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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 소오설 ㅂㅇ 4 끝

ㅇㅇ(121.173) 2015.08.03 06:45:21
조회 15255 추천 93 댓글 8

허락안맡고 번역한거니까 갤에서만 즐겨라 ㅇㅇ

원글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47★71410




 "후…, 아…"

 "…윽, 하"

로션으로 풀어주었다고는 하지만, 니지무라의 음경은 사이즈가 예상 이상으로 커서, 매끄럽게 넣을 수가 없었다. 몇 번이나 숨을 내뱉고, 조금씩 안을 채우도록 허리를 내리자, 그것만으로도 기분좋은 것인지 니지무라의 달콤한 한숨이 입술에 닿았다.

 "너,무 세게 조이지 마…, 힘들어…"

 "그,런거 말해도…, 당,신거, 큰걸…! 어쩔, 수, 없잖아…?"

 "후으응…, 그건 다른 남자보다인가…?"

 "……아-…, 거기는 노코멘트로"

이 와중에 과거의 남자를 캐고 들다니 섬세함이 너무 없지 않나. 언짢은 얼굴로 자신의 질문에서 도망친 하이자키에게 니지무라는 엷게 웃고, 아래가 이어져 있는 채로 기승위 상태에서 하이자키를 밀어넘기고는, "미안…" 이라고 사과한다.

 "뭐, 과거따위는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가…. 너한테는 나에 대한 것만 봐줬으면 하고…"

 "…읏, 아…!"

 "다른 남자랑 비교되고 싶지도 않아…!"

 "응, 아앗…! 흐, 우윽…!"

갑자기 니지무라의 허리가 움직여, 하이자키의 안을 찌거억 소리내며 찔러온다.

 "아, 아앗…! 하아…! 하, 으응…!"

 "읏…, 학…, 윽, 크읏…"

 "앗, 니지무라…사,앙…! 아, 아아…!"

오랜만에 아래가 쑤셔지는 감각은,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기분좋음을 가져오고, 곧바로 몸은 열을 띄기 시작한다.
니지무라도 능숙하게 조절이 되지는 않지만 본능대로 치열하게 하이자키의 안을 탐하고 쳐올리면서, 거친 숨을 계속해서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한다.

 "응, 으읏…! 하앗, 응…! 아, 아앗…!"

 "위험…, 뭐야 이거…, 흐, 기분, 좋앗…! 하악, 하, 아…!"

 "우, 아…!? 안, 쪽…은, 그마, 앗…!?"

갑자기 전립선을 정확히 찔려서, 허리가 크게 튀어오른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하이자키의 반응에 니지무라는 일순 굳었으나,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전립선을 중점적으로 찔러들어왔다.

 "흐, 아…!? 니지무라, 상, 윽…! 그마,안 둬어…! 거, 기는 싫어…! 싫,어어…, 아앗…!"

 "하지만…, 반응이 좋아졌어…. 기,분 좋은거 아냐? 여기가,앗…!"

 "응, 흐으…! 아, 아앗…! 싫, 아! 아앙…! 흐아아…!"

니지무라의 말대로 전립선이 하이자키의 민감한 곳인것도 있고, 기분 좋은 곳이기도 했다. 허리는 금방 함락되고, 생각하는 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저항도 할 수 없고, 신음소리도 억누를 수 없다.

 "핫…, 방금 전까지의 여유는 어떻게 됐어…? 귀여운 소리, 내버리고…"

 "다,앙신, 이야말,로…! 지금까지의 귀여움은, 어디에 두고 온거냐고…!? 우, 아앗! 히얏…! 흐아앗, 앙…!"

완전히 입장이 역전되어, 지금은 하이자키가 니지무라에게 농락당하는 쪽. 허벅지가 배에 붙을 정도로 다리가 크게 벌려지고, 니지무라의 음경을 깊숙이 물고 있는 하이자키의 음부가 그에게 환히 들여다보였다.

