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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감상]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대공자. 무당산에서 대파란의 예감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1.19 15:40:41
조회 12077 추천 2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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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오오


드디어 그동안 주구장창 밀어왔던 담중호 대공자설이 확정되었다 ㅋ


그동안 쭉 이존휘와 혁리공의 공통점을 뽑아서


강남에 있으면서 어느정도 지역의 패권과 금력이 있는 유력가문이자 지역유지인 놈은


담씨세가의 담중호 정도 밖에 없다면서


담중호가 대공자일거라고 주장해왔다


대공자의 정체로는 모용봉도 손에 꼽히는 후보였으나


모용봉이 야율척 제자로 있다면 너무 실망스러운 인물이 될것 같아 나는 부정해왔었다


그런데 오늘 아주 확인 사살까지 해주니


은근 기쁘네 ㅋ


별건 아니지만 왠지 어설프게 추리한게 맞아들어가서 탐정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도 ㅋㅋㅋ





무당 장문인 현령진인과의 대담을 적당히 마치고


종남파한테 내줬다는 용호전으로 돌아오자 앞에는 동중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진산월이 언제올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느냐고 묻자


동중산은 그저 밤바람을 쐬러 나온것 뿐이라면서 멋적어 하더라


뭐냐 이거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진산월이 어디 갔다가 돌아올때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항상 황보아니었나?


황보는 어디가고 동중산이라니 ㅋ


설마 진히로인의 자리를 위협하는건 아니겠지


사실 재밌는건 황보가 7권에서의 등장을 끝으로 정말 오랫동안 등장을 안했고


진산월이 중봉 석실에서 나와 벽곡단 굇수가 된 이후로는 종남파 인물중에서 진산월을 챙겨주는 안주인 혹은


히로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았다


방취아는 장문사형을 좋아했다느니 뭐 그러지만 소지산에게 올인하고 있었고


서문연상은 가뜩이나 여성캐릭터가 없던 종남혈사 전후에 귀중한 천방지축 여캐였으나


안타깝게도 진산월을 챙겨주거나 할 만큼 성숙한 여성의 모습은 보여줄 수가 없었고


초가보와 검보가 종남파가 사라지고 협력관계가 되었다면


방화와 부부의 연을 맺을 운명이었고 어차피 종남파에 가입하는 순간 아래 제자가 되어버렸으니


어차피 뭘 기대할 여캐는 아니었다




그런데 이 여캐가 가뭄에 논갈라지듯이 바짝 말라비틀어진 종남파에서


장문인을 챙겨주고 걱정하는 포지션을 먹은게 동중산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자


1부에서야 워낙 야비하고 종남파 이용해먹으려던 비천호리 이미지가 강했었고


봉황금시 숨기고 장문인 체면을 먹칠하기도 했었기에 별로 부각되는 모습이 없었으나


1부 말미에서는 종남파가 좋다느니 맘에 들었다느니 하더니


진산월이 사라지고 3년이 지나는 와중에 도대체 종남파에서 무슨일이 있었길래


동중산이 종남파의 안주인이자 여주인 같은 포지션을 먹은 건지 알수가 없다 ㅋㅋㅋ


그런 모습이 가장 강하게 나온것이


전풍개와 진산월의 훈계지적 씬이다


전풍개가 장문인이라는 놈이 어쩌고 군림천하를 하겠다고 이 미친놈들아 하고 혼을 내려하자


끼어들어서 감히 3대 위의 사조님한테


너님은 해남가서 소식도 없었고 바닷바람에 풍광즐기더니 이제와서 개고생하다가


잃었던 본산도 찾고 벽곡단 굇수가 되어 나타나서 천하삼식육검 후반부를 간지나게 펼치신


장문인께 그런 개소리를 해서는 안되는거 아니냐고 따졌었다


그리고 진산월이 주의를 주고


해주는 말이 중산은 새벽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종남파 주변을 순찰하고 있었고


