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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트북/드로잉북 등 책 제작 관련 정리 1

ㅆ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24 14:54:34
조회 2378 추천 86 댓글 9

2. 인쇄 원고를 편집할 때 주의할 점. 해상도 및 컬러 모드 등 용어 설명
https://gall.dcinside.com/england_drama/494605

3-1. 인쇄(1): 필름 출력. (인쇄 원고를 편집할 때 주의할 점 2)
https://gall.dcinside.com/england_drama/498073

3-2. 인쇄(2) 오프셋 인쇄가 무슨 말이야?? 제판비가 뭐야?? --제판/인쇄/디지털 인쇄(마스터 인쇄)
https://gall.dcinside.com/england_drama/49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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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스크립트북 공구 진행을 지켜보면서, 책 제작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사람이 총대를 맡았을 때
업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자주 생기는 것 같아서, 내가 아는 선에서 도움을 주고자 함.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상냥한 업체도 있지만, 보통 업체는 상냥하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바쁘다! 전문용어를 설명해 줄 시간이 없다! 게다가 책 제작 용어는 보통 일본어에서 변형된 말! FAIL!

글이 길고 재미없기 때문에 관련 없는 게이들은 패쓰해도 좋다. 어흑흑
일단 이 글에서는 종이의 종류와 판형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


<종이>

~코팅 여부에 따른 분류~

1. 코팅가공되지 않은 종이
1.1. 백상지:
모조지라고도 하며, 주로 책 본문에 쓰인다.
고급펄프를 사용한 상질지(고퀄이라는 얘기). 표면에 굴곡이 적어 평평하고 백색도가 높다(올록볼록하지 않으며 하얗다는 얘기).
눈에 부담 없이 읽기 좋게 하기 위해 크림색을 추가한 것이 미색백상지(미색모조).

1.2. 중질지:
성질은 상질지와 비슷하지만 품질이 약간 떨어진다. 화학펄프+하급펄프.
재생지를 중질지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재생지는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므로
재생지=중질지는 아님.

1.3. 갱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시험지 종이로 질리게 접한 그 종이.


2. 코팅된 종이: 종이에 광물질을 입혀 매끈하게 가공한 종이.
2.1. 아트지:
중국집 전단지로 많이 봤을 그 종이. 두께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 전단지부터 포스터에 책 표지까지~
보통 유광일 경우 "아트지", 무광일 경우 "스노우화이트지"라고 부른다.
----참고: 표지에 쓸 경우 보통 위에 코팅(얇은 필름지를 씌우거나 약품 처리)을 하는데,
              유광코팅을 하려면 아트지를, 무광코팅을 하려면 스노우화이트지를 쓴다.

2.2. 코트지:
아트지보다 광물질이 덜 들어간 종이. 백상지와 아트지의 중간이라고 보면 되겠다.
본문 종이(내지)로 쓸 때 아트지보다 번쩍임은 덜하고 백상지보다 컬러인쇄는 더 잘 되기 때문에 패션잡지나 카탈로그에 쓰임.



~크기에 따른 분류~

전지 크기를 말하는 것임. 크게 사륙(46)전지/국전지로 나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판형(책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A4용지, B5사이즈 책 등 이렇게 앞에 붙는 A B가 바로 전지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1. 사륙전지(B판형)
전지 크기는 788x1091mm

2. 국전지(A판형)
전지 크기는 636x939mm


종이의 크기와 일반적인 제작물의 판형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5837672582b0cf340643562bf6d9c82bb4ba4fa399d2ae213448747e660e118226add2db9d44e04257edec8cf357a78d8f50be0b60ba8db342a8b8054ad312b20df6db47ed3f010f3bd39b626f7e3e0e71e80ce86012695859627a979db2ea0041c25fce060ae44c659537db867685adfdf69b80c359a91abf9360317ec355006735943c31e01eaaf7441e37016dde099af90c0077ce5

-----여기서 잠깐!
모든 책을 반드시 저 크기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집에 있는 책의 가로 세로를 재 보라!
하지만 약간씩 가로세로를 변경할 경우에도 저 기본 크기 안에서 변경해야 한다.

왜냐하면!!
보통 책은 전지(혹은 2절지)에 인쇄(드로잉북이면 인쇄를 안 하겠지)한 후
종이를 3-4번 접어서("접지"라고 함) 책등 부분을 제외한 3면을 자른 후("재단"이라고 함)
실로 묶거나("사철") 본드를 붙여서("무선". 여기서 "선"은 실을 말함. 실제본이 아니라는 얘기) 내지를 한데 묶기 때문이다.