 "나라도, 가끔은 주도권을 잡고 싶다구…! 하아, 위험해…, 점점 흘러나오고 있어…"

 "읏! 하, 아…! 응, 흐응…! 보, 지마앗…! 보지마…!!"

 "그, 러니까…! 얼굴 가리지 말라고 말했잖아…, 자아 팔 치워"

 "흣, 우아…!?"

몹시 굴욕적인 자세에 견딜 수 없게 된 하이자키는 다시 얼굴을 팔로 감추려고 했지만 니지무라가 양 손목을 한 손으로 쥐고, 머리 위에 고정시켰다. 이걸로 얼굴을 가릴 수 없다.

 "…정말 귀엽다고…너…"

 "…읏!"

촉, 하고 눈 위에 입맞추고 속삭인 순간, 화악 얼굴이 뜨거워졌다.

 "좋아한다…, 쇼고…. 다른 녀석 따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응읏…, 앗…! 히, 아…"

 "좋아해…! 좋아…"

 "알, 겠으…니까…, 이제, 말하지맛…!"

 "싫어…. 평소엔 쑥스러워서 말할 수 없으니까, 이런 때만큼은 말하게 해줘…"

 "ㅅ아아…! 응, 으응…! 이, 바보가앗…!"

몇 번이고 좋아한다고 다정하게 말해오고, 니지무라로부터 주어지는 쾌락을 힘이 들어가지 않는 온몸으로 어떻게든 받아들이며,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하이자키는 한계로 치닫고 있었다.

 "아앗…! 이제, 무, 리이…! 갈, 것 같,아…! 흐아, 아앗…"

 "…나도, 갈 것 같아…! 큭…, 하악…, 하…!"

니지무라도 한계에 가까운지, 기분 좋은 조임에 얼굴을 찌푸렸다. 피임기구는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 힘을 빼고, 밖으로 빼려고 허리를 움직이는 니지무라의 등을 하이자키는 재빨리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호소해온다.

 "안…! 안에다 해줘…! 니지무라상…!"

 "하…!? 그래도,"

 "괜찮으니까…, 이대로 가게해줘, 헉…!"

안에다 하면 배앓이나 뒤처리가 귀찮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냥 이대로 절정을 맞고 싶다. 니지무라의 정액으로 뜨거운 안을 더욱 적시고, 엉망으로 뒤섞어주기를 바란다.
하이자키의 혀 짧고 색정적인 치근거림과, 열에 들떠서 흐물흐물 달콤하게 녹아내린 눈동자에 허리가 묵직해진 니지무라는, 이를 갈며 하이자키의 허리를 잡고 뿌리까지 단숨에 박아넣었다.

 "우, 아앗…!!"

 "젠자앙…, 부추긴 네가, 나쁜거니까…!"

 "아, 아아…앙…! 읏, 싫…! 기,분좋,아…! 하앗, 하아…아앙…! 응, 흐읏…!"

 "쇼고…! 쇼, 고…!"

 "흐, 으…! 응, 흐으읏"

입술 전체를 깊이 머금고, 여유하나 없는 거친 입맞춤을 몇 번이고 주고받았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이성을 손에서 놓아버림 하이자키에게는 너무 기분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서…--.

 "으읍…! 읏…아…! 아앗…!"

 "후핫…! 젠…자앙…!"

 "아아아아---…ㅅ!!"

두근, 한번에 토정하며, 자신의 배와 허벅지 안쪽을 백탁액으로 더럽힘과 동시에 갔다.

 "하악…! 하악…!"

동시에 절정을 맞이한 듯한 니지무라의 정액이 하이자키의 안에 넘쳐흐른다. 뜨겁고, 질척질척하고, 니지무라 그 자신이 안으로 깊이 스며들어오는 것 같아서, 매우 따뜻하다….

이상하게도 만족감에 가득 찬 하이자키의 입술이 자연스럽게 웃는 모양을 만들고, 살풋 웃고서 하이자키는 의식을 살짝 놓았다…――.


