의 운명이 다 해 가고 있는 것일까요?

온라인 사전투표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전은진인 4위라니..2위도 아니고 4위....


 

 

위에서도 이야기한대로 50KG에 대한 박정현 멘토가 준 높은 점수..

배수정에 대한 전문평가위원들의 낮은 점수에 이어..

전은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란으로 종지부를 찍은 생방이었습니다.


 

 

그동안 전문평가위원들의 최하위 점수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사전투표로 미루어 짐작해 문투의

결과로 탑6까지 올라 온 전은진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 것일까요?


 

 

아마..

탈락한 멘티들의 팬심이 전은진보다는 다른 멘티들에게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경연초기 비교적 일찍 조직화된 전은진의 팬덤에 대항마로 다른 멘티들의 팬클럽도

이제 틀이 갖추어 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주 전은진님에 대한 평가를 어떤 게시판에 올렸더니 반대 의견이 올라왔더군요..

제가 쓴 내용은..

전은진은 노래를 잘한다. 하지만,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여자 가수들이 많다. 였습니다.

물론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방송에 전문평가위원중 한 분의 인터뷰 내용을 붙여 봅니다.

"한국 여성 보컬리스트의 교과서적인 창법"

..


 

 

타 방송의 슈스케3 나왔던 이정아씨의 데스페라도를 듣노라면 가성을 섞는 창법이 전은진보다

한 수 위 같습니다.

그러나 이정아는 생방에서 좀 일찍 탈락했죠.

아울러 이번 위탄2에서도 김민정씨같은  분은 노래로만 평가하자면 위탄2 최고의 보컬이라

생각하는데도 생방에 들지 못했죠..

이유는 나이? 아니면 개성? 그렇게 소울을 노래하는 사람이 많기에?...

..


 

 

..

다음주 탑4...

이번 생방 결과로 본다면...또 다시 골든티켓을 받지 못한다면 50KG의 탈락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장성재를 지지하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따라 전은진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50KG와 전은진의 분발을 기원합니다.

..

[2월24일 탑8 점수표]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audition&no=400186
 

[2월17일 탑10 점수표]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audition&no=388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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