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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이 진보적인 6가지 이유 .txt

ㅁㅇㄴㄹ(110.14) 2014.01.27 01:14:56
조회 4327 추천 3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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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개봉한 이래로, 디즈니의 최신 뮤지컬 영화 프로즌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놀랄만한 수익에 덧불여서 , 이영화는  마찬가지로 몇개의 상을 수상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글러브의

최고의 만화영화상 수상이후, 프로즌은 오스카의 최고의 만화영화상에도 후보를 올렸습니다. 

이영화의 주제곡인 "Lei it Go' 또한 오스카 상을 수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단한 성공의 이유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영화가 현대인들의 고민과 문제들을 전래동화속에서

풀어낸다는 점에서 특히나 기존의 디즈니 영화들과 다른 뚜렷한구별을 보인다는 겁니다.


영화속에 진보적인 장면들을 살펴봅시다. 



1. 엘사, 안나의 강압적인 부모들  


먼저 가장 슬펐던 장면 부터 시작해봅시다. 아주 어릴적에 엘사는 눈을 다스리는 '축복'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여동생인 안나와 일어났던 사고이후에 엘사의 부모님은 그녀를 고립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녀는 위험하다며, 그녀가 불가피하게 그녀의 능력을 다룰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감정적으로 

억압했습니다.  엘사의 부모님은 그녀의 본능을 마치 위험한 짐승처럼 만들어버렸고, 그 결과 그녀는 

어른이 되어서도 끈임없이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뿌리깊게 각인된 가르침은 

그녀의 부모님이 죽고 나서도 그녀의 은둔적이고 패쇠된 생활을 계속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엘사의 부모님이 했던 것은 학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폭력은 너무도 미묘한 것이라서 엘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많은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깨닫기 힘든 것입니다. 디즈니는 오늘날 자녀들에게 미치는 

부모의 학대를 그려냄으로써 한발 앞으로 진보하기 위해 필요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2. 엘사의  자아정체성 확립


엘사의 능력이 결국 발견되었을때, 그녀는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홀로섰을때, 

그녀는 그녀의 내면속에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었습니다. 엘사는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터 된 "Let it go"를 부르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정말로 중요한 점을 깨닫게 됩니다. 극중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두번째 편곡 속에서 

엘사가 선언한 자유로움과 능력은 굴복에 굴한지 않고 자신이 자신 다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 나는 혼자야 / 혼자지만 자유롭지 )  


이러한 영웅이 아니라 거의 악당처럼 자발적으로 고립하는 케릭터는 디즈니가 한번도 부여해본 적이 없던 것이였습니다.

사실, 엘사는 원레 이야기 속에서 악당으로 고안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디즈니는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현실 속에서, 비록 자신감이 고독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자신감은 충분히 가치있는 목표입니다. ㅡ 그리고 섹시하죠,


3. 안나의 서투름, 어색함 과 정직함


디즈니의 공주님은 우아합니다. 기품이 있고 교양 있는 말을 쓰죠. "뮬란" 이전까지 말괄량이 성격을 가진 디즈니의 공주라는건,

완전히 디즈니 공주님들과 반대되는 거였죠. 심지어 전투 훈련 도중에도 공주님의 우아함과 행동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메리다" 이전까진 거침없이 말하는 공주님이란 무척 유별난 것이였습니다. 

이전에 디즈니 공주님들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성적인 암시와 스스럼 없는 성격을 가진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ㅡ한번도. 

디즈니는 여성들을 소심하고, 소극적이며, 내향적이었습니다. 


작은 반란이 있긴 하지만, 안나는 이런 공주님들을 모두 바다속을로 날려버렸습니다 ! 


성안에 모든 것들을 두드리며 다니는거나,  말을 타고 달려 나가는 그녀의 서투름은 영화의 과정내내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는마쉬멜로우 에게 눈뭉치를 던지고 절벽에서 뛰어 내릴정도로 적극적이고 화끈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를 향해 '멋지다'라고 말하는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색하다고 해도 말이죠.



4. 강한 여성 옆에서 조력하는 크리스토프의 능력


남성성을 훔쳐간 여성에 대한 소란스러움과 함께, 크리스보프는 21세기 남성처럼 보이는 "사내다운 남성"의 아주 멋진 예입니다. 

그는 영화 내내 강한 여성들 사이에 둘러 싸여있지만, 결코 겁을 먹거나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는 안나의 어리석은 결정에 대해 안나를 불러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너는 고작 하루만에 만난 사람과 결혼가겠다는 거야?")

영화 전반 내내 그녀와 그들에게 과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기꺼이 그녀가 옭았다면 인정하고, 그녀의 모험에 

관한 센스와 당당함을 뻔뻔함의 가치를 받아들입니다. 


크리스토프는 그동안 디즈니가 지금까지 방치했던 현대 남성의 모습을 대표합니다. 

그의 인생을 함께할 여성의 동반자로서의 남성을요, 그는 경쟁가도 멍청이도, 노예도 아닙니다. 

그는 동등하고 이러한 점은 그를 디즈니 왕자 순위에서 멋진 식구한명을 추가해 주는 거죠. 


5. 오큰의 게이 가족들 


이봐요, 혹시 게이 케릭터가 있다는걸 알아차렸나요? 저도 몰랐습니다. 제가 두번째 영화를 관람하기 전까지 말이죠

"방랑하는 오큰의 잡화점과 사우나" 안에 있던 거구의 남성은 아마도 게이입니다.

그가 사우나 패키지를 크리스토프에게 소개할때, 그는 말하죠 "Hello, family ! " 그리고, 빰!

거기에 그들이 있네요 


사우나 속에 남성은 확실히 그의 남편을 암시합니다. 거기에 오큰과 그의 파트너는 가족이 있죠. 심지어 이런건 일도 아니잖아요?

그가 등장하는 이 몇분간의 짧은 장면속에 디즈니는 용케도 매력적인 오큰의 개성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그의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그의 조수들에게 인자합니다. 그는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있는 실용적인 상인입니다. (수요와 공급이죠, 크리스토프)

그리고 그는 크리스토프가 사기꾼이라고 할때 몸을 일으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죠. 



6. 아렌델의 여왕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


디즈니는 공주님에 관한 영화 이후로 후속편를 만들어 오고 있지만, 단 한번도 왕국을 운영하는데에 관한 책임감등에 씨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제가 짐잔컨데, 모든 공주님들 실제로 왕국을 경영하는 왕자님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이리저리 돌아다닐때 말이죠. 그러나 디즈니는 프로즌을 통해서 대단한 도약을 내딛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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