◇◆◇◆


 "……응"

오랜만의 섹스에 지쳐버려서, 어느 샌가 잠들어버린 것 같다. 주위는 온통 어슴푸레하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올린 하이자키는 지금이 몇 시인지 신경쓰여서, 스마트폰을 찾으려고 몸을 틀었지만.
 
 "…응"

 "……!"

눈썹을 살짝 찌푸린 니지무라가 뒤에서 하이자키를 꼭 껴안고 있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되고 말았다. 어떻게든 팔을 빼려고 시도했지만 생각보다 힘이 강해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 역시 힘은 변함없이 이사람 쪽이 강한건가 하고 깨달은 하이자키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의 팔 안에 얌전히 있기로 했다.

 "새액… 새액…"

 "……"

그러고보니, 니지무라의 잠든 얼굴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살짝 얼굴만 뒤로 돌리자,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 그가 시야 가득 퍼져서, 무심코 숨을 삼켰다.
미간의 주름은 적다. 속눈섭은 의외로 길고, 살짝 손끝으로 건드리자, 으응 하고 간지러운 듯한 표정을 짓는다. 입술은 삐죽 튀어나와있고, 새액새액 숨소리를 내는 모습이 귀엽다.

아이처럼 잠든 니지무라에게 보호욕과 사랑스러움이 샘솟는 것과 동시에, 하이자키는 눈꺼풀을 꼭 닫고, 조용히 한숨을 흘렸다.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처음에는 정말로 떨떠름했던 것이다. 진심으로 사귈 생각 따위 당연히 없었고, 그의 힘겨운 고집과 눈동자에 거절할 수 없었을 뿐이고, 니지무라를 좋아하는 것도 뭣도 아니었다. 적당히 놀아준 뒤에 버려버리면 될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고서의 니지무라는 순수하고, 곧고, 무엇 하나 추악함을 알지 못하는 아이와 같아서--, 문란한 연애만을 반복하고 있던 하이자키에게는 반짝반짝 아름답게 보여서, 니지무라의 존재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었다.

손을 잡을 때마다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곤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미소 짓는 얼굴도.
하이자키가 완벽히 주도권을 잡으면, 분한 듯이 입술을 내밀고 토라지는 모습도.
쉬이 깨지는 유리세공품을 다루는 듯이 하이자키를 만지고, 절대 놓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끌어안는 그 숨막힘도.

전부, 전부, 하이자키에게는 주어진 적이 없는 것뿐으로, 니지무라의 하이자키를 대하는 그 좋다고 하는 마음은 싫어도 전해져서, 그 달콤한 온기가 처음에는 성가셨을 뿐이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기쁜 것으로 변해있었다.

좀 더 니지무라와 함께 있고 싶다.
부끄러워하는 얼굴을 옆에서 계속 바라보고 싶다.
자신의 일로 계속 일희일비하기를 바란다.

다정하게 좋아한다고 속삭이기를 바란다.

이런 달콤한 욕구를 품어버린 것은 니지무라가 처음으로, 그렇게 바라는 시점에서 자신은 이미….

 "……니지무라상…,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겠지….

그런 것이 아니라면 하이자키가, 답지 않은 소망을 품을 리가 없다. 키스보다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할 리가 없다.

 "아-……, 멋지게 빠져버렸구만…"

겨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하이자키는, "반드시 돌아보게 만들어주지!" 라고 말하곤 만면에 환한 미소를 띄우던 니지무라를 생각해내고선 곤란한 듯이 입가를 누그러뜨리고, 그래도 행복한 듯이 자고 있는 니지무라가 귀여워서, 뺨을 가볍게 쥐고는 머리를 부드럽게 헤집었다.

 "--……나를 진심으로 만든 책임은 지라고? 이 멍청이…"

--만약 헤어지고 싶다고 말해도, 이번에는 내가 당신을 놓아주지 않을 거니까.

조용히 마음먹은 하이자키는 니지무라의 입술에 살짝 입맞추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자아, 일어나면 어떤 말로 고백의 대답을 말해주실까?


-end-




하 다 힘들었지만 특히 신음소리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존나해맴

그러니까 얘들아 홍재 많이 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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