누구보다 본파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알아주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지


동중산을 그말을 듣고 자기가 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있었다는걸 알려면 진산월도 늦게까지 잠안자고


경계해야했을테니 감격을 했더랬지




단적으로 보이는 장면이 저 장면이었고


그 후로도 자주 진산월이 장문인과 문파내의 최고 고수를 양립하면서 정말 행복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다던가


장문인이 안전하게 잘 계시는가 걱정을 밤낮으로 하고 있고


용왕 삼연파 때에도 진산월이 빠지면 자기보다 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종남파 제자들을


다독이고 이동정이 전해주는 소식을 비교적 차분하게 정리하기도 했었다


성락중이 있고 나서부터는 자기가 나서는 일은 거의 없어졌으나


성락중도 중간에 들어와서 기존 원년멤버인 낙일방 등과는 금세 친해지기 어려웠을테니


동중산의 존재감은 나이대로 보나 종남파 1부시절부터 멤버였기는 했으니


포지션의 상당히 독특하면서 귀중하다





여기서 부녀자들이라면 동중산과 진산월의 커플링을 망상하겠지만


나는 평범한 덕후이기 때문에


동중산은 종남파의 어머니 포지션을 습득했다고 확정하고 있다 ㅋㅋㅋ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여성호르몬 비중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는 무협이라고 예외일수는 없다


동중산은 홀로 강호를 떠돌면서 부족한 실력으로 살아남기위해


비천호리니 뭐니 하는 비교적 약삭빠른 캐릭터로 행도하고 있었으나


종남파에 들어와서 마음놓고 지낼 수 있는 환경과 불혹을 넘기는 나이탓으로


성숙한 여성의 부재를 메꿀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 되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연재분의 동중산을 다시 보자 ㅋㅋ


가문을 일으키고 대단한 위치와 명성을 가진 대기업 사장님들과 미팅도 다니고


곧 이끄는 가문이 강호의 유명한 대문파들을 능가할 정도로 키워내는 대견할 아들래미의


귀환을 기다리는 모정이 느껴지지 않는가


진산월이 무의식중에 엄마라고 부르기만 하면 모든것이 완벽하게 맞아들어갈것 같지 않냐 ㅋㅋㅋㅋㅋㅋ





전에 진산월이 황보영옥에게 갖는 감정은 단순히 남녀간의 정분만이 아니라


천애고자인데다 거지로 살면서 어머니의 정을 느껴보질 못한 진가놈이


종남파에 와서 유사가족같은 관계에 편입되고


유일한 여성이었던 황보에게 난생처음 받아보는 무조건적인 호의와 배려를 겪고


오리새끼마냥 각인되어 황보를 더욱 각별하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했던적이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강호에 나와 온갖 이쁘다는 여자들은 다 만나보고도


시꺼먼스가 제일 이쁘다고는 생각 못할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진산월에게 있어 임영옥의 비중은 남녀간의 애정 그 이상으로 가족같은 정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근데 이 가장 친밀한 여성의 무조건적인 호의는 보통 어머니에게서 밖에 느낄 수 없는 것인데


황보가 떠나고 없을때나 지금처럼 돌아와있을때도


모정을 발휘하는 사람은 의외로 동중산이라는 거다 ㅋ




부디 진가놈이 황보를 보는 자신의 시선이 가족 중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갈망이라는 것을


동중산을 통해 깨닫게 되기를 빌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동안 같이 있었는지 조차 깜빡깜빡 하던


담옥교가 만날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가야하는데 진산월을 보고 인사를 하고 가야할 것 같다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더라


