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갤 거의 오지도 않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닐 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1년 내내 화성학이 필요하냐 아니냐 피아노가 필요하냐 아니냐 정품이냐 불따냐 빼면 잡담만 있는 갤일 텐데

용어를 이상하게 만들어 쓴다는 둥 해석에 우선 순위가 틀렸다는 둥

나는 몇 달에 한 번 와서 대충 제목만 스크롤 한 페이지 내리고 나가는데

우연히 저 갤럼 글 보고 그 뒤로 일주일에 1.2번 와서 보고 감

다 읽진 않고 제목이랑 주제가 뭔지 정도 보고

와 정말요 이런 콘 위주로 보고 내림

씹덕콘 보러 오는 건데

아직 뭔 콘인 지도 모르는데 씹덕콘 돌려내

러브다이브인지 뭔지 들어보지도 않았고 제목 러브라이브 따라한 게 뻔해서 뭔가 짜증나서 들을 생각도 없음

나도 예전에 입봉 전후 해서 레슨을 했었는데

저 정도의 열정은 없었음

공부할 때 여러 스승을 겪어봤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함

내용은 안 봐서 모르지만 저렇게 콘 달아가면서 뭔가 쉼게 풀이해 주려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님

물론 이해를 시키기 위해 각 해당 부분 관련된 곡들 여러개 찾아서 들려주고 악보 그려서 설명하고 미디 샘플도 만들어 주고 하긴 했지만

돈 받고 하는 수업이랑 보상도 없이 인터넷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건 차이가 있음

사람을 분류하면

1.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는 마친 사람

2. 학교든 레슨이든 공부 중인 사람

3. 앞으로 학교든 레슨이든 공부를 시작할 사람

4. 그런 수업 가지도 않을 거고 책은 머리 아프고 혼자 미디나 찍고 놀 사람

5. 씹덕콘 보러 오는 사람

대충 이렇게 나뉠 텐데

4번인 사람 타겟 강의 아니냐

디테일 한 부분이 약간 오류가 있든 해석이 애매하든 용어가 이상하든 뭐 어떠냐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

대충 이런 것도 있고 이런 소리가 나네 나중에 써 봐야지 하고 넘어가면 되는 건데

이미 배운 사람들이 굳이 오류 잡아내서 멍석말이 조리돌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강의 게이 그만 두면 아쉬운 사람은 저 4번이지 다른 사람이 아님

5번도 포함

내가 4번 입장이었으면 저 강의가 도움이 되든 안 되든 보고 싶을 거라고 봄

와 정말요 씹덕콘 돌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