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항에서는 떡밥이 많이 풀렸다  게임은 지겨웠지만 스토리를 보기위해 꾹꾹 참고 했음

-데이비드는 악당인가?

공항 플레이를 해 본 유저라면 느꼈겠지만 데이비드는 마치 세상의 짐을 다 끌어 안은듯한 고독한 다크 히어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 일례로 김유정이나 검은양 팀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나 억지로 모질게 대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화이트팽의 블랙박스는 무엇일까?

차원전쟁시기에 파괴된 것으로 보이는 이 공중전함은 이름부터 늑대를 연상시킨다. 어쩌면 울프팩의 기함이었을 가능성도 있다.(클로저가 타야 움직일 수 있음)

그러므로 아마 이 공중전함은 차원전쟁 막바지의 전장에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울프팩 리더인 서지수가 차원전쟁을 끝낸 영웅이고 이 전함에 울프팩이 탔었다면

마지막 전투에서 그 여파로 파괴되었을 수가 있다.

이 블랙박스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안에 담긴 위치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어딘가에 지구와 이차원을 잇는 핵심적인 게이트가 있을것이다

차원전쟁이 종식된 것은 이곳을 봉인했기 때문이며 데이비드가 블랙박스를 찾는 이유는 이 장소를 찾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유니온 상층부는 이 차원문을 완전히 봉쇄하지 않고 차원종을 이용하기 위해 남겨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데이비드의 정체성

데이비드는 딱보면 원한이 있는 캐릭터다 과거 유니온의 대테러부대를 이끌면서 학살자 데이비도 라고 불릴 만큼 충실한 유니온의 개였던 데이비드가

유니온의 상층부에 원한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추측으로는 유니온의 잘못된 작전, 혹은 그와 연관된 차원종의 폭주로 애인이 죽었다던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데이비드가 기획한 팀 검은양이나 램스 키퍼 등의 이름은  클로저를 도구로 부리는 유니온(울프팩, 화이트팽)과 대조된다.

-앞으로의 스토리

2차 차원전쟁이 발발할 것이다. 아마 데이비드를 중심으로 봉인된 차원문을 열 것 같다 (칼바크 턱스의 가방, 워프 장치등의 떡밥)

데이비드가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차원종과 클로저를 권력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유니온 상층부와 강대국들을 엿먹이기 위해서이다.

아마 데이비드는 차원종과 내통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데이비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차원종이 사라진 지구이다. 이리나가 말하기를  세계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싸우고 있으며

데이비드는 그 대의 자체라고 했다. 즉 데이비드는 현재의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차원종을 완전히 없애려는 것

하지만 강대국들은 차원종을 필요악으로 생각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한 것이 바로 검은양이다(순수한 정의를 위해서 움직임) 

아마 데이비드는 전쟁 초기 차원종 편에서 악역을 자처하다가 마지막에 애쉬와 더스트를 통수치고 장렬하게 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검은양팀과 늑대개 팀이 힘을 합쳐 차원문을 완전히 닫는 것이 클로저스의 엔딩

한줄요약 - 데이비드는 클로저스의 진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