종남파가 묵고 있는 용호전은 무당파내에서도 상당히 크고 좋은 건물이라


종남파의 위상을 적절히 배려한듯 하다고 하네


용호전에 기관진식이 설치 되어 있지 않기만을 바랄뿐


혹시아나 여차하면 다 죽이려들지


아니면 용호전에서 비밀지하로를 열면 무당산 깊숙히 파놓은 지하뇌옥에 연결될지도 모르지 ㅋ




아무튼 담옥교와 그 지인들이라는 사람들 만나러


객실에 들어오자 머리가 하얀 백발 노인과 두 중년인이 있었다


진산월이 백발의 노인을 쳐다보자 오랜만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 ㄷㄷ


진가놈이 보는 것만으로도 충격을 받을 정도면


철혈홍안이나 짭죽씨 등등 군림내에서 거의 최강자 등급에 가까울텐데


그정도 되는 인물은 몇 없다


백발 노인의 외양묘사는 나이가 얼마나 많은지 얼굴에 검버섯이 가득하고


눈가에는 진물이 흘러나올것 같은 다죽어갈듯한 노인네지만


눈빛은 깊은 수렁처럼 심유하고 극도로 농축되고 정제되어 담백하다고 하더라


일단 폭발하면 어떤 기운보다도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는 법이라면서 진산월이 기운을 읽어냈다



노인은 강호제일검객의 그런 눈빛 부담스럽다고 하니


진산월은 기도가 범상치 않은 분을 뵈어 실례했다 하고 포권과 함께 자기 소개를 하는데


이 노인네는 자기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그저 해우라고 부르라고 하더라


이름같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법명같고 불가의 기운도 풍기는거 같아서 사문을 물어보려고 했으나


그걸 알아챘는지 귀신같이 치고 들어오는 중년인 탓에 묻지 못했다



눈치빠르게 자기 소개를 하는 인간은 금릉쌍협이라는 서일훈이고


다른 놈은 동생인 서일광이라고 하더라


담씨세가가 금릉에 자리하고 있어서 인지 친한가보더라 하는데 그것만은 아니겠지



서일훈은 저 일행의 주둥이 담당인지


진장문인의 명성이 대단해서 긴장했네 사실 자기들을 무시하거나 하면 어쩌나 하면서 걱정했다는 투로


은근슬쩍 진산월을 비행기 태웠고


당각과의 비무도 봤다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강렬해서 더 진산월을 대하기가 어려웠다느니


주둥이에 무슨 기름을 칠했나 혓바닥이 현란하더라 ㅋ


진산월이 의례 하던대로 운이 좋아 승리했지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었을 거라고 하자


당금 강호에서 천수나타의 암기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암기를 쏘지 못하게 제어하면서 일초만에 제압하는 모습은 완전 검신이었다면서


지들끼리 찬사를 계속했다나 하는데


얕볼인간이 아닌것이 비무의 핵심 포인트인 보법과 기세싸움 그리고 발검까지 제대로 잡고 있었다는 거다


한마디로 보는 눈은 제대로 갖추고 비무를 완벽하게 관전했다는 소리지


뭐 직접 싸울때도 그렇게 눈이 좋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아니면 옆에 있는 노인네가 해설해줫을수도 있고 ㅋ



서일훈의 주둥이와 대화를 이어가는 솜씨는 대단해서


비무 감상 후 토론하느라 원래는 어제 담옥교찾으러 올 예정이었는데 늦었다고 하면서


삼일전에 도착은 했지만 진산월의 평정을 깰까 두려워 참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또 정체를 짐작하게할 중요단서를 던지는데


천봉궁과 같은 숙소를 썼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아는 사람이 미리 손을 써서 그 인파와중에도 방을 구했다고 하는데


천봉궁과 같은 숙소를 썼으며 미리 방을 구할 수완가가 누가 있을까 ㅋ



이미 구양헌월이었나 그 쩌리가 천봉궁과 같은 객잔에 방을 잡아둔것을


알고 있고 거기 이공자 혁리공이 드나들었다는 것도 아는이상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동중산이 와서 유중악이 찾아와 진산월을 보자고 하더라 하니


