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에서 얼음을 잘라 파는 얼음장수.

설정에 의하면 보기엔 이래도 10대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 북부에 사는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소수민족 '사미（Sámi）족' 출신이다.
오프닝 크레딧 장면과 아렌델 왕국이 해동되는 클라이맥스에서 깔리는 합창곡 〈Vuelie〉이 'joik'라는 북유럽 사미족 전통음악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미족들과 같이

<극중 설정상 고아로 나온다
그래서 얼음장수들 틈에서 길러지는듯한 암시가나오고
얼음작업기술도 얼음장수들을 어설프게따라하며 어깨너머로 배운다>

북쪽 산 깊은 곳에 위치한 산정 호수에서 얼음을 잘라내어 팔곤 했다.
이 영화의 오프닝이 바로 그 부분을 묘사하고 있다.
배경으로 깔리는 노동가 'Frozen Heart（얼어붙은 심장）'도 꽤 인상적인데,
제목 자체가 '얼어붙은 심장을 조심할 것'을 암시하는 은근한 복선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했던 순록 스벤과 절친한 친구.
당근이 생기면 스벤에게 먼저 줘서 한 입 베어 먹으면 침이 뚝뚝 떨어지는 그 나머지를 자기가 먹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