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봉(慕容 鳳)은 여자임

임영옥은 모용봉이 천하에 다시없을 정인군자라고 했지만...

그것은 나를 알아주는 대학! 오산대학!

모용봉은 고자가 아니라 여자라는 사실!

모용년이 임영옥을 데리고 있던 이유는 자신이 여자라는걸 숨기는 방편의 하나에 불과함

강호제일공자인 모용봉이 4대 신녀를 비롯해서 강호의 모든 미녀들을 아무도 간택하지 않는것은 이유가 있다.

한명을 고르면 가까이 해야하고 곧 정체가 탄로나기 때문이지

임영옥을 좋아한다고 구라친것은 모용가 비전의 천양신공을 전해줄 구실에 불과함

이것은 암수에 빠진 같은 여자를위한 모용년 개인의 자비심과 맞닿아 있고

혹 혼례를 치뤄 정체가 탄로나더라도 구명지은의 은혜가 있고 그때 당시 종남파는 좆도 아니었기때문에

부랄을 탁 ! 치면서 이거다! 했을거임 (부랄은 없지만)

임영옥을 정혼녀로 지목함으로써 엄중한 보리게이트를 설치한것과 같은 효과를 낼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황보년이랑 단봉공주 셀렉찬스 왔을때 닥전을 고른다는것은 남자라면 불가해한 일이다

여자애들이 자기보다 못생긴년 데리고 다니면서 반사효과 누리듯이 

모용년은 자기보다 예쁜 단봉이를 깠음

현재 뉘앙스상 모용봉이 여자인걸 아는놈은 모용년을 제외하고 세사람뿐인데

첫째 단봉공주 이년은 강호의 일대 재녀로 어렸을때부터 씽크빅을 했기때문에 처음에는

         꼬리를 존나 치다가.. 고잔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곧 같은 여자라는걸 알아챘다.

둘째 용머운 본인

셋째는 본공자님이다 이상

이해 못한놈들 힌트는 용머운 다른소설의 캐릭 자부대공자를 참고하도록

P.S.

소설을 써보자면 단봉공주가 말하길 모용봉의 천양신공 화후는 11성에 머물러 있다고 한적이 있다. 

(단봉년이 작업걸던 모용봉이 깜박이도 안켜고 느닷없이 황보년을 초이스하니까 몸이달아서 산월이한테 빨리 찾아가라고 하는 장면)

단봉공주가 타문파, 그것도 구궁보 대공자 내공심법 화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게 

무협지 통념상 어색하기 때문에 따지고보면...

용머운 선생이 자기가 풀고 싶은 떡밥을 부자연스럽게 우겨넣은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중 하나는  모용봉이 절세의 기재이지만 여자의 몸으로 극양의 내공심법인 천양신공을 대성하기 어려운것을 암시한것으로 볼 수도 있다.(무협상식)

하여튼 천봉궁 텐프로년들은 애초에 뜬구름잡기식으로 떡밥뿌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파기 때문에 독자를 존나 혼란스럽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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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망상

판옥주인, 취와미인상 설정으로 군림천하 스토리가 영 허접해졌지만

 모용봉이 자신이 패했을 때를 대비해 무공을 나눠주고 대타를 세우는것도

젊은 남자의 성격으로는 어울리지가 않다고 보임  

남자들은 한마리 늑대와 같아서 커다란 난관에 봉착했을때 대개 두가지 반응을 보인다

마음이 꺾여서 도피하거나 최선을 다해서 발버둥치고 극복하려고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지

그런데 모용봉은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즉시 손을 뻗어 조력자 혹은 다음타자를 찾음

어차피 결투에서 지면 죽고난 다음, 중원을 야율척이 먹던 노독행이와서 다 피떡을 만들던무슨 상관이냐

이것은 여자로서 무인으로의 한계를 느꼈거나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보여짐(서장 대공자설)

용머운 선생이 너무 오랫동안 집필을해서 자기가 쓴 설정도 까먹고 있는 판이라  

생각한것 처럼 세밀한 설정은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군림천하라는 완벽한 세계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만일 모용봉이 남자라면 천양신공 12성 때려박고 건곤일척으로 달라들어서 취와옥상으로 대가리 깨버리고

시원하게 죽었을 거같다.

물론 캐릭터마다 성격은 다를수 있지만 남자인 낙일방이었다면 

야율척 앞에 딱 버티고 서가지고

``흐으 ..흐으.. 당신을 이대로 장문사형에게 보낼 수는 없지...팔하나는 받아가겠소!``

이렇게 딱 말하면 야율척이 띠용! 하면서 

``본 법왕의 반 밖에 살지 않은놈이 이정도의 무공과 기백이 있다니.. 종남파라 했더냐? 역시 중원의 저력은 함부로 재단 할 수 없구나!``

어깨를 부르르 흔들며 종남뽕 거나하게 드링킹 하게 되겠지.

물론 모용봉이 여자라는 가설에서 출발한 개미 뒷다리 만한 근거를 가진 끼워 맞추기지만 이런 전개도 흥미로울 수 있고 

근거를 풀되 의도적으로 숨겨서 톱니바퀴 처럼 맞아떨어지는 반전스토리를 즐기는 용머운 소설의 특징과도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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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 진산월의 질투는 쉐도우 복싱이었고 황보년이 무공을 펼칠 수 없는 몸이었던건 임신탓이 아님 , NTR물 아니니 안심해라