담옥교와 그 일행도 이만 가봐야 겠다면서 다시 볼때는 자기의 설검솜씨를 보여주겠다는 농지꺼리를 하면서


떠났다


설검 하니까 괜히 뜨끔하는구만 ㅎㅎㅎ


바로 유중악이 나올줄 알았지만


의외로 담옥교 일행을 끝까지 보여주더라




한마디도 안하고 있던 금릉쌍협의 동생 서일광이 노인에게 어떠셨냐고 묻자


노인은 와보기를 잘했다고 확실히 강호의 물은 넓고 깊다고 하네


노인은 진산월에게 두번 기운을 쏘아 보냈는데


처음에는 미약한 기운을 보냈을때는 약간 경계하는듯 하더니


두번째 보낸 강력한 기운은 너무 쉽게 흘려보냈다고 하더라


서일광은 첫번째 것은 자기도 느꼈다고 하면서 두번이나 보내셨습니까 하니


노인 해우는 육성 기운으로 쏘아보냈는데 진산월은 포권하면서 두손을 맞잡는 것으로


기운을 흘리는 동시에 완벽하게 여파를 잠재워버렸다고 한다 ㄷㄷ


그래서 서일광은 두번째 기운은 눈치채지 못한거다


흘려내는 것도 대단하지만


근거리의 다른 사람들이 눈치도 못챌만큼 은밀하게 기운을 소멸시키는 것은


기운의 성질을 잘 파악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놀랬다고.




해우가 말하기로는 처음 기운을 접했을때 이미 기운의 특성을 상세히 파악했다는 거라고 하더라


내가공력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그럴수가 없다면서


검법만 강호제일 검객인게 아니라 내공도 절정의 경지에 이르렀음이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더 두려운게 뭔지 아냐고 묻더니


두번이나 시험당하고도 내색조차 하지 않은 담담한 내면이라고


내면의 수련또한 절정으로 닦여있어서 검과 공 심의 삼위일체가 완벽에 가까워


무인으로서는 최고의 경지에 가깝다고 평하더라 ㄷㄷ


비슷한 소리를 이미 철혈홍안이 19권에서 했었던 적이 있었다


손에서 귀면상도 보고  몸이 잘닦였다고 평했었고 정심안에 흔들리지 않는것을 보고 마음도 잘닦였다느니


뭐 그런 소리를 했었더랬지


나이든 할아버지나 할머니는 젋고 대단한 고수를 보면 이런저런 평을 하는게


삶의 얼마없는 낙인듯 ㅋㅋㅋ




그러면서 아주 확인사살을 해주는 것이


둘째에게 조심하라고 하더라  아예 손을 털고 물러나면 좋겠는데


둘째놈은 자존심도 강하고 자기 멋에 취해사는 중2병 환자이니 경고라고 해줘야 한다면서


어차피 충고를 들어먹을 놈도 아니고 경각심을 조금 일으키는 정도겠지만


아예 손놓고 있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


혁리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우 아니 사대불법존자느님은 강호의 별이 무수히 많다지만


저런자를 또 볼 줄은 몰랐다면서


신구의 별들중에 마지막까지 빛나는게 누굴까 하면서 오늘의 연재분은 종료


옛 별과 새로운 별들의 대결은 없을 것 같다고 전에


용노사가 과거의 고수가 나귀타고 나타나던 마검패검식 결말은 없을거라고 했으니


신구 별들의 대결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뭐 마지막에만 나귀안타고 나오면 되는거고 중간에 석동이든 조익현이든 단죽이든 뭐든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지 ㅋㅋㅋ




의미심장한 것은 또 저런 자를 보게될줄 몰랐다는거다


사불로 짐작되는 노고수는 서장쪽 인간인데


자기 쪽 사람이면 '저런 자'라고는 안했겠지


그러니 과거에 봤던 진산월에 비견할만한 초절정고수는 서장쪽의 인물은 아니라는 거다


아마 모용단죽이나 석동을 보고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사실 군림에서 진산월을 보고 또 그런 사람을 볼줄이야 하는 드립은 몇번 등장해왔다


