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킹 아프리카 다시보기



00:56:00 (무릎님과 경기 후)



와... 미쳤다

와 이건 뭐 이길수가 없다

너무 잘한다. 진짜. 카미다 카미. 와... 돌았네

아 신고식이에요? 거하게 치렀네.

신고식 한 40개 박아도 될까요? 올텍픈데






1:00:05

아니 님들 제가 못하는건 맞는데 무릎님이 너무 잘해요 ㅎㅎ

진심으로 내가 막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분이 너무 잘하는거야

너무 말이 안되게 잘하는거고 저는 일반인 기준으론 잘하는데 어우..

내가 보기에는 무릎님이랑 붙으려면

로하이형, 울산 이정돈 되야 붙을수 있지 읺냐?

와 나 이거 진짜 난 못하겠는데? 못이기겠어.

저 하는건 좋아해요 게임 하는건 좋아하는데

와 이거 너무 넘사벽이다. 나 순간 벙쪘잖아.

어떤 느낌인줄 알아요? 거인을 본 느낌?

아 이렇게 높구나. 거대한 벽을 느낌.

진짜 높은 벽을 보면은 올라갈 수 없겠구나.

딱 그런 느낌 받아. 내앞에 딱 있으면은.

파쿰람 케릭터가 잘 맞는것 같애요 무릎님이랑.

왠지 알아요? 크잖아. 엄청 높잖아. 높은 존재야.

그 키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존재다





1:08:20

무릎님 데스하고 계세요? 여러분?

데스하고 계시는거 아니면은

신고식 딱 한번만 더하고 갈라고 그랬는데

너무 고우키는... 아쉬워서...

아 기스? 오케이 오케이

아. 다른사람 걸렸다구요?

(시청자 : 빠킹님 무릎님 패주세요)

제발 그러고 싶다. 어. 제발 그러고 싶은데

제가 아까 봤겠지만 한라운드 따기가 힘들더라구요?

난 가끔 있잖아 무릎님이랑 게임하고나면 무슨생각이 드는지 알아?

와 난 철권을 존나 못하는구나.

나 진짜 와 철권 너무 못하는데?

이러고 다른 사람이랑 게임해보잖아요?

그러면 또 아니야 어? 그렇진 않은데? 약간 이생각이 들어.

근데 또 무릎님을 딱 만나서 게임하잖아?

아 존나 못하는구나. 내가 개 양민이구나.

이게 무한 반복이에요.

가끔 이제 게임하고 나면은 현타와요. 현타.

딱 철권 현타와. 당분간 철권하지 말아야지ㅋㅋ

그생각까지 들어.

아 근데 재밌긴 해요. 뭔가 데스로 만나기가 뭔가

원래 텍프에 유저가 없는데 무릎님 돌리면 많아져서 잡히기가 힘들어

와 근데 파쿰람 와... 개쩌는데? 장난 아니던데?






01:12:00

저 님들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저 오늘 쏘주 마실거에요.

하... 나 오늘 쏘주 마실거야

오늘 방종하면은 쏘주 깔거에요. 깡소주로다가





01:15:20 (지나가던 엠아재 파쿰람에게 승리 후)

중요한건 무릎님의 파쿰람을 만나서는 아무것도 못했지만

다른 파쿰람들에게 지더라도 할건 하고 지고 있다

이 얘긴 뭐냐

오늘 쏘주를 마셔야 된다.

아.. 이거 쏘주 각이다

아. 이거... 와 마음이 심란하네.

약간 그런거지. 뭐랄까? 딱 그거 있죠

우물 안 개구리의 이야기죠.

난 근데 우물 안 개구리라기 보단 원래 세상 밖은 넓다

강한 고수는 많다 이건 아는데 그걸 체감할 만한 상황은 많이 없어

그런데 최근에 그런 상황이 딱 몇 달 동안 연이어 없어서

마음 놓고 즐겜하고 있었는데, 즐겜을 하더라도 마음을 먹으면

그래도 이사람들이랑 비비거나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지

프로분들 말고

그냥 아마추어 게임하는 저랑 같은 유저들.

그러다가 프로를 막상 딱 만났는데

그것도 한국 1위야

그래서 게임을 딱 한번 해봤어.

9연패.

어... 철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구나

와 이거는 내가 알던 게임이 아니구나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 것일까

정말 다시 한번 나의 철권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러니깐 이제 쏘주를 적시는거에 있어서는

뭔가 내가 막 존나 현타가 와서 고민에 빠지는 술한잔이죠

난 옛날에 게임을 많이 하긴 했어요. 철권7 오리지날때.

뭐 실력 부분은 사실 비교할 수 없죠. 비교한다는게 아니야

이거는 딱 내가 진짜 너무 강한 사람을 딱 만나.

존경심이 생기면서 나에 대한 뭔가 현타가 오는거지.

뭔말인지 알아요?

근데 딱히 난 지금 위로 받을 상황이 아닌데

내가 약간 지금 목소리 톤이 이래서 그렇구나

약간 장난끼 섞인 톤으로 했으면은 님들 안울었을텐데

굉장히 진지하시군요. 나 딱히 진지하지 않은데

내가 목소리 톤이 낮아서 그래.

저는 근데 무릎님이랑 게임 하는거 좋아요.

오리지날때 데스 해준 사람 몇명 없었거든요? 당시에?

보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맨날 했어요 거의

그때 실력이 많이 늘긴 했어

안잡히실것 같은데? 다른분 매칭 되신거 아니에요?

여기까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