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79년 PC통신 시절
자유로운 일상 얘기가 올라오는 한 게시판에 댓글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지금은 별거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코멘트가 하나 달릴때마다 옆에 숫자가 늘어나는 기능을 최초로 선보였다

그런데 당시 어떤 공익 사쿠라 오타쿠 새끼가 글마다 다니면서 의미없는 울부짖음과 함께 자신이 아끼다 마지않는 3등신 2D애니 여자아이를 매번 똑같이 첨부해서 댓글을 달았다.

냥냥 'ㅅ'

간밤사이에 댓글이 달린걸 보고 들뜬마음에 클릭하니 매번 보이는 그 공익새끼의 만행에 나는 뚜껑이 열려

"아 좀! 의미없는 코멘트좀 달지마시죠. 나이 먹고 뭐하는 짓입니까? 남들 총들고 전방에서 근무설때 공익 배치받아 평일낮에 게시판에 오타쿠짓이나 하는게 자랑입니까?"

하지만 나는 그 곳에서 수많은 회원들에 의해 질타를 받고 강퇴되었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고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여전히 나는 강퇴된 이유를 모르고 있다.
그공익새끼는 운영진도 아니었는게 말이다.

옳은 소리를 해도 뭇매를 맞던 그 79년 유신의 밤을 너희는 아느냐?

   -임플란트 할 돈 없어서 틀니 딱딱거리는 아재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와서..
이만 춍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