첫번째로 일단 철혈홍안의 귀면상 드립이다


저 귀면상의 주인은 아마도 석동일것으로 생각되니


해우 노인이 말하는 과거의 저런 자가 석동이라면 얼추 구색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두번째는 초가보의 실권자이자 천룡사의 응혈척을 다루던 액목도찰 악종기였다


또 그분같은 사람이 잇을 줄은 몰랐다 라고 했는데


여기서의 그분은 밀주인 야율척이다


야율척처럼 강하고 절대자 위엄이 난다고 생각하면 족할 듯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해우가 말한 저런자는 뒤에서 신구의 별들과 연관해서 본다면 과거의 인물이겠지


그래서 야율척이 아니라 석동이나 조익현 단죽 씨 등등을 열거했지만


야율척이 서장인물이고 같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예뻐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저런 자 드립에 야율척이 대상이라고 해도 안될 것은 없다





그리고 오늘 연재분에서 해우가 저런자가 또 있을줄을 몰랐다 드립도 그렇고


아무래도 음양신마가 말한 진산월에 맞는 상대 드립과 같이 생각해야 할런지도 모른다


음양신마한테 명령할 수 있을만한 실력자가 드문데다


철혈이나 해우같은 노인네들이 비교할만한 과거의 절세고수가 몇사람씩 되지는 않을듯하네


뭐 조익현인지 석동인지 야율척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보게 됬다는 드립을 쳤던 사람들이 말하는 대단한 고수는


언젠가 진산월과 반드시 붙기는 할듯하다


1부때부터 숙명드립쳤던 모용봉은 뭐가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동안 담중호가 대공자가 아니냐던 주장이 확정되었다


담옥교를 일부러 같이 딸려보냈던것도


서장세력이 진산월과 종남파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하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지


혁리공이 종남파 소문 퍼뜨리는 것과 전파속도도 그렇고


종남파의 행로가 아무리 주목의 대상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상세하고 정확하게


빠르게 퍼지는 것이 진산월도 의심쩍어 했었던걸 보면


역시 같이 다니는 인물이 바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게 빠르기는 제일 빠르고


정확하기도 확실할듯하지




해우는 분명 사대불법존자의 한사람이다


전에 초가보에 네사람이 다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의 종남 간지 백동일을 일수에 기절시킨 고절한 무공의 소유자들이었다


물론 과거에 4 대 1로 붙고도 야율척한테 깨져서


명성이 빛바랜 사람들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의 기운이나 해우라는 말이 불가쪽 느낌이 드는것도 대놓고 알려주는 거라


