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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 봄맞이겸 경이로운 곳에서 바질파스타 먹기.

백세청풍(180.224) 2022.03.27 17:58:47
조회 1617 추천 41 댓글 12
														


면갤 형들하고 봄을 맞이할 방법은 나로서는 이것밖에 생각못함.


기쁜마음으로 함께 눈요기라도 해주길바래. 



내가 보잘것 없는  ㅂ ㅅ이란거 잘알고있기에 

그래서! 더욱 ㅂ ㅅ 짓을 하고싶지뭐야??? 


암튼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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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말이 너무 많다 하는거 같아서 

그냥 준비과정은 다 패스~~


5시간만에 도착.

일단 면을 끓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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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면발 확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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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채반에 걸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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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잘 털어줌. 

그래야 참기름 코팅이 잘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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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파.마늘을 빠르게 볶아주었어.  시간이 촉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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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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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끼기위해 바질파스타 밀키트를 사버렸음.


바질소스를 바로 부어줬어 

먹어보니 짤정도로 간이 쎄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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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과 브로콜리는 따로 집에서 준비해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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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뺀 파스타면은 참기름으로 코팅해줬어. 

면이 잘비벼지면서 불지않고 유지하기 위함이야. 


아~ 알았으니까 닥치고 꺼져??  ㅋㅋㅋㅋㅋ 알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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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소스를 용기에 담아줬어.

빨리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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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부터 경사가 장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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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한번씩 보면서 말을했어.  

바닷가 앞에 쥐똥만한 섬을 다음생에 꼭 사야겠다고 말이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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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차서 한번 쉬어줬어. 


그러면서 나 자신에게 칭찬을해. 넌 국회의원들도 못하는 짓을

매번 하고있으니 돈빼고 모든것이 우월하네?? 와. 내가 이겼네?? 

라고 정신승리를 하는거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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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한번씩 올라온 길을 봐주면서 

빵을 뜯어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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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스타 처먹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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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넘으면 되겠네 하며 마지막 힘을 발목에 꽉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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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발이 후들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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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가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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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기에 빠르게 가방을 열고 소스를 부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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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면이 아주~좋아!! 하하핫.  난 진정한 라면충이구나! 


캬~ 진짜

모든 여자들이 나를 부러워 하겠다 라며 우월한 나를 칭찬해.


졸라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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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빨리빨리 천일염을 한번더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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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과 맛깔나는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주고


크게 심호흡을 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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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어떤 병신보다

더욱 큰 ㅂ ㅅ 이라 행복하다~  라고 자부심을 가지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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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자연을 만끽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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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이 되었다는것을 알고있었어. 


만물의 소리가 들렸지.  

이 ㅂ ㅅ 아  알았으니까 빨리 처먹어. 

라고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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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먹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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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ㅋㅋ  마시쩡


짜든 말든 지랄이고 그냥 처먹는 내가 멋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집까지 또 5시간걸릴텐데 너 어쩔래?? 맛있지? 

먹어야 살지?? 조증이 나오며 중얼거림. 



맛없네~ 아니 맛있네. 맛있다~ 졸라맛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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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저는 언제 대려가실 요량이십니까?? 


아직 때가 아닙니까? 하며 돈이나 벌게 해주시옵소서~ 

주문을 걸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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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함을 느끼게 됬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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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맛없는건 아니고 

먹을만 했음.  밀키트 정량 그대로 먹은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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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설거지용 티슈로 쓰레기는 모두 수거!!



면갤형들 자신에게 자신감만 있으면 소소한 일도 잘 이루어 지더라고


나같은 ㅂ ㅅ은 그래서 걱정도 많지않아 조은거 같아.  



주말저녁 나처럼 아무생각없이 힘이솟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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