즉 전지에 16페이지(앞뒤 양면 합해서 32페이지)나 2절지에 8페이지(양면 16페이지)를 한꺼번에 인쇄해서 접고 자르는 것이다.
다음 글에도 쓰겠지만 기력이 쇠하면 안 쓸 수도 있으므로...



~종이의 거래 단위와 포장 단위~

이 항목을 왜 쓰냐면,
제작 견적낼 때 '어라 생각보다 비싸네? 저 책은 ~원인데 이 책은 왜 ~원?' 이런 의문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적서를 받았을 경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라고 적어 본다.

종이(전지)는 기본적으로 "연"과 "속" 단위로 판매한다.
1연(1R)은 500장이다. 즉 기본적으로 500장씩 묶어서 판다는 얘기.
제지사에서 아예 저렇게 묶어서 지업사(종이 파는 곳)에 보내준다. 낱장으로는 안 팔아. 문구점이 아니라구웃~!!!!

"속"은 1연의 종이를 포장하는 단위를 말한다.
종이가 두껍고 무거울 경우 500장을 한 단위로 포장하면 옮길 때 힘들겠지? 그래서 나눠서 포장한다.
1연을 2속으로 나누어 포장할 때는 1속 당 250장이 들어 있고
4속으로 나누어 포장할 때는 1속 당 125장이 들어 있다.
예를 들자면 2.5연의 종이는 2x500+250=1,250장인 것이다.

만약 견적을 내봤는데 전지가 1,225장이 필요하다면
그래도 종이는 1,250장을 주문해야 한다는 거지(250장이 1속일 경우).
비싼 종이가 아니라면 낱장으로는 안 팔아. 나한테 따지지 마라...
그래서 업체에서 견적을 내줄 때 단위에 맞춰서 필요량보다 오바해서 내줄 수도 있다는 얘기.

그러나!
총대가 주문한 종류의 종이를 그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다루는 경우에는 (예를 들면 미색모조나 아트지)
그 종이를 대량구매해서 쟁여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요량에 맞춰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안 쓰는 종이라면 저 판매 단위에 맞춰서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말임.

하지만 절대 필요량만 정확히 계산해서 종이를 주문할 수가 없는 이유가 있는데...



~용지 여분~

그렇다. 여분의 종이는 필요하다. 드로잉북이 아닌 인쇄물(스크립트북이나 유선노트)일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면
인쇄기를 돌릴 때 첫 종이가 들어가자마자 제대로 된 품질의 인쇄물이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노네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팟!하고 공부할 수 있겠니?
기계도 마찬가지다. 몇 번 돌려줘야 잉크가 제대로 묻는다. 워밍업!!!
그리고 처음에 인쇄기를 돌려본 후 인쇄기장님이 체크를 한다. 초점이 잘 맞는지, 얼룩은 없는지 등등.
체크가 완료되면 그제서야 인쇄기를 쌩쌩 돌릴 수 있다.
일단 체크 완료만 되면 인쇄기에 맡겨두면 된다. 기장님은 거들 뿐......은 아니고 계속 체크를 해야 함...

정확히 필요한 종이의 양을 "정미"라고 한다. 정미야~ 정미는 우리 외사촌 이름인데...는 개드립. (지쳐서 그만 ㅠㅠ)
여기에 인쇄 부수(책 권수)에 따라 여분 종이의 비율이 달라지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게도!
소량 생산일 수록 정미 대비 여분 비율이 높아진다.
왜냐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기계에는 워밍업이 필요한데
"인쇄 부수에 상관 없이" 보통 200~250장 정도의 여분 종이를 소요해야 워밍업이 끝난다. 굉장해!
(여기서는 옵셋=오프셋 인쇄를 말하는 거임. 디지털 인쇄의 경우 다를 텐데 나는 그쪽은 몰라.)
해당 업체에서 많이 쓰는 종이를 사용했을 경우,
상냥한 업체에서는 다른 주문 건에서 소요된 여분 종이('스리'지라고 한다)로 워밍업을 해주기도 한다. 업체 재량임.

소량제작의 경우 아마 업체에서 여분 종이까지 계산해서 견적을 내줄 것이다.
여분 종이는 본문(내지) 뿐만 아니라 표지에도 필요하다.
특히 표지는 인쇄 후 가공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여분 종이가 더 필요하다.


--------------
여기까지 쓰고 나니 이 정도까지 쓸 필요가 있나 싶은데
총대가 알고 주문하는 거랑 모르고 주문하는 거랑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업체와 연락할 때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제작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게이가 총대로 나서서 헤매고 있는 게 안타까워서 써봤다.

제본(제책)에 대해서도 써야겠지만 일단 지쳤음... 무선 양장 반양장 등등
매드독스 보다 만 거 볼 거야.

그러니 여러분은 존심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
믿으세요 심멘! 라온마는 봤니? 봤다고? 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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