뭐 이견이 없을듯


네사람 중에 셋은 어디가고 혼자다니는 지는 모르겠지만


담옥교가 자기 오라비의 사문 어르신이라고 확인사살을 하는데다


사불이 둘째드립을 하는 통에 추측이 필요없게 되었다 ㅋ




근데 사대불법존자 노인네들 종남혈사때 헛탕쳤다고 몰살당하는 초가보도 안도와주고


삐져서 돌아가버린 양반들인데


뭘로 꼬셔야 중원 한복판에 그것도 남존 무당파에 대놓고 들어와있을까


강남에도 서장 세력의 침투가 장난아니라고 하더니


무당산에 올라와도 아무도 모를 수준이었나 ㅋㅋㅋ


담중호는 의외로 능력이 대단한걸지도 모른다


성숙해와 이정문한테도 들키지 않고 서장애들을 숨겨주고 지원하고 선두해왔을텐데


금방 정체가 드러난 혁리공 따위와는 과연 클라쓰가 다르네


담중호는 이씨세가의 누구나 혁리세가의 등신과는 다르게 이미 가주라서 후계자 싸움을 할 이유도 없고


강남에서 확고한 세력을 갖고 있는데다


본신의 실력 또한 강남제일도였던가 하는 명성에다 품절도인지 절품도인지


별호도 멋드러지니 혁리공 따위가 넘볼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던거다 ㅎㅎㅎ




진산월은 담중호가 담씨세가의 무공을 익힌줄 알았는데 따로 사문이 있었구나


물어볼까나 하다가 귀신같이 끼어든 서일훈 때문에 물어보지를 못했는데


담중호가 야율척의 대공자라는 것을 알아채지는 못할듯싶다




아니 근데 사불  저 노인네는


중원말을 어째 그렇게 잘하는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서장놈들의 중원말투는 어눌하다던가 억양이 어색해서 금방 정체를 들키거나 하는게


클리쎼마냥 있는 설정인데


사대불법존자는 불법공부하면서 중원말도 공부하셨나


네이티브 스피커인 진산월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라니 얼마나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한거야


뭐 중국땅이 넓으니 억양이 좀 이상해도 다른 동네 사람들도 만나면 서로 말이 안통하는 경우도 있다고도 하고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닐수도 있지만


사실 1부때 나왔던 서장고수들도 말은 잘했다 ㅋ


낙일방을 좋게 봐주는 잠사 교등도 말은 어색하지 않게 잘하는데


유일하게 어색하게 서장티내는 놈들은 이씨세가 혈겁당시


이씨세가 주변에서 목격되었던 이상한 외국어 쓰는 놈들과 대답을 안하고 도망가던 쩌리들 뿐이었다 ㅋㅋㅋ




중원을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 ㅋㅋㅋ


적어도 사대불법존자는 좀 말투가 어색해도 될듯한데 말이지



아무튼 저런 자 드립도 그렇고 귀면상도 그렇고


대면의 순간이 멀지 않은 듯하더라


음양신마가 말하던 사람과 동일인인지도 궁금하고.





오늘자는 대공자의 정체를 확정짓는 의미는 있었다


사실 모용봉 대공자 설도 매력이 있어서 모용봉이 대공자라면 반전의 묘미가 있을것도 같았지만


설마 중원대표하는 놈이 야율척 제자라면 너무 볼품없어지니


나는 담중호 설을 밀었었다


혁리공은 강남은 대공자의 영역이니 추한산장에서는 자기가 빠지고 대공자한테 떠넘긴다고 했었는데


지금보면 대공자는 구경만하고


혁리공 혼자 기를 쓰고 난리를 치는 거같은데


담중호가 무당산에 온다고 했었던가?


담옥교 딸려보내면서 뭐라고 했었나 기억이 안나는구만


정작 대공자는 실리를 다 챙겨먹으면서도 자기 위험할 짓도 안하고


모용봉이랑 친구도 먹고 구궁보에도 드나드는데


혁리공은 계획이 실패 연속에다가 이번에는 당각이 허무하게 가버리면서 실행조차 못했으니


사불이 말한 것처럼 존심에 계속 덤벼들것 같다




진산월이 은근 충격을 받을 정도면 상당히 강할텐데


종남혈사당시에 악종기의 계략이 제대로 먹혔다면 위험했을지도


노인네들이 기왕 종남산 등반한 김에 내려오면서 진산월 찾으면 야율척이 그 많은 손해를 안봤어도 됐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사불이 무당산에 들어오는걸로 봐서는


중원무림은 끝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검무적느님이 다 해주실거야 해야할듯하다


혹시 이번 무당산에서 진산월이 처리할 상대가 사불일려나


아니면 서장 선봉의 예기를 꺾는다고 나갔는데 그쪽 선봉에는 사불이 있다던가


뭐 네사람중에 한사람은 선봉할 수도 있지뭐 ㅋㅋㅋ


다른 세사람의 행방이 궁금하지만


무당산에 사불 한사람이 올라오는걸 보면


다른 세 노인네도 중원유람하고 다닐듯


야율척도 중원에 들어와있는거 아닐까 몰라


성숙해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거냐 서장놈들이 무당산에 올라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문 이 무능한 자식


