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나오지?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이라고...

그직후 엘사와 안나는 엄빠 몰래 파티장에 가서 엘사 마법 가지고 놀자나.

이게 아마 암호 였나봐.

즉,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엄빠몰래 파티장에서 엘사 마법가지고 놀자.

그게 이유가 뭐냐하면 아버지의 말을 보면 가능해.

아버지가 들어오면서 그러자나.

'엘사, 무슨짓이야. 마법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했지?'

대충 이런 늬앙스로 말하자나. 즉, 엄빠는 엘사의 마법을 함부로 못쓰도록 했던게 틀림없어.

안그럼 일부로 새벽에 몰래 놀이유도 없자나.

여튼 새벽에 몰래 엘사와 안나, 둘이서 놀다가 사고가 생겼고,

엘사는 부모님을 부르는데, 엄빠는 잠옷 차림이 아니더라?

그걸 보면 엄빠가 새벽에 업무를 보고 있었다던지, 아니면 엘산나 둘이 몰래 마법갖고 노는거 알고있는데 그냥 지켜보다가 엘사가 엄빠를 부르니까 뛰쳐온것같애. 안그럼 평상복으로 그렇게 빨리 엘산나에게 나타날리가 없지, 안그래?

그리고 안나는 기억을 잃고 나서 부터는 암호의 의미도 바꿔졌을꺼라 생각해.

그래서 안나가 기억을 잃은후 맨처음 눈이 왔을때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하면서 밖에 나가서 놀자 라고 하자나.

즉, 기억을 잃은 안나 는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눈이오니까 나가서 눈사람 만들며 놀자.

로 된듯해. 엘사는 얼마나 가슴 아플까? 두사람만의 암호였는데 말야...

[이건 그냥 썰인데 그후 안나가 결국 혼자 밖에 나가서 눈사람 만들때, 그걸 창을 통해 엘사가 보는거지. 그리고 안나가 눈사람의 몸통을 굴리는 동안 엘사가 마법으로 대신 올라프를 완성시켜주는거. 완성된걸 본 안나는 '어라? 언제 완성됐지?' 라고 하겠지? 그걸보며 엘사는 슬픈미소를 짓는거고. 이런장면도 있었으면 존나 슬프고 감동이었을 텐데 ㅠㅠ]

엘사도 얼마나 안나하고 눈사람을 같이 만들고 싶었겠어? 그래서 let it go 노래 부를때도 '더이상 참을 필요없어' 부분인가? 그 부분에서 올라프를 무의식적으로 생명까지 불어넣어가며 만들어 내자나. 그동안의 눈사람 만들고 싶었던 감정도 표출해버린거지. 진짜 찡하더라.

그리고 올라프는 끝까지 엘산나, 둘의 합작이야. 무슨소리냐구? 파티장에서 올라프 만들때도 둘이 함께 만들지? 그리고 비록 올라프를 엘사가 노래 부르며 만들어내지만 당근코를 붙인건 안나야. 진짜 완성이 된거지. 올라프도 당근코 붙인후에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잖아. 안그래? 결국 살아있는 올라프까지 엘산나, 둘의 합작품이야.

올라프는 단순한 마스코트 케릭터가 아니야. 엘사와 안나를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다리역활같은것을 해줘. 길안내도 해주고[계단을 찾는등...]

그리고 올라프가 순록위에 누워서 이런 대사를 말하지

'봐, 스벤...하늘이 깨어있어.'

이대사 안나가 엘사위에 누워서 한대사랑 똑같다. 레알트루ㅇㅇ

그리고 초반에  어릴때 엘사가 안나에게 'ready?' 라고 물어보고 눈모아서 위에 퍼트리고, 엘사와안나와올라프[이땐 살아있지 않았지만 안나가 올라프잡고 그 등뒤를 엘사가 밀면서] 셋이서 같이 스케이팅 하지?

그리고 막판에 엘사가 사람들에게 'are you ready?' 라고 물어보며 눈 모아서 위에 퍼트리고, 바닥 얼리고는 엘사와 안나, 올라프[이땐 엘사가 안나끌고 안나뒤를 올라프가 밀어주면서] 또 셋이서 스케이팅 타잖아.

여러모로 올라프는 어찌보면 없어서는 안될 케릭터 였어.

어때? 이참에 눈이 쌓이면 우리 다같이 눈사람이나 만들까?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