육난음과 얼마나 음탕하게 놀길래 직무유기를 하고 머리까지 나빠지는걸까


빨리 이독제독의 이치에 따라 죽여버리고 육난음을 챙겨야 한다




나오라는 이동심 소저는 안나오고 왜 무당산에서 사불이 나오고 난리야


이러다가 소림방장과 사불 한사람이 차마시는 장면도 나올까봐 겁이나네 ㅎ




사불이 비유한 신구의 별들 묘사는 은근 재미가 있었어


별들 하면 육합성만조천하가 생각이 나고


천하삼십육검도 생각이 나고


성라검법?.....은 아니고


별이 수명하다고 폭발하면서 엄청 밝게 빛난다는데


진산월이 그런 꼴을 당하지 않기만을 바란다


그냥 조익현이나 석동이나 지들끼리 치고박고 터지고 폭발했으면 할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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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44158 군림천하는 이제 묵향급이라니까 [1] ㅁㄴㅇ(223.62) 15.01.26 1975 12
244123 형들 안녕. 졸작 귀환마도 쓴 합마야. [17] 합마(175.196) 15.01.26 2473 34
244093 덕협 색협지론 무림색야성 & 일세풍운호협아도 볼만하다 [4] 淸皇叔輔政王.. ■x■x(220.118) 15.01.25 10340 10
244042 감동과 눈물의 천마군림 가상캐스팅 [27] 창조흡연(125.143) 15.01.24 1677 9
243968 요즘 한 달간 이루어진 군림천하 3대 패치내용 설명. [6] 금연자(1.11) 15.01.23 1752 18
243966 폭딜 어쌔신 출간됐네 ㅋㅋ [13] 무지갤(진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23 5306 10
243941 [군림천하감상] 아니 강호 짬밥이 몇년인데ㅋ 그럴리가 없다 연기일거야 [16]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23 3257 12
243803 소지산&노해광의 두기춘 감성팔이 대화에서 효자를 고자로 바꿔봤다 [10] 淸皇叔輔政王.. ■x■x(220.118) 15.01.23 1403 15
243729 군림천하 왜이렇게 빨아 재끼는지 모르겠네 [12] dd(168.188) 15.01.22 1247 15
243718 담독오 ㅇㅇ(175.223) 15.01.22 795 7
243675 엄청나게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형산파 장문인이 도대체 누구냐? [8] ㅁㅁ(112.151) 15.01.21 1668 7
243636 용머운이 미리 써뒀다는 군림천하 결말 공개한다 [10] 용대운(119.207) 15.01.21 2635 20
243635 노사 and 신마 [1] ㅁㅁ(175.223) 15.01.21 627 13
243631 건승신공(健勝神功) 구결을 일단 완성했다. 어서 수련하여 내상에 대비하자 [13] ㅌㅊㅍ(115.41) 15.01.21 2593 45
243629 무협지에서 젤 좆같은 점이 말야 [21] 뽕탄의 왕(223.195) 15.01.21 2636 13
243578 션 그린의 투수공략법...소름돋는다. 마치 무림의 대결같다 [2] ㅇㅇㅋ(121.177) 15.01.21 1601 10
[군림천하감상]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대공자. 무당산에서 대파란의 예감 [17]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9 12077 22
243342 150119 군림감상 [20] chess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9 1883 8
243257 너희 씨123발 임영옥보고 자꾸 황보황보 거리는데 [4] 래녹(155.97) 15.01.18 1909 13
243207 솔직히 군림천하 못하는게 더 멋있지 않냐? [5] 래청(175.194) 15.01.17 1549 11
243197 진산월과 종남파의 군림천하시 각 캐릭터의 역할 분담 [9] 풍류영(115.41) 15.01.17 1377 8
243187 [군림천하] 최근연재분 하이라이트 [5] 래녹(155.97) 15.01.17 1652 20
243097 [군림천하감상] 진가놈 뒤끝있는거보소 제일 위험한데서 처리할속셈ㄷㄷ [22]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6 3749 20
243008 딸통법........... [6] 몽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6 2472 33
242981 종남파 인간쓰레기 best 4 [6] ㅇㅇ(175.211) 15.01.16 2452 23
242950 정해 웃긴게 졸렬하게 아내핑계됨 [3] 몽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6 872 14
242909 노해광 이거 왜그런거야???.txt [6] 몽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5 1686 21
242897 매상이 아무리 병신이라도 노해광 정해만 하겠냐 [5] 투검자(119.207) 15.01.15 1428 17
242870 매상 좆간지 캐릭이다 까지마라 [7] 죶키해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5 1407 18
242848 [주화입마주의] 君臨外傳 多情有限 [11] 하후걸(58.233) 15.01.15 1715 22
242795 [군림천하감상] 천외재인 종남재인 나쁜놈 아닌 것 같은 놈이 없다 [24]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4 4023 19
242706 쟁선계 빠들이 작품인기없는게 문장이 수준높다고 언플하는것도 웃김 ㅋㅋ [96] ㅇㅇ(211.229) 15.01.14 1268 13
242692 용노괴가 무슨 인터넷 까방권이라도 획득했냐? [11] ㅇㅇ(119.207) 15.01.14 2643 15
242645 쟁선계에 무슨 피해의식느끼나; [24] 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4 980 11
242567 쟁선계가 제목 답게 진짜 잘 쓴 글임 [13] ㅇㅇ(121.159) 15.01.13 1021 19
242557 아직도 용노사를 잘 몰라? 형이 악산대전 개괄 설명해준다. [14] 풍류영(1.11) 15.01.13 1974 29
242524 용가야 누산산 노예씬 좀 써줘 [1] 누산산고운Army(223.195) 15.01.13 481 7
242486 문장력 원탑은 쟁선계지. [6] ㅇㅇ(121.159) 15.01.13 889 11
242482 [군림천하감상] 너무 쓸 내용이 없어서 진짜 건너뛸라그랬는데 그냥 올림ㅋ [14]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3 2747 17
242421 수요일 무당 투어 안내문 [7] ㅂㅈㅂㅈ(220.85) 15.01.12 1110 14
242342 오퍼튜니티 [17] 골수이지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2 873 13
242257 정파를 위선자꼰대처럼 쓰는건 대부분 필력이 딸려서지 [9] ㅇㅇ(112.162) 15.01.11 1486 11
242218 진산월이 이존휘랑 손검당이랑 친구 먹은 이유. [15] ㅇㅇ(115.23) 15.01.10 2355 50
242202 [군림천하속편] Rule The World [7] 풍류영(1.11) 15.01.10 1708 27
242157 군림 빠들은 뭘해도 옹호하니까 문제지. [6] 탈혼마제(110.12) 15.01.10 906 16
242147 지금 까는 니놈들 말대로면 애초에 책 제목이 군림천하인거부터 말이 안되지 [11] ㅇㅇ(121.159) 15.01.10 412 13
242114 용대운 댓글 보는거 모르냐? 다음 회차때 독살 구구절절 설명한다 [7] ㄷㄷㄷ(183.109) 15.01.10 910 8
242113 배운대로 다 완벽하게 습득하면 100점 못맞는 학생이 어디있겠냐 ㅋ [29]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10 1316 11
242104 개연성 떨어지는거 조목조목 말해줌. [20] 청월광(39.119) 15.01.10 1391 17
242088 [군림천하감상] 흑도의 수법 그것은 수의 폭력이자 하찮은 것들의 반역 [23